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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전화 얼마나 자주 드리나요?

전화 조회수 : 4,649
작성일 : 2021-01-21 19:55:16
아이 공부같이 시키고 집안 살림에 뭐에 지치고 지겹기만 한 40대 중반인데 시어머니가 전화를 자주해줬으면 하시네요
목소리 하이톤으로 반갑게 하지만 딱히 할 말도 없고 네네하다 끊어요
남편이 매일 30초라도 꼭꼭 드리는데 하루라도 빼 먹으면 저한테 와요.
남편은 제가 안 하기 땜에 본인이 하는거래요
그럼서 저랑 부부싸움하면 전화를 자주 안 드려서 어쩌구 부터 시작해요
시어머니는 자기는 전화만 주면 기분 좋고 만사오케이라고.
엊그제 통화했는데.. 좀전에 전화로 전화하기 귀찮냐고? 물으심..ㅠ
IP : 210.223.xxx.11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 7:58 PM (121.176.xxx.24)

    전화하기 귀찮냐?

    네 어머님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전화 받을 힘 도 없어요
    죄송 합니다

  • 2. ...
    '21.1.21 7:5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헉 아내가매일안하니 본인이한다니. 그러는본인은 처가에매일하구요?
    셤니가 귀찮냐하면 네 하세요
    전화하고 반찬갖다주는거 싫냐하셔서 네 쉬는데 자꾸하시는거 귀찮고싫다고 했습니다
    결혼 이십년다되니 며늘은 눈치안봐도되는사람인것마냥 마구말하고 행동하시는거더이상 못참겠길래 말했어요

  • 3. ㅇㅇㅇ
    '21.1.21 7:5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정말 궁금한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맞춰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남편은 장모님 챙기시나요
    일방적인 이유는 없을텐데..
    정말 궁금합니다.

  • 4. ...
    '21.1.21 8:01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애졸업식에 가까운 시부모 불러다 같이 밥이라도 먹으라그러대요. 그래서 난싫다. 니가하라했더니 본인은회사가서안된대요. 그래서제가. 내가 니 아바타냐. 날통해 대리만족하는거냐. 그래 아바타해줄테니 밥값은줘야겠다 내놔라 했죠
    알았다하네요 할말하고사세요 욕이 배안뚫고 들어옵디다.까짓거

  • 5. ......
    '21.1.21 8:03 PM (101.87.xxx.115)

    시어머니 번호를 몰라요. ;;;;;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있는것도 해주시는데 번호 알려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잊어버리시고 연락할 일도 별로 없어서 계속 이렇게 살아요.
    카톡은 되는데 거의 안해요. 결혼 10년차 40대 초반입니다.
    1월에 시어머니 생신이셨는데 식사 대접한다고 하니까 약속 있으시다고 거절 당했어요. ㅋㅋㅋ

  • 6. 고역
    '21.1.21 8:04 PM (125.177.xxx.158)

    시어머니랑 딱히 말없지 않나요
    잘 계시냐 식사하셨냐 눈온다 그 정도
    별 일도 없는데 자주 전화할래야 할말이 없어요
    전 친정엄마하고도 수다 안떨어요

  • 7. 남편에게
    '21.1.21 8:04 PM (122.36.xxx.234)

    남편은 친정 부모님께도 매일 전화 드리나요? 굳이 핏줄 아닌 사람들이 크로스로(사위가 장모님께,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전화할 것 없이 내 부모는 내가 맡을테니 당신 부모는 당신이 맡으라고 하심이..
    님도 40대시면 며느리 연차도 제법 되실텐데 시어머니는 여전히 신혼시절 며느리 대하듯 길들이고 갑질하려 하시네요. 자녀가 있다면 한창 챙겨야 할 나이일텐데 매일 안부라니 어휴...상상만 해도 헉이네요. 친정에도 그렇게 안 하겠어요. 여지를 주거나 죄송한 기색 보이지 말고 이 문제만큼은 확실히 선 그으세요.

  • 8. 저도 궁금
    '21.1.21 8:05 PM (222.110.xxx.202)

    너는 왜 처가에 안하면서 요구만 하냐고 왜 못물어보세요?

  • 9. ......
    '21.1.21 8:06 PM (211.187.xxx.65)

    처가에도 남편이 그리 하나요? 자기는 안하면서 며느리한테만 그놈의 의무.ㅜ

  • 10. ...
    '21.1.21 8:06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서로 안해요 사이는 나쁘지 않고 명절,생신 등 그런날 대화해요

  • 11.
    '21.1.21 8:0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희새댁 4남매 8명중 저만 안하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아버님이 얼마전 돌아가셔서
    딸 사위 아들들 전화 열심히 하나봐요
    어머님이 동서 편들어 야단치신후 맘이 떠났어요
    저대신 제딸이 전화해요

  • 12. ㅇㅇ
    '21.1.21 8:06 PM (119.198.xxx.247)

    211.205님은 그다음은 뭐라하셨는지 시어머니반응이 궁금하네요

  • 13. 안해요
    '21.1.21 8:08 PM (220.85.xxx.141)

    시어머니께 전화 할 일 있음 남편 통하고
    개인적으로 전화 안합니다
    울 엄마도 사위 전화
    안기다리시구요

  • 14.
    '21.1.21 8:10 PM (121.176.xxx.24)

    211 님도 결국엔 시어머니 불러 밥 먹은 거고
    밥값만 남편이 냈다는 거
    그래도 고구마죠
    남편돈은 내 돈 아닌 지

  • 15. ..
    '21.1.21 8:10 PM (211.205.xxx.216)

    왜꼭주말에만 스팸전화하듯 집요하게 그러시냐 평일에전화주셔라 했어요 삐져서 가버리시대요. 그뒤로 한 십일정도?먼저전화안드리고있었더니 도저히안되겠는지 먼저전화오시더라구요. 머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기대고픈맘커서 그러시는것도알겠는데..그래도 앞으로..혼자되시더라도 같이 모시고살일같은건
    절대없습니다. 그간저한테 생각없는말과행동들로 너무상처주셔서 이미 전 맘에 벽 쳤거든요

  • 16. ..
    '21.1.21 8:11 PM (106.101.xxx.71)

    전혀 안했어요. 볼 때 반갑고 예의바르면 되지 전화를 왜

  • 17. 10년차부터
    '21.1.21 8:14 PM (58.230.xxx.101) - 삭제된댓글

    안햇어요..
    남편은 울친정에 아예 전화를 안하는데 저만 오랫동안

    시가 방문에 전화 했었거든요.

    억울한 마음이 드는건 다 스탑하니 오히려 남편과도
    사이가 좋아짐

  • 18. 남편에게
    '21.1.21 8:15 PM (122.36.xxx.234)

    쓰신 질문에 답하자면 저흰 서로 용건 있을 때만, 부모든 자식이든 용무 있는 사람이 먼저 전화해요. 전화 스트레스를 전혀 안 주니까 오히려 날이 춥거나 덥거나 하면 제 쪽에서 자발적으로 가끔 문안을 드리게 됩니다. 의무감 전혀 없이 진심으로 걱정되어서요. 그럼 시어머니는 또 고맙다고 인사하며 서로 덕담하는 선순환이 계속 됩니다. 어른으로서 이게 현명한 처사 같아요.
    원글님의 시어머니께선 안부전화로 며느리 굴복시키려다가 더 큰 것(며느리의 마음)을 잃으시는 중.

  • 19. 일년에
    '21.1.21 8:18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네번보면 그리 다정할수 없는 고부에요.
    집안 사람들 얘기, 연예인 얘기까지 탁붙어서 깔깔거리면서 수다 떠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그게 끝.
    전화는 새해 인사정도. 그나마 요새 몇년은 못했네요.
    아들은 전화 자주해요.
    그러면 됐죠 뭐.

  • 20. ㅇㅇ
    '21.1.21 8:18 PM (211.201.xxx.166)

    안해요 명절 생신때 얼굴봐요
    어쩌다 남편통화하면 바꿔줄때있는데
    네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이후 할말없어 난감해요

  • 21. 남편이랑 상의
    '21.1.21 8:19 PM (220.124.xxx.221)

    저희는 각자 챙기기로. 저는 친정에만 신경써요.

  • 22. 그러게요
    '21.1.21 8:20 PM (211.246.xxx.19) - 삭제된댓글

    처가에 얼마나자주전화하는남편인지요?
    안하는남편 맞다면 일방적으로당하시는지?

  • 23. ....
    '21.1.21 8:21 PM (221.157.xxx.127)

    아들 딸이 하면되요

  • 24. 커피
    '21.1.21 8:24 PM (14.4.xxx.69)

    전화 안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전화 안한다고 뭐라하셔서 가끔씩이라도 드렸는데

    몇달전 시댁방문후 김치 안가져갔다고 화를 내시길래 김치 안주셔도 된다 필요없다고 하니 그후로 서로 연락안해요.
    왜 전화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자식들하고 연락하면 될걸.
    할말도 없고 보고싶지도 않으면서 전화하라고 잔소리 정말 싫었어요.
    이젠 저도 당당해지려구요.

  • 25. 이구
    '21.1.21 8:28 PM (59.26.xxx.88)

    격주로 뵙는데 자주 하길바라시는데 전화 자체를 제가 싫어해서 안해요. 결혼 16년차인데 전화 좀 해라 하시면 그냥 네~하고 말아요. 남편은 자주하던데 아들 딸이 하면 되지 왜 며느리 전화까지 바라는지..

  • 26. ㄴㄴ
    '21.1.21 8:32 PM (111.118.xxx.150)

    안해요. 그냥 만나면 반갑게..

  • 27. 이상한 사람
    '21.1.21 8:32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뭘 그리 맞춰주느라 애쓰나요?
    아들이 매일 하다가 하루 빼먹었다고 바로 며느리한테 전화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여집니까?
    많이 바쁜가보다.. 할 수는 없나요? 그게 정상이죠
    제 시누가 자기 엄마한테 들볶이는데 그러면서 다 맞춰줘요털어놓으면서 속내는 너도 좀 같이 하자...같은데
    전화해서 기분 좋은 적이 한번이라도 있어야 말이죠
    이제는 내 인생도 소중하기에 조금이라도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요
    너는 내가 궁금하니 않냐?? 하는데 궁금할 것도 없어요
    여기저기 아프단 소리 돌아가며 친척들 욕
    몇년 실컷 했으니 이제는 안합니다

  • 28. ㄴㄴ
    '21.1.21 8:33 PM (111.118.xxx.150)

    전화하다 서로 쓸데없는 소리나와 빈정상하는 거보다
    차라리 통화안하는게 관계 유지에 훨 좋아요

  • 29. 원글
    '21.1.21 8:36 PM (210.223.xxx.119)

    그놈의 안부 전화. 의미없는 전화 때문에 자식 가정이 불행해질 수 있단 걸 왜 모를까요? 남편이 하는 통화도 형식적으로 매일 하면서도 별일 없냐고 묻고 끊는데.. 남편도 참 힘들어보여요. 잘해드리면 오히려 무시와 막말의 경험이 있어서 매일 전화는 택도 없죠. 한참 바쁘고 고단한 자식 세대에게 민폐라는 걸 모르다니.. 마이너스가 돼도 생활비 꼬박 보내느라 고생인데..

  • 30. ..
    '21.1.21 8:44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121.176님 애졸업식은담달이라 아직일어나지않은일입니다ㅎ 네 그것도 제가 고구마멕이는일일수도요.
    그래도 그까짓거 그정돈들여주려구요. 제가 이젠 시부모싫어하는거 알아서 요샌 제눈치좀보거든요 그모습이 갸륵?하기도해서 그정도는 ..합니다. 뽀짝옆에살아서 그런날 안부르기도 머하기도하구요

  • 31. ...
    '21.1.21 8:53 PM (39.124.xxx.77)

    안하는데요.. 왜 의무로 해야하죠?
    엄마한테도 용건있을때만 해요.
    강요받았지만 안했아요.
    잘해주지도 않는데 미쳤다고..
    백날 강요해보라고 해봐요. 전화해주나..
    심술부리면서 어디서 전화구걸인지...
    부모한테 못받은 애정을 자식한테 강요하는 모지리 같아요.
    시부보면.. 성격더러운 관종이랄까..

  • 32. ..
    '21.1.21 8:56 PM (182.228.xxx.37)

    아들이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하는데
    며느리가 안한다고 툭하면 볼맨소리 하시다가
    어떤날은 갑자기 폭발해서 우신적도 있었어요.
    아들둘 며느리둘인데 제 남편만 전화하거든요.
    첫째 아들도 전화 안하는데 며느리라고 하고 싶을까요.

    하두 전화전화하셔서
    어머님 전 친정에도 전화 거의 안해요.
    해버렸어요.
    그래도 또 잊을만하면 서운하네 어쩌네


    저도 처음에는 수시로 전화드렸는데
    서운한것만 기억하시고
    잘하는 아들며느리보다
    무조건 장남만 챙기는거 보고
    정떨어져 안해요
    울고불고해도 이젠 달래주는것도 안내키네요ㅜㅜ

  • 33. dd
    '21.1.21 9:00 PM (116.39.xxx.92)

    40대 결혼한지 10년 넘었어요. 안부전화는 원래 안 했고 용건있을 때만 전화하는데 그것도 시댁은 남편이 친정은 제가 하기 때문에 통화할 일은 거의 없어요. 열흘 걸려 걸어 찾아가는 시대도 아니고 뭔놈의 안부전화에요. 친정에도 안 해요.

  • 34. 일평생
    '21.1.21 9:00 PM (222.110.xxx.248)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별 일 없는데 왜 해야 하는가요?

  • 35. ㅡ.ㅡ
    '21.1.21 9:02 PM (124.58.xxx.227)

    안 받고 안해요.
    아들한테 안하고 허구헌날 해대고.
    쓸데없는 소리만 거듭 거듭.
    욕 사정없이 온 시댁식구 다 하는거 느끼지만
    나는 편하네요.

  • 36. .
    '21.1.21 9:11 PM (175.207.xxx.116)

    할 일 한 개도 없고 시간 넘쳐나도
    전화 안해요

  • 37. 할말도없는데..
    '21.1.21 9:36 PM (116.40.xxx.49) - 삭제된댓글

    그놈의 전화~~~ 아들이나 딸이하면되지.. 손가락으로 날짜세고있다고... 그러거나말거나..

  • 38. 안해요
    '21.1.21 10:05 PM (97.70.xxx.21)

    신혼에 좀 하다가 남편은 우리집에 계속 안하길래 저도 안하기 시작했는데 암시롱도 안해요ㅎ

  • 39. ...
    '21.1.21 10:06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전 전혀 안해요
    우리 엄마한테도 잘 안하는데
    보통 전화하는거 싫어하기도 하고

  • 40. 물어보셨으니
    '21.1.21 10:07 PM (175.114.xxx.245)

    솔직히 얘기하세요.
    불편하다고. 왜 우리 부부가 어머니 전화 때문에 다퉈야 하냐고.. 본인의 행복 때문에 자식이 불행하게 사는거 상관없는 분이냐고.
    시원하게 말하세요. 말 못하니 이래저래 해결못하고 해도 불편 안해도 불편 입니다.

    왜 솔직하지 못해서 괴로워 하시나요?
    계속 부부싸움 하실건가요?

    타인에게 기대를 주지마세요. 힘들어집니다.

  • 41. 오늘
    '21.1.21 10:08 PM (175.113.xxx.17)

    전화 했어요
    날 흐리고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기분이 다운 되는데 어머닌 어떠신지 여쭸어요. 오징어라도 한 마리 때려넣고 김치전 해서 먹어봐라 하시대요
    눈이 오면 외출 할 일 없으신지 통화 하기도 하고 날이 좋으면 산책 하시라 전화 드려요
    심심한데 뭐 재미난 일 없으시냐 묻기도 하고요
    나이가 드니까 어머니도 나 같은 시간을 보내셨을거라는 공통의 화제가 생기네요.
    그냥 해요. 첨엔 실없다 하시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시네요

  • 42. 물어보셨으니
    '21.1.21 10:09 PM (175.114.xxx.245)

    직설적이라 너무 하다고요?
    이미 시어머니는 자식들부부에게 상처준 사람이에요. 보인 생채기에 더 신경쓰세요. 시어머니 생체기 신경쓴다고 시어머니가 절이라도 할거 같은가요?

    뭐가 무서워 쩔쩔 매나요.

    며느리가 신경써야 할건 남편과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아 행복한 얼굴 보이는겁니다

  • 43. ..
    '21.1.21 10:12 PM (116.41.xxx.30)

    새댁도 아니고 40중반에 시모님 전화 스트레스는
    원글님도 문제예요. 그 정도는 해결 할 수 있지 않나요?

  • 44. 또마띠또
    '21.1.21 10:44 PM (112.151.xxx.95)

    40대 16년차인데 안부인사는 안해요. 서로 용건있으면 하지만 용건이랄게 뭐 있나요.

    저도 어머니도 뜨개질이 취미라. 가끔 유투브 도안 동영상 보내주거나. 카톡으로 뜨개자랑. 실사드리기 정도 합니다. 가전제품 고장나면 전화오고요

  • 45.
    '21.1.21 10:46 PM (112.148.xxx.5)

    대박..신혼도 아니고..그런걸 쩔쩔매세요?
    누가 미쳤다고 매일 전화해요? 놀랍네요
    시모도 정상아님

  • 46. 또마띠또
    '21.1.21 10:48 PM (112.151.xxx.95)

    남편한텐 어머니 코로나인데 건강은 어떠시냐고 물어ㅓ보라고 한 백번쯤 말하니까 겨우 자기엄마한테 전화함. 아들 목소리가 반갑지 내목소리가 뭐가 짜달 듣고싶겠습니까. 아들도 안한다는게 문제죠 ㅋㅋ

  • 47. 저도
    '21.1.21 11:07 PM (149.248.xxx.66)

    전화 먼저는 안한지 오래됐어요. 근데 시모가 매일 남편하고 통화하면서 꼭 저를 바꾸라해서 통화하려고 하네요.
    통화가 즐거워야 하죠. 항상 같은소리 도돌이표. 잔소리. 네네네만 백번하고 끊는 전화. 끊고나면 2박3일 기분 나빠지는전화 뭐가 하고싶겠어요.
    그러면서 꼭 덧붙이는말이 우리 자주좀 통화하고 살자! 라고.
    그냥 나이드니 며느리 목소리도 듣고 싶나보다. 잔소리는 하고싶어 죽겠는데 전화로라도 해야 속시원한다보다. 하지만 정말 저는 시모 목소리도 듣기 싫거든요. 어느날 참다참다 확 지를거같아요. 난 당신이랑 통화하기 싫다고!
    진짜 우리나라 시모들 아들한테만 올가미인게 아니라 며느리한테도 올가미인듯.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왜저리 들러붙는지 모르겠음.

  • 48.
    '21.1.21 11:18 PM (117.111.xxx.83)

    피한방울안섞인 늙은아줌마랑
    어느젊은여자가 통화하고싶겠어요
    요즘은 더군다나 이래라저래라 강요하는 아줌마면
    기회봐서 연끊어버려요..

  • 49.
    '21.1.21 11:28 PM (175.117.xxx.71)

    정말 매일 전화하는거 지긋지긋해서 전화를 안했어요
    시엄니가 손가락이 부러졌냐고 왜 전화 안하냐고 해서
    전화하기 싫다고 하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고
    전화 안한지 30년 입니다
    첨엔 시누이까지 나서서 지랄지랄이었지만 내가 안하겠다는데 어떡하겠어요
    지금도 전화해야 할 일이 있을 때만 전화하는데 시엄니도 그러려니 합니다.

  • 50. ㅇㅇ
    '21.1.22 12:21 A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

    40중반. 안합니다. 바쁘고 안바쁘고 떠나서 안합니다.
    어르신들 75세 넘기면 할거구요.

  • 51. 원글
    '21.1.26 1:42 PM (210.223.xxx.119)

    저도 원래 전화 안 해요. 요며칠 연락도 자주하고 싶어해서 부담가고 글 올려봤어요

  • 52. 00
    '21.2.18 10:46 AM (67.183.xxx.253)

    아니 전화안부를 자기자식한테 받아야지 왜 쌩판 남의집 자식에게 받으려고 하니요? 하여간 한국 시짜들 정신세계.요상해 ㅋㅋ

  • 53. 00
    '21.2.18 10:46 AM (67.183.xxx.253)

    귀찮냐고 물어보면 네 하세요. 알면서 묻는건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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