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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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혼 결심이 참 어렵네요
1. ....
'21.1.19 1:06 PM (112.214.xxx.223)나랑 헤어져도 괜찮고 그냥 살아도 괜찮대요.
ㄴ 에휴........2. 본인
'21.1.19 1:06 PM (73.229.xxx.212)직업 확실하세요?
재산 반반 이혼하면 혼자 살 집 정도는 장만할만큼 액수가 되시나요?
아니라면 이 정도로 이혼하시면 후회하실거예요.3. 399
'21.1.19 1:09 PM (223.38.xxx.1)이혼이 그리 쉬운게 아니에요...
적어도 저새끼 죽이고 나도 죽고싶다 이정도는 해야 할만한게 이혼입디다........4. 음
'21.1.19 1:41 PM (110.70.xxx.18)저새끼는 죽이고 나는 살고싶다 이러면 이혼안되겠군요
5. ..
'21.1.19 2:36 PM (68.1.xxx.181)이혼 급하지 않으면 그냥 별거라도 해 보세요. 안 보고 사는 게 행복하면 그 기간을 서서히 늘려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파악을 해 보는 게 좋을 듯.6. ,,,
'21.1.19 2:43 PM (121.167.xxx.120)스트레쓰 받아도 참을만 하면 계속 결혼 유지가 되고
정말 참을수 없고 스트레쓰 받아서 죽을것 같으면 이혼 하게 돼요.7. ..
'21.1.20 12:51 AM (175.223.xxx.143)대학원생 남편에게 몇 시간씩 갓난 애 보라고 맡겨놨더니
상호작용은 안하고 후천적 자폐로 만들어놔서 경악한 집 이야기를 아는데요
십년??이 지나 그 집과는 관련성 전혀 없을 거 같을
정신과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애 봐야 할 때 애 안 보고
공부만 하는 남자.. 어디 있을 법도 하다고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을 봤어요.
아..남성성이란 게 저렇게 극단까지 무지한 코드를
표출할 수도 있는 거였구나 하는 깨달음이 그때 왔어요.
그전까진 그 집 애아빠만 그런 #~/#@&!인 줄 알았거든요.
경악할 일이...왜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