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가집 결혼한다던 글은
82쿡님들 모두가 반대의 댓글 달아줬는데
결혼 두 달 전이라 그대로 결혼할 것 같아요.
이번 설에 오라는 거 코로나 땜에 못 간다 하고
그 반응을 보고 그걸 빌미로 파혼으로 가도 될텐데...
그 원글이, 현명한 결정 내렸으면 좋겠어요.
1. 음
'21.1.19 12:19 PM (223.38.xxx.57)에외는 있을거다. 그래도 나는 또는 남편은 괜찮을거다. 등등 여러생각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그 수렁으로 빠져드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 때, 그 일이 힌트였다는 걸 깨달았을때는 이미 늦은건데 말이죠.
잘 생각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네요.2. ...
'21.1.19 12:29 PM (68.1.xxx.181)지운 거 보니 진행할까봐 걱정스럽네요.
그깟 파혼 예식장 당일에 안 나타나는 신부도 있고 지나고보면 잠깐 부끄럽고 말 일인데
그 부모가 좀 말려줬으면 싶었어요.3. 새옹
'21.1.19 12:39 PM (106.102.xxx.233)요즘 세대 무슨 종가집...
4. 근데
'21.1.19 12:42 PM (112.150.xxx.190)벌써 원글이가 남친에 푹 빠진거 같더라구요.
남친은 이여자가 완전 넘어왔다 생각하는지...제사에 대한 제안을 마구 한데요. 무슨 회사일 하듯이~~
여자는 아홉수라 그런가 39살이니 올해 안넘기고 결혼하려는 맘이 강하구요.
웹툰보고 종가집이 어떤지 이제 알았다니???? 진짜 고생없이 살았나봐요.5. 누가
'21.1.19 1:18 PM (116.40.xxx.49)요즘 그러고사는지.. 제사에 명절에 자주만날텐데..제사물려받을 아들타령은 얼마나할지... 우리딸이면 걍 혼자살라할것같아요. 뭔 영광바라고..39살에..에휴~
6. 미적미적
'21.1.19 1:24 PM (175.223.xxx.252)종가집 운운하는 집에서 39살을 받아들있겠다는 것 자체가 그집도 매우 애가 탔다는거겠죠
이번에 놓치면 해외에서 찾아야할지도 모르니까 ㅠㅠ7. sstt
'21.1.19 1:37 PM (182.210.xxx.191)저도 40에 결혼했지만 결혼전엔 적나라헤 못 느꼈는데 결혼하고 나니 양가부모만 명절두번 생일 어버이날만 챙기는것도 가끔 부담스러운데 제사9번에 친척30명은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원글쓴 분은 39이라는 나이때문에 그냥 결혼할것 같아요ㅜㅜ 요즘 제사없애고 아들 결혼시키는 현명한 부모들도 많은데 그 집은 글른것 같아요
8. ll
'21.1.19 2:30 PM (39.117.xxx.116)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딱 오르더라고요. 훗날 종가집이 이럴줄 몰랐다는 라는 글 남겨 82쿡 롸원님들 고구마 먹이지나 말았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