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한잔 부탁한 노숙인에게 점퍼 건넨 시민

한파 조회수 : 7,348
작성일 : 2021-01-18 22:03:01
http://naver.me/FuVLLqGr

“커피 한잔” 부탁한 노숙인에게 점퍼∙장갑까지 건넨 시민

소낙눈 내리던 서울역 광장, 바쁜 출근길 아침
너무 추워 커피 한잔 부탁한 노숙인에게
점퍼∙장갑 모두 벗어주고 홀연히 사라진 한 시민

밖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겐 참 가혹한 날씨네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노숙인분들 어떻게 지내실까 싶네요
불쌍한 이웃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어느 시민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개신교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이런게 아닐까요.. 어릴때 읽은 성경 속 예수님은 그러하였던 것 같아요.
IP : 59.5.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
    '21.1.18 10:07 PM (58.234.xxx.21)

    저 순간을 포착하다니...

  • 2. 세상에
    '21.1.18 10:09 PM (59.10.xxx.178)

    감동이네요 ㅠㅠ
    안그래도 이겨울에 노숙인들 너무너무 걱정되던데 ㅜㅜ

  • 3. 내리는 눈 속에
    '21.1.18 10:11 PM (112.152.xxx.18)

    영화 한 장면 같네요. 복 받으시길

  • 4. 당신은 천사
    '21.1.18 10:12 P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

    커..커.피는 요?

  • 5. 아아아아
    '21.1.18 10:12 PM (14.50.xxx.31)

    그렇겠죠
    성경속의 예수님 모습이 이렇겠죠

  • 6. 우와
    '21.1.18 10:14 PM (112.148.xxx.5)

    복많이 받으세요~아름답습니다

  • 7. ㅇㅇ
    '21.1.18 10:15 PM (106.102.xxx.249)

    ㅋㅋ
    커. 커피는 요?

    저희 시아버지도 몇번이나 옷.신발 벗어주고
    낡은거 신고 오신적있어요
    그래서인지 하는일마다 잘되시고 ..
    남에게 베풀고 잘못되는 사람은 잘없는거 같아요

  • 8. ...
    '21.1.18 10:16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오만원도 줬다네요
    커피 사먹었겠죠

  • 9. 오..
    '21.1.18 10:19 PM (59.4.xxx.139)

    진짜 영화속 장면 같아요.
    두분다 복 받으시길..

  • 10. 소망
    '21.1.18 10:20 PM (106.102.xxx.239)

    제 마음이 훈훈 합니다 복 받으세요^^

  • 11. ㅡㅡ
    '21.1.18 10:23 PM (111.118.xxx.150)

    안입는 남자 파카 많은데...

  • 12. ㅇㅇ
    '21.1.18 10:24 PM (106.102.xxx.249)

    ㅡㅡ님. 안나의집에서도 옷 기증받아요

  • 13. ㅡㅡ
    '21.1.18 10:28 PM (111.118.xxx.150)

    그런가요
    언젠가 본 댓글에 노숙자쉼터에 헌옷 기증하면
    별로 안좋아한다고 본 기억이...
    ㅇㅇ님 감사합니다.

  • 14. 아..
    '21.1.18 10:29 PM (211.207.xxx.69)

    마음 따스해지는 뉴스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혹독한 겨울,노숙인들 어찌 지내는지 문득 걱정이네요.정말..

  • 15. ㅡㅡ
    '21.1.18 10:30 PM (223.62.xxx.253)

    아.. 너무 아름답습니다.
    예전에 본 비슷한 소설? 이야기가 생각나는것같아요.

  • 16. ...
    '21.1.18 10:30 PM (223.38.xxx.249)

    예수님이시네요

  • 17. 기레기아웃
    '21.1.18 10:33 PM (218.144.xxx.114)

    아름다운 장면을 멋지게 포착했네요 두 분 다 복많이 받으세요

  • 18. 감동
    '21.1.18 10:33 PM (211.204.xxx.54)

    유퀴즈에서 섭외 해주심 좋겠네요ㅜㅜ

  • 19. 흠흠
    '21.1.18 10:38 PM (125.179.xxx.41)

    저정도면., 저남자분 지인은 바로 알아보겠죠??
    정말 훈훈하네요...,
    고마와요

  • 20. 딴지ㅠㅠ
    '21.1.18 10:45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식당 아저씨는
    옷 전달했다 거절당했어요
    너무 멀쩡한 옷 입고 있으면
    사람들이 안 도와준다며
    매일 밥만 얻어 드세요

  • 21. -;;
    '21.1.18 10:46 PM (39.7.xxx.115)

    저 기자는 어쩐일로 저런 순간을 포착 할수 있었을까요? 대단하다 암튼 훈훈합니다

  • 22. 마음챙김
    '21.1.18 10:53 PM (211.222.xxx.60)

    멋진 분이네요
    닮고 싶습니다

  • 23. 커피는요?
    '21.1.18 10:57 PM (61.102.xxx.144)

    댓글 재밌네요.
    아직도 세상은, 보이지 않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고 믿습니다.

  • 24. 저도..^^
    '21.1.18 11:01 PM (116.127.xxx.16)

    결혼전 서울역 대우빌딩 근무했어요
    오가며 늘 노숙인 봤던터라
    옷이며 돈 주고 그랬어요
    그때는 처녀 일 때라 주변에서 말려서 그만뒀어요

  • 25. 눈물 찡
    '21.1.18 11:15 PM (175.213.xxx.103)

    옷, 장갑과 함께 5만원도 주셨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

  • 26. 코로나
    '21.1.18 11:17 PM (220.71.xxx.35)

    코로나로 관심과 지원이 없어서 노숙자 죽는 분이 생긴다는 소식 들었는데 따뜻하네요

    광장 앞에서 기독교 전도하는데 앞에 앉아 있어야 도움주지 말고 그냥 도와주시길 ...

  • 27. ㅇㅇ
    '21.1.18 11:26 PM (223.38.xxx.168)

    마음 찡해지는 뉴스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 28. 즤 셤니도
    '21.1.18 11:41 PM (219.255.xxx.9)

    매해 겨울되면 두툼한 점퍼 챙겨서 가십니다. 옷 주면 돈달라고 한데요.. 그럼 저희 셤니 "돈주면 술 사드실거 같아 안드릴꺼다" 딱 자르고 오신데요..

  • 29. ㅠㅠ
    '21.1.19 12:33 A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예수님의 모습이네요...3333

  • 30. ..
    '21.1.19 1:11 AM (116.39.xxx.162)

    감동...

  • 31. ..
    '21.1.19 5:16 AM (86.130.xxx.53)

    진짜 감동이네요 ㅠㅠ 아저씨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31 와 변우석 우리 선재 진짜 오늘 외모가 다 했어요 3 이만희개세용.. 21:59:01 203
1591630 마포 우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 21:57:52 99
1591629 우울증 약 내성 없나요? 21:57:43 41
1591628 5리터짜리 곰솥을 샀는데 여기다 뭐해먹나요? 1 .. 21:55:38 84
1591627 갑자기 뒷목이 뻐근하고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2 도와주세요 21:53:56 292
1591626 대학생 아이, 얼마 해야 할까요 3 축의금 21:53:47 384
1591625 신축 25평 4식구 3 25평 21:49:25 369
1591624 경찰은 유독 왜 그렇게 근자감이 심해요? 5 ..... 21:47:50 255
1591623 이혼변호사 6 :: 21:44:48 421
1591622 잠깐.. 제가 모친께 오해를 곡해를 하는 걸까요? 14 오해일까요 21:43:31 736
1591621 시판 장아찌 간장 괜찮은가요? 4 .. 21:40:14 263
1591620 조국은 부인을 잘못 만나서 인생 망한듯 29 ㅇㅇ 21:32:28 2,453
1591619 악몽같았던 8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후기 27 돌이킬수없는.. 21:32:12 2,120
1591618 천대받는 시골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만 부탁드려요 3 .,.,.... 21:30:46 333
1591617 여의도 더현대에 떡집 있나요 2 ㅣ;;; 21:23:52 347
1591616 요즘 탈북녀들 유튜브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12 ㄴㅇ 21:14:17 2,525
1591615 오른팔에 갑자기 힘이 빠졌는데요 3 ... 21:13:14 726
1591614 발볼이 있는데 둘 중 어떤 운동화가... 10 ㅇㅇ 21:09:02 443
1591613 식전 혈당 104면 관리해야 하나요? 5 건강검진 21:04:39 991
1591612 [일요칼럼] 조국 부활의 힘 6 . . . .. 21:02:41 874
1591611 홈쇼핑에 자주나오는 후라이팬셋트요.. 2 .. 20:59:28 909
1591610 요새 일본 사람들 12 ..... 20:56:15 1,789
1591609 위스키 잘 모르는데 어떤게 더 고급?인가요? 14 궁금이 20:53:21 671
1591608 부모가 부정적이면 애는 참 힘들 거 같아요 7 .... 20:53:20 1,211
1591607 해외여행 룸조인 할 때 예절 알려주세요. 9 질문 20:50:41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