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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요새 엄마가 너무 무섭고 짠합니다

저는 조회수 : 7,329
작성일 : 2021-01-18 04:20:03
저는35살 애가있는 애엄마에요

야밤에 너무잠이안와 82에 똑똑 두드려봅니다

엄마가 너무무섭고 저희애랑 친정와서 같이자고있는데
엄마가 잠을안주무시고 아까저랑 말다툼했는데
엄마가언제 돌변해서 화를낼지 아니면
너무 망상같지만 막 죽거나 죽일거같아 무서워요

사실저희엄마가 가족을위해 희생한 좋은엄마긴해요

그런데 제가애를키워보니 인정하고싶진않은데
엄마모습닮는게 너무싫고힘든부분이있거든요
이렇게 돌변해서 화내고 막별거아닌데 혼내고.그랬던부분요

엄마가 최근에 갱년기가 오면서 (근데무슨갱년기가10년째같아요)
아빠를 엄청 바람핀사람으로 취급합니다
부부사이 모를일이지만...아빠는절대그럴수가없는 환경이에요
엄마가했음했지....
이게 한 2년되었나봐요
엄마는 그스트레스로 진짜 병이왔어요.관리해야하는병이요

예전에 한번글썼는데.. 전혀좋아지지않고 심해졌어요

눈만뜨면 아빠를 감시하고..
말도안되는걸로 의심하고 ...듣는저도 진짜미치겠는데
아빠는 진짜극심한스트레스를 받고계세요
솔직히진짜 옛날 불륜을했었어도 엄마처럼이러면안될거같아요

오늘은 무슨 이상한걸발견했다면서(둘째가이미설명함)
구글지도앱을 보면
여기지역 따른동에 왠 모르는여자가뜬다며
아빠가 여길자주간대요...

엄마 당연히지나가는곳이니 뜨겠지
그리고이사람은 본인사진을 공개해놔서 이렇게뜨는거야
내폰이나 딴폰에도 다보여 바바 보이지

설명해도 듣질않고 이사람하고 만나고있는거같대요...

그래서 엄마 진짜왜그러냐고 살짝언성이높아졌더니
왜화를 내냬요...

아빠한테도이러시거든요? 아빠가화내면
화낸다고 난리 참으면 켕긴다고난리

여튼방법이없어요,,우울증인가싶어 병원데꼬가도
날미친사람취급한다며 약도안드시고 잠도안자니 망상만 심해짐
.... 치매인가싶어서 뇌검사도해보고
달래줘도, 안되요 더하소연하고..... 이게좋아질까요?
빈둥지증후군인지..자식들 다독립하고 엄마손길필요없어져그런건지..

저는 이제 우리친정이싫어요
화가나고 기분이나쁘고...
그리고 엄마가 너무 안되고 불쌍해요....ㅠ
IP : 220.124.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4:23 AM (112.214.xxx.223)

    의부증
    망상장애

    같이 병원 가 보세요

  • 2. ㅡㅡㅡ
    '21.1.18 4:29 AM (70.106.xxx.249)

    치매
    망상증 의부증

  • 3.
    '21.1.18 4:31 AM (220.124.xxx.67)

    가자해도 안가는데 뭐제가어케 끌고가겟습니까ㅠ
    약을타와도 안드시는데...
    치매는혈관성치맨가싶어mri랑 해봤었어요

    그러기엔 엄마나이가 넘젊어요
    엄마가57세시니까...

    제자식에게 우리부모이런모습을 안보여주고싶어요

  • 4. .....
    '21.1.18 4:35 AM (222.153.xxx.152)

    의부증.망상증.
    갈수록 심해집니다
    아빠분 불쌍하네요.
    전에 어느 기사에서 70대 아내가 심한 의부증이라
    남편분이 방에서 모든걸 해결하시더군요.
    결국 방에서 앉은채로 돌아가셨다고 ...
    그게 본인도 어떨수없나봐요.
    잠잠해지는 약. 즉 조현병 약을 드시면 좀 낫다고..
    원글님. 고생하시네요

  • 5. 정신병
    '21.1.18 4:39 AM (217.149.xxx.118)

    병원에 입원하셔야 해요.
    저러다 정말 칼부림나요.

  • 6. 에구
    '21.1.18 5:29 AM (125.178.xxx.135)

    이제 50대인 분이 어쩌다가
    걱정이 너무 많으시겠네요.
    형제 간에 논의를 해보셔야 할듯요.

  • 7.
    '21.1.18 6:05 AM (1.225.xxx.224)

    치매 증상인데
    57라 하니

  • 8. 글쎄요.
    '21.1.18 6:35 AM (210.221.xxx.175)

    글쎄요.
    부부간 일은 자식도 다 알 수 없어요.

    저는 결혼 30년에 나이 58세예요.
    첫 아이 임신했을 때부터 바람 핀 남편 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대 아이는 전혀 몰랐어요.
    오히려 너무 좋은 부모님들이라고 생각하며 컸어요.
    남편은 평생 바람 피고, 우리는 윈도우 부부였는대 말이예요.

    하늘이 도왔는지 작년에 불륜녀와의 관계를 아이가 알게 되었고
    나는 더 이상 자식때문에 참을 이유가 없어졌어요.
    아이도 다 컸구요.
    그래서 지금 이혼하려고 집 나와 있어요.

    원글님 어머님이 그러실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아마 제 아이도 본인 스스로 증거들을 다 보지 않았다면
    저를 제정신 아닌걸로 여겼을지도 모르지요.
    부부 일은 부부만 알아요.
    어머님을 치매로 몰지 말아요. 마음이 아프네요.

  • 9. ,,,
    '21.1.18 8:22 AM (210.219.xxx.244)

    제가 들은 어떤분 어머니는 치매로 의부증이 와서 결국 칼부림도 하시고 온 집안을 쑥대밭 만드셨더라구요.
    망상이라 진단하기도하고
    57세시면 너무 젊으신 분이 그렇다니 안되었지만 아프신거예요.
    망상이 정신병중에 가장 힘든 병이래요. ㅠㅠ
    윗분.. 바람피는 남편을 자식들이 모를 정도로 속 썩으면서 티 안내신건 여기 상황과 전혀 해당이 안되세요.

  • 10. ...
    '21.1.18 8:50 AM (116.36.xxx.130)

    건강검진가자해서 뇌쪽으로 MRI찍고 의사에게 검사하게 해보세요.
    치매아니면 망상장애 입니다.

  • 11. 아마
    '21.1.18 9:26 AM (223.62.xxx.155)

    결혼생활의 극한 스트레스로 뇌가 망가진것 같네요
    의부증 병 맞아요
    뇌 사진부터 찍으세요

  • 12.
    '21.1.18 9:26 AM (210.90.xxx.75)

    어머니가 의부증 초기 같네요..
    평소 자존감이 많이 낮으시지 않았나요? 참고 살면서 그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자식들이 독립하니 남편에게 집착하는 듯...
    일단 어머니에게 요가나 에어로빅이나 등산 등 취미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시급할듯합니다..
    뭔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얄듯.

  • 13. 입원하세요
    '21.1.18 9:28 AM (221.153.xxx.79)

    정확한 진단 필요하고 약 드셔야 하는데 외래로는 안되시겠네요
    딱 그 부분만 그런거면 망상장애인데 눈에 띄지 않지만 기억력이나 다른 문제까지 있으면 치매일 가능성 높죠.

    사실 어느쪽이건간에... 어려운 병인 거 맞습니다.
    ㅠㅡㅠ
    가급적 빨리 치료하셔야 해요

  • 14. 나는나
    '21.1.18 9:35 AM (39.118.xxx.220)

    치매가 나이들어서만 오는게 아니예요. 50대애도 옵니다.

  • 15. 저도
    '21.1.18 9:43 AM (220.124.xxx.67)

    210님 저도, 차라리그랬다면 이혼하라고했어요
    두분에게 아주 지옥같아서요... 근데또그건안한다하시고
    내미는 정보도 좀..말이안되고그래요 의심과의문투성
    예전에그러셨으면 그냥깔끔하게 이혼하는게낫지 ..
    이건뭐 가족전부가...고통이에요

    제가 엄마좋아하는일을하라고 권해주기도하고
    그림을배우고싶었다길래 강좌도알아봐주고
    여튼 에너지를 다른데쏟으라고 하는데
    또아프시니까 맘대로도안되고요

  • 16. 저도
    '21.1.18 9:47 AM (220.124.xxx.67)

    보면서 늙어감이 나이듬이 너무슬프고
    고생만해서 엄마가 힘들었나보다 짠하고하지만
    몇년째 들으니 저도 인내심이바닥이났나봐요

    동생들도그렇구요...
    여튼 위로나 방책감사해요
    저도저의삶을 사는거니까

  • 17. ,,,
    '21.1.18 11:39 AM (121.167.xxx.120)

    치매 검사도 해 보세요.
    신경과 가서 뇌사진 찍어 보세요.

  • 18. 힘든거
    '21.1.18 12:14 PM (124.49.xxx.138)

    백번 이해합니다.
    너무 정신이 힘들어서 제대로 판단도 안 될 지경이실거예요.
    저희 엄마도 우울증이셨어요.
    그때 저도 너무 정신이 힘들었어요.
    돌아가신 지금에서야 그때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할걸 이런저런 후회와 생각이 들지만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옆에 있어서 말도 하고 병원도 가보게하고 그랬지만 저도 그때는 어린애가 있고 가정이 있어 온전히 다 집중은 못하겠더라구요. 또 아빠가 있으니깐 그러기도 했구요.
    일단 병원을 가셔야할것 같아요. 그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일단 엄마도 답답한거 상담도 할 겸 가보자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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