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내가 더 오래살 줄 알고 참았더니 그것도 아닐것 같네요
1. ㅇㅇㅇㅇ
'21.1.17 7:17 PM (123.214.xxx.100)원글님 아직 착하시네요
전 아프고 나서
시모 친모 다 안보고 살아요
남편도 이혼하고 싶어요
아마 제가 더 빨리 죽을거 같아요2. ...
'21.1.17 7:26 PM (121.153.xxx.202)삶은 유한합니다 내가 먼저이고요...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길요3. happ
'21.1.17 7:33 PM (115.161.xxx.185)윗님 사랑은 하는 사람이 아니고
받는 사람 기준이어야 하는거죠.
애 때리고 사랑의 매다 이딴 소리
자기 분풀이고 아이에게 강요까지
하는 못난 부모고요.
자녀 입장에서 판단하는 사랑을 줘야지
자기 계산속에 시샘에 말로 애를 잡는 거
다 너 사랑해서다...그러니 크고 나서
자녀가 맘 접어요.
그제야 서운하니 어쩌니 ㅉㅉ
이성간의 사랑도 서로 행복해야지
한쪽이 집착하고 몰아 부치면서
다 사랑해서다 그래봤자 도망가요.
원글님 기준에 행복하고 좋은 맘
안들면 사랑 아닌거죠.4. ...
'21.1.17 7:43 PM (218.48.xxx.16)엄마와 딸은 애증 관계라는데 공감합니다
아들 딸 차별까지도 딸한테는 큰 마음의 상처로 남아요
아들 사랑 심하신 분들은 평생 그 사랑이 아들에게로 더 향한다는걸 느껴요
더 아픈 손가락이더라구요
저도 시어머님이 저 아플 때 따뜻한 말로 많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수술 앞두시고 마음이 약해지셨나봐요
잘 드시고 기운 내세요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세요^^5. 휴~
'21.1.17 7:53 PM (125.134.xxx.116)자식 며느리로 자책감 느끼는거..
동감합니다..
어찌 표현을 할까요.
한 단지에 시어머니 ,친정부모 다 계시는데
내가 60 넘으니 가슴이 답답해요.
남편도 쓰러져서 식이요법하고 돌본지 오래됐는데 나는 맨날 젊은 줄 알고 정신적으로
치대니 .. 못 견디겠어요.ㅠㅠ
원글님
본인이 우선이니 이기적이 되세요.
쾌유하시기를 ~6. ...
'21.1.17 8:20 PM (211.201.xxx.108)수술 잘 되실겁니다.
몸 잘 챙기세요7. 나는나
'21.1.17 8:42 PM (39.118.xxx.220)아들 없는 우리 엄마 아직도 50 가까운 딸내미 공부해서 일하라고..남들한테 내세울 그럴듯한 직업 가졌으면 해요.
수술 잘 되서 쾌차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