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생들 엄마가 친구 흉보면 싫어하겠죠?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1-01-16 14:37:00
얼마전 올해 4학년인 딸아이가 방에서 친구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걸 들었어요 스피커폰이니 들릴수 밖에요
내용은 그 친구가 싫어하는 몇몇 아이들을 찝어서 제 딸에게 같이 놀지말라고 하는거예요
처음에는 풋! 아구 귀여워라~했죠
그런데 점점 그 친구가 흥분하더니 A는 얼마나 못살고 부모님 직업이 ㅇㅇ인 주제에! 우리 엄마는 ㅇㅇ 우리아빠는 ㅇㅇ 인데 비교도 안되는게 그러니까 걔는 미친X이야!

헉 했어요ㅠ 평소 만나면 너무 순하고 인사도 잘해서 코로나 전에는 간식도 가끔 사주고 예뻐했는데 그런 면이 있다니요

다행인지 딸아이가 어~알았어 끊어~ 하고 통화가 급 마무리되고 아이는 태연한 얼굴로 나왔어요
저녁쯤 슬쩍 통화소리 거실까지 다 들리더라~하니까 얼굴이 벌개져서 엿들었냐고 하길래 그냥 설거지하다 드문드문 들었다고 둘러대긴 했어요
모른체 할까요 아니면 대화내용에 대해 얘기좀 해볼까요?
딸아이는 엄마가 친구 흉보는건 좀 싫어하는 눈치라 고민중입니다
IP : 218.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ㅂㅇ
    '21.1.16 2:43 PM (14.39.xxx.149)

    저같으면 조곤조곤 이야기 나눠 보겠어요
    적극적으로 왕따를 주동하는 아이도 나쁘지만 아무 의견없이 잘못된 지시에 따르는 것도 마찬가지이지요
    아직 너의 친구가 어려서 그런말 했겠지만 나는 사람을 가진것으로 판단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분명하게 말하겠어요
    흑인들의 인권운동같은 것을 예로 들어서요

  • 2. 아..
    '21.1.16 2:47 PM (175.193.xxx.206)

    흉을 보거나 조언하기보다 일단 아이 생각은 어떤지 물어볼것 같아요.

    그 친구란 아이 참 못되었네요. 아니 그 부모탓이겠죠.
    펜트하우스 이야기가 허구만은 아닌것 같고.... 경제력이나 직업이나 진짜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숨기고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자랑거리로 안만드는데 가짜들이 진짜인척 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계급을 나누듯 하는 환경에서 자란 친구랑 가까이 있다보면 간혹 자신도 거기에 맞추려다가 그 친구 기준에 부족한 친구 무시하고 자신도 계급나누는 친구수준에 맞추기 위해 부모에게 말도 안되는 용돈을 요구하거나 자신이 그 친구보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열등감 같은걸 갖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하려면 두루두루 만나되 자기중심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21.1.16 4:07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애들 다 그런거 아니고 그런성향인 애 주의시켜야돼요

    왕따 이간질시키며 뒤로 빠지는애가 있더라구요
    저도 저희집에 놀러올때 이모이모하던 애가 그러는데
    주의는 시키는데 어려서 그랬겠지했는데 걔때문에
    은따당해 힘든애 많았더라구요

  • 4. ...
    '21.1.16 4:31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따님은 중심 있는 아이인것 같은데 (어 알았어~ 하며 통화 대충 마무리 하는걸로 봐선. 연륜있게 안 끌려가면서 자기 뚝심 지키는 스타일?)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저 같으면 175님 말씀대로 흉보다는 따님 생각 물어보겠어요
    이래라 저래라 안해도 따님도 걔 별로 안좋아하는듯
    넌지시 물어보고 애가 그 애 별로다 하면 니가 사람 잘 보니까 너 감정대로 하라고 편들어주면서 조언은 조심스레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244 오늘 금,은 많이 내렸더라고요ㅠ 1 .. 17:13:36 190
1791243 올해 호주오프는 시너가 쉽게 우승하겠네요. ㅇㅇ 17:09:07 45
1791242 오늘밤 라이브 특집 다큐 하네요 4 .... 17:03:03 425
1791241 80명 뽑는데 예비 230번.. 희망 있을까요? 6 이런 17:01:54 467
1791240 은퇴후 말레이시아나 치앙마이 한달살기 13 괜찮나요 16:56:10 539
1791239 은퇴자 재테크 2 능력안되서 16:55:25 590
1791238 전 윗동서 생각나네요. 4 .... 16:46:21 1,145
1791237 골드바요 3 ... 16:45:24 509
1791236 etf 자동 적립되는 일반 주식계좌 어디꺼 있나요? 4 .... 16:44:36 467
1791235 김앤장은 양복입은 전두환 3 .. 16:41:36 508
1791234 중학생 아이 교복 여벌 얼마나 더 사야할까요? 10 .... 16:40:49 235
1791233 해외 카드 도용? 1 카드도용 16:39:05 120
1791232 [더러움주의]남편에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어요(똥이야기) 4 나원참 16:33:00 858
1791231 미국 차기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유력 8 .. 16:27:46 1,062
1791230 사춘기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있으시는 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5 레몬 16:26:41 457
1791229 직장상사 길들이기 (약스포) 1 허걱 16:25:59 483
1791228 민주주의 큰별, 안식을 빕니다 5 이해찬회고록.. 16:24:44 593
1791227 새로산 목도리 정전기.. 6 이쁜딸 16:17:51 371
1791226 여행은 추울때 하는게 힘드네요. 9 ㅋ00 16:17:25 1,162
1791225 서대문구 안산에 맷돼지 7 안산에 맷돼.. 16:10:52 1,222
1791224 보톡스 박사님들, 질문있어요. 4 첫보톡스 16:10:21 552
1791223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올랐네요? 6 아니이런 16:09:59 497
1791222 미국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실버타운들은 미화된걸까요? 8 ㅇㅇ 15:59:48 773
1791221 황우슬혜 얼굴 못알아 보겠어요. 12 . . 15:59:26 2,442
1791220 부산.잘아시는분 질문요 7 . . . 15:59:21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