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택근무 중 점심 시간에 한강 조깅하고 왔습니다.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21-01-15 17:02:00

올해 49세. 등록한 헬스장도 못 가고. 재택으로 출퇴근도 안 하니 활동량이 극히 부족.

몸이 근질근질해 이번 주는 한강 따라 조깅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500 미터도 헥헥대며 힘들더니

오늘은 일주일만에 왕복 총 8km를 조깅했네요. 물론 반은 걸은 듯 해요 ㅎㅎㅎ

인적 드물어 도로가 모두 내 것인 양.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한남 대교부터 잠수교까지. 잠수교를 건넌 뒤 다시 집까지.

집에 오니 패딩 속 옷이 흠뻑 다 젖었네요.


나이 들수록 폐활량이 주는게 느껴져 깊이 호흡하며 열심히 뛰어 봤습니다.

상쾌 그 자체네요.

매일 조금씨 걷는 거리를 줄이면서 꾸준히 딱 3달을 목표로 해 봐야겠어요.


IP : 211.117.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5:04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오늘 공기도 안 좋았는데...

  • 2. 오십대
    '21.1.15 5:05 PM (14.35.xxx.21)

    제가 아는 분 주3회 여의도 순환한다고..14키로. 저도 해봤다가 일주일 몸살. 몸 나이는 같되 신체나이는 다르구나..

  • 3.
    '21.1.15 5:05 PM (121.165.xxx.46)

    걸을만해요
    저도 요즘 매일 나가서 동네한바퀴라도 걸어요
    기분도 좋아지고 그래요.

  • 4. 원글
    '21.1.15 5:09 PM (211.117.xxx.233)

    공기 안 좋았군요. 마스크 내내 끼고 있었으니 뭐. 원래 성격이 공기질 따지며 하고 싶은 일 미루는 스탈이 아니라 별 생각 없이 했네요ㅎㅎ

  • 5. 근데
    '21.1.15 5:13 PM (112.152.xxx.46)

    재택근무중 조깅 가능한가요?
    점심시간도 1시간일텐데...
    저는 정말 집 앞 슈퍼도 안가요 ㅠ

  • 6. 저는
    '21.1.15 5:14 PM (112.164.xxx.83) - 삭제된댓글

    퇴근하고 집까지 45분을 걸어서가요
    몇일 꾀가나서 안 걸었더니 몸이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걸어서 퇴근합니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야겟어서

  • 7. 원글
    '21.1.15 5:14 PM (211.117.xxx.233)

    저희는 출근할 때도 점심시간 1~2시간 자유롭게 쓰는 회사라서요.

  • 8. 멋있으삼.
    '21.1.15 5:14 PM (223.38.xxx.207)

    남편은 재택 끝내고 7시쯤 한강이나 도산공원
    뛰다 와요~~

  • 9. 날날마눌
    '21.1.15 5:25 PM (118.235.xxx.161)

    어머 너무 멋지세요.
    전 방구석쭈구리지만
    본받고싶네요
    장볼때라도 꼭 걸어서 가고싶은데 무거워서 ㅋㅋ

  • 10.
    '21.1.15 5:42 PM (58.234.xxx.193)

    저도 한강변 뛰어요
    달리기하기에 참 좋죠
    어제 원효대교-동호대교 16키로 뛰었답니다. 죽겠어요.
    10키로쯤이 딱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19 남편한테 한마디 헸어요 어휴 07:18:24 28
1782118 [단독]"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쿠팡대.. 3 ㅇㅇ 06:43:56 1,003
1782117 내일부터 수시 추가합격 시작인데 첫날이면 예비는 몇번쯤이나 연락.. 1 고3 06:43:43 282
1782116 일본이 아날로그를 고집한건 고령화시대 신의한수인듯 6 일본 06:40:29 821
1782115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조건 불충족 시비 1 역시쌀국 06:30:04 246
1782114 한동훈 페북 - MBC의 왜곡보도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8 ㅇㅇ 06:24:28 476
1782113 “도저히 못 맞출 가격 요구”···납품업체 쥐어짜 만든 ‘최저가.. ㅇㅇ 06:23:16 571
1782112 양육비 선지급 6개월…“생활고 한숨 돌려, 아이 가방도 사줬죠”.. 1 ㅇㅇ 05:01:37 2,415
1782111 대통령님!!! 5 핵심 04:39:33 1,491
1782110 건초염 손목 03:22:22 363
1782109 이 대통령 “업무보고, 요즘 넷플릭스보다 더 재밌다는 설···시.. 44 ㅇㅇ 03:07:03 3,276
1782108 먹는 걸 진짜로 좋아하는 건 나 아닐까 7 ㅇㅇ 02:35:02 1,219
1782107 흑백요리사 2시즌도 재밌네요 (스포 주의) 3 .... 02:33:39 1,305
1782106 내가 머리가 나쁘단걸 실감해요 5 돌머리 02:29:47 1,888
1782105 결혼전제로사귀다 동거 6 동거 01:41:08 2,638
1782104 전업주부 며느리 어떠신가요? 33 ..... 01:38:27 3,688
1782103 프로보노에서 그분연기 4 01:33:49 1,658
1782102 쌍용 티볼리가 그렇게 시끄럽나요? 3 00 01:07:47 728
1782101 이제 저가항공 안 타려고요 3 ... 00:58:34 3,648
1782100 결혼식 축가 신부 지인이 하는 거 싫어요 13 ㅈㅈ 00:54:39 3,823
1782099 얄미운 사랑이 젤 잼나요 4 요즘 드라마.. 00:48:11 1,584
1782098 공모주로 수익 났어요 3 ... 00:45:53 1,414
1782097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 설레는 것 5 .. 00:33:28 1,964
1782096 넷플 빨강머리앤 3 anne 00:22:10 1,738
1782095 메니에르 걸린 이후로 칼칼하고매콤한 라면을 못 먹었습니다. 2 #$ 00:17:1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