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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트는 입양에 하자가 없다는 발뺌만 하지 말고

....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21-01-15 08:16:22
다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길

법적인 잘못은 없겠지만 하자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거 안 좋아 보입니다.

홀트가 책임질 사항은 또 있어요.

옛날에 미국으로 아기와 아이들 입양시킬 때 
양부모가 한국에 와서 직접 아기를 데려가는 경우는 괜찮지만 
중간에 여행자가 아기 데려다주고 비행기 값 받는 경우
양부모에게 시민권 신청을 따로 해줘야 된다는 고지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홀트에서 일하던 친구 보니까 유럽으로 출장도 가고 하던데 
이 정도도 몰라서 일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인 부모는 태어나서부터 미국인이라 그 사실에 무지했고 
그래서 한국어도 할 줄 모르는 아이가 양부모가 사망하면서 
자신이 미국 국적이 아니고 재산도 한 푼 못 받고... 혼자 살다가
감옥에 가게 되고 형을 마치니 한국으로 강제로 출국 당했다는데 
한국말도 못하는 아이가 강제로 한국에 떨어져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이런 케이스가 한 둘이 아니라
이거 홀트가 책임을 지고 정리해야 합니다.

이번 입양아 아기 사건도 법적 책임에만 손사래를 칠 게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세요.

IP : 108.4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8:2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팔아치우는데 급급했군요

  • 2. 박수는끝났다
    '21.1.15 8:24 AM (125.184.xxx.101)

    홀트도 이제 그동안 뱉어놓은 것들 정리할 때가 되었네요
    그걸 못 깨달으면 없어져야죠..

  • 3. 00
    '21.1.15 9:01 AM (67.183.xxx.253)

    얼마던 어떤 틀딱꼰대가 아이 버리는 젊은 엄마들 탓하며 기성세대들은 자식에 헌신하고 어쩌고 하며 요즘 젊은 엄마들 탓하는 기막힌 기사 봤는데 어이가.없더군요. 첫째는 아이출산및 양육와 괸련해 아빠책임에 관한 글은 어디에도 없었으며, 둘째 기성세대들이 아일 길거리에 버려서 우리나라가 6~70년대에 해외에서 입양아수출국 1위 였담 사실을 까먹었더군요. 물론 그땐 가난해서 그랬겠죠. 가난했간 뭐했건 자식버리고 해외입양 1위란 불명예를 안겨준 기성세대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요즘 젊은이들만 모성애가.없니 마니 욕하는지...이래서 틀딱꼰대 소리 듣는구나 했어요.사람은 역시 본인들 불리한건기억에서 지우나봐요. 북미 호주, 유럽 전세계로 입양되어 수출된 수많은 한국인 입양아들 누가 만든건데 ㅉㅉ

  • 4. 내 17년
    '21.1.15 9:04 AM (116.123.xxx.206)

    아이 돌때즘 입양되는 아이들 뉴스가 가슴앞고, 미혼모 현실이 아파서 홀트에 2만원씩 기부금 내기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17년.
    이번 뉴스때문에 너무너무 화가 나서 기부포기 전화했어요. 전화받던 담당자는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그 사람이 욕들을 일은 아니다 싶어 화도 못 냈어요.
    내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홀트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이... 이젠 기부도 못하겠어요. ㅠㅠ

  • 5. 공감
    '21.1.15 9:23 AM (1.177.xxx.76)

    100%

    30여년전에 외국으로 입양 가는 아기들 참 많았었죠.ㅠㅜ
    비행기값 아끼려고 젊은 여성분들이 입양 가는 아기를 한명이 몇명씩 데리고 타시는데 어떨땐 한 비행기에 5~6명씩 탈때도 있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마중온 백인 부모들에게 아기들 보내고 돌아서면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우리나라 아기들이 낯선 외국까지 입양 가지 않아도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어요.

    무엇보다 저렇듯 불쌍한 아기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성교육이 중요합니다.
    정인이도 미성년자가 출산했다고 하던데.
    요즘 아이들 성경험 나이가 상상을 초월하게 빠르더군요.
    성에 대해 터부시하거나 감추지 말고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오픈 대화하셔야 해요.
    부모와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 할수 있는 가정의 아이들은 사고칠 확률이 확실히 줄어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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