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당근생활
본인이 미처 몰랐던 작은 얼룩이 있었다면서
사이즈 맞으면 드림해주겠다던 분과 거래를 한적이 있어요. 얼룩은 정말 작았고 어차피 외출복용도가 아니라서 잘 입고 있지요.
저는 오늘 베란다에 있는 스텐 수납선반을 내놓았어요.
구매자가 금방 나섰고, 먼지를 좀 닦느라 자세히 보니 스텐이 반짝반짝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사용용도를 물어보니 화분을 놓으실거래요.
상태 설명 다시 자세히 드리고 하신다면 반값에 드릴게요. 그랬어요^^
좀 전에 거래했는데 먼저 깎아주는 판매자 처음 보셨다고^^ 상태는 만족스럽다고 하시며 가셨어요.
처음 제게 기분좋은 거래를 시작해주신 그분께 감사하네요^^
1. 참잘했어요
'21.1.14 6:48 PM (211.218.xxx.241)선은 선을 낳고
보통보면 여유있는 사람들이
후하더라구요2. 스마일
'21.1.14 6:49 PM (125.176.xxx.126)저도 무료 드림했더니
사과 3알이랑 수딩로션 주셔서
기분 좋았던 적 있어요^^3. ㅇㅇ
'21.1.14 6:52 P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저두 얼마전에 인어공주 ost 엘피를 내놨는데
거래약속을 잡고 나서 들어보니 몇군데 잡음이 있어
이거라도 필요함 공짜로 드린다했어요
이모티콘도 많이 써가며 넘 좋아하던데
만나보니 인어공주 나이의 소녀가 와서 인사를 꾸벅하네요 ㅎ 이쁘기도 하구 잘했다 싶었어요4. ㅇㅇ
'21.1.14 6:54 PM (211.36.xxx.164)저두 얼마전에 인어공주 ost 엘피를 내놨는데
거래약속을 잡고 나서 들어보니 몇군데 잡음이 있어
이거라도 필요함 공짜로 드린다했어요
이모티콘도 많이 써가며 넘 좋아하던데
만나보니 인어공주 나이의 소녀가 와서 인사를 꾸벅하네요 ㅎ 그모습이 이쁘기도 하구, 어린 학생한테 잘했다 싶었어요5. 그럼요
'21.1.14 7:21 PM (121.165.xxx.46)모르는 사람이라도 선을 행하면
그 공덕은 사라지지 않는다네요.6. ㅇㅇ
'21.1.14 7:2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저는 오늘 안쓰는 원단 나눔했는데
바나나 두개 주고 가셨어요 ㅎㅎ7. 난 무료나눔하면
'21.1.14 7:30 PM (182.212.xxx.47)기분이 나빠져요.
그냥 묘하게 너무 당연하게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들인거 같아서요.
뭘 바라는건 아닌데 기분 좋은 거래가 아니예요.8. 무료나눔
'21.1.14 7:55 PM (183.102.xxx.119)수학정석 주신다길래 , 얘기나눠보니 나이가 있으신것같아
감사해서 얼굴크림가지고 간다고 했더니
영단어집을 더들고 나오셨더라구요ㅎ9. ...
'21.1.14 7:56 PM (110.70.xxx.187)무료 나눔 받을 땐 사탕이나 핫팩 같은 작은거라도 주는데,
제가 무료 나눔 할 땐 받은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물건만 갖고 가서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함.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