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육아, 맞벌이의 지옥은 말하자면 입아프고
부동산 - 분명 아이들 교육위해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왔는데, 외곽의 새아파트들이 오르기 시작
내집마련 성공 했다고 생각했으나 청약으로 더 높은 시세 차익을 노렸어야 함.
불과 1년 사이에 같은 지역 같은 평수에 비슷한 처지였는데도 위치에 따라 지인들과 재산 격차가 몇억씩 벌어짐.
서울 경기도 쪽 지인들과는 이제 도저히 따라갈 수도 없을 만큼 격차가 벌어짐
교육 - 선행, 자기주도학습, 인강, 학원 등등 상위권으로 키우려면 초등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이끌어야 함.
전교권으로 잘 이끌었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중등이라 갈 길이 멈. 스스로 하는 애들이 아님.
교육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어 첫째, 둘째 입시전략을 달리 짜야해서 꾸준히 공부가 필요함.
다른 전교권 학생들과는 달리 사교육에 꾸준히 돈 들어가고 있음. 금액이 점점 커지는 중.
주식 -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 변수. 안하면 나만 바보되는 그런거.
투기라고 생각했는데 안하는 사람이 바보, 멍청이, 똥개. 대화에 끼지도 못 함.
이것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인생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 것 같음.
신세 한 탄 해봤자 정보에 밝지 않았던 탓, 공부하지 않은 탓,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 한 내 탓, 내 탓, 내 탓...
부동산이 오르지 않은 지인이 없고, 사교육 없이 명문고, 명문대 턱턱 들어가고(공부 잘하는 애들은 스스로 한대요ㅎㅎ)
주식도 너도나도 안하는 이가 없고, 이득을 안 본 이가 없네요. 어느 순간 모든 대화의 주제가 바뀌었어요.
맞벌이로 버는 소득은 정해져 있고, 이 돈으로 교육이냐 부동산이냐 주식이냐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게 현명한지 현기증이 올 지경입니다.
이 와중에 남편은 주식도 부동산도 아닌 게임에 빠져(미쳐) 있습니다.
진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