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밤중에 날벼락같아요
저녁먹고 부엌왔다갔다하는데 장판이음매 부분에 물기가 있길래 쓱 닦았는데 잠시 뒤에보니 또 물기가 있어서 ,아 그때 촉이 오더라고요뭔가 이상하고 잘못되어가는 느낌요
씽크대 밑에서 수도로 연결되는 배관 패킹부분에서 물이 줄줄 새고있었어요 일단 수도를 잠그었더니 물은 더 이상 새지 않는데 얼마나 많이 바닥에 고여있는지 알수없어서 바닥장판일부를 뜯어서 열었어요 바닥시멘트위에 흥건하게 고여있는 물을 계속 닦아냈어요
오늘 몸도 피곤하고 일찍 좀 쉴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한밤중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바닥 물기를 계속 닦아내고 짜서 버리고 장판밑에 휴지깔고 난방돌리고 있어요
장판을 열어놨더니 장판접착제 냄새도 나고 부엌은 씽크대밑의 접시 다 꺼내서 난장판입니다
부엌바닥 장판뜯어서 물기닦아내고 왔어요
날벼락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21-01-12 00:15:28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21.1.12 12:21 AM (42.82.xxx.142)지금 발견하길 천만다행입니다
저는 똑같은 장소인데 발견못하고 지나가서
나중에 밑에집 벽지까지 망가지고
누수탐지하는 비용 벽지비용 거의 백만원 들어갔어요
내일 수도꼭지 갈면 해결되니 돈백 버신거라고 생각하시길..2. ...
'21.1.12 12:21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장판 걷어내신거 정말 현명하신거예요.
그대로 열어두고 말리세요.
그냥 두셨으면 장판이 습기를 덮고 아랫층까지 충분히 흡수되는데 한 몫 했을거예요
아랫층 누수를 막았으니 얼마를 아낀겁니까
오늘 운좋았네요.3. 쓸개코
'21.1.12 12:31 AM (175.194.xxx.19)저도 난장판을 한 번 겪었죠;
싱크대 아래 배수관?이 그릇에 밀려 틀어져 뭐가 잘못되었던 모양이에요.
싱크대쪽가니 원목마루가 어째 이상하게 촉촉하다?싶어 바닥을 보니 싱크대장 라인을 따라 물이 흥건;;
그릇 다 꺼내고 바닥 닦아내고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설비팀에서 와서 고쳐주셨어요.4. ...
'21.1.12 12:31 AM (112.161.xxx.234) - 삭제된댓글바닥 뜨끈하게 보일러 돌리면 훨씬 빨리 말라요.
5. 날벼락
'21.1.12 12:47 AM (14.40.xxx.74)장판열고 최대한 물기닦고 난방을 막 돌렸더니 축축했던 바닥 시멘트가 마르고 있어요
하얀 시멘트바닥 색깔이 너무 반가워요6. 다행
'21.1.12 12:50 AM (221.154.xxx.180)저는 한달 말려도 안되는 집에 전세들어가서 2년 살고 도망치듯 나왔어요
7. 누수문제
'21.1.12 11:36 AM (1.233.xxx.47)이런 일들이 있군요. 생각도 못했어요. 배관 근처는 늘 살펴볼 수 있게 비워놔야겠네요. 전 부엌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씽크대 밑에 냄비와 후라이팬을 두는데 치우러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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