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집에 처음으로 인사갈때요

.. 조회수 : 10,535
작성일 : 2021-01-11 19:47:19
남자친구집에 처음으로 인사갈때 남친 부모님께 호칭은 어머님 아버님 이라고 하는거죠?
뭔가 결혼도안했는데 오버하는건아니겠죠?
그리고 혹시 밥을 먹으면 설거지해야하나요?;;;;
에휴 넘어렵네요
IP : 210.180.xxx.1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1.1.11 7:47 PM (121.165.xxx.46)

    아니 부를일 없어요
    설겆이는 좀 오바구요
    제가 할까요? 인사정도
    안시킬거에요. 시켜도 이상하구요.

  • 2. ,,
    '21.1.11 7:50 PM (203.175.xxx.236)

    그래도 말이라도 설거지 해볼게요 하시는게 좋아요 물론 정상적인 부모 같음 안 시키고 시킨다 그럼 손절 때려야함 과일 정도는 님이 깍아도 될듯

  • 3. 맞아요
    '21.1.11 7:52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내 오도록 그냥 앉아있었고
    난 그말한번 하길 기다렸고
    눈치빠른 아들이 설겆이 했고
    그 다음 명절엔 둘째아들이 하더라구요
    그냥 우리 며느리가 좀 늦구나 하긴 했어요

  • 4. MandY
    '21.1.11 7:53 PM (220.120.xxx.165) - 삭제된댓글

    과일 노노요 무슨 과일을 깎아요ㅠㅠ 처음 인사왔는데 설거지시키면 바로 도망가세요

  • 5.
    '21.1.11 7:54 PM (221.138.xxx.112)

    아무 것도 하지 말아요 과일도 깎지 말구요
    남자가 여자친구집 올 때 설거지나 과일 깎는 거 보셨어요?
    남자든 여자든 처음 인사 가서 그집 부모가 일 시키려는 제스쳐만 보여도 손절하세요

  • 6. 여긴
    '21.1.11 7:54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시집에 가서 일하면 안된다고 된곳
    말이라도 곱게 웃고 그러자는 거죠

    시집에 명절에 가서 일안했다고 자랑하는곳입니다.

  • 7. 또로로로롱
    '21.1.11 7:54 PM (221.150.xxx.148)

    남동생이 곧 결혼할 예정이라 집에 인사온다하는데
    저라면 과일도 안깎게 해요.
    말 그대로 처음 인사오는데 뭘 시키나요?
    사윗감 인사온다고 가볍게 벽에 못 좀 박아달라 하나요?
    그런 일 안해도 몇 마디 얘기 나눠보면 인성이나 성격 알 수 있죠.

  • 8.
    '21.1.11 7:55 PM (121.167.xxx.120)

    어머님 아버님 부르지 마세요
    호칭 부르지 말고 얘기 하세요
    식사 하기전에 잘 먹을께요
    인사 하고 다 먹고 나서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 하세요
    그날은 인사 드리러 간 손님이니 설거지 신경쓰지 마세요
    설거지 제가 할까요 그런 말도 꺼내지 마세요 과일도 깎겠다고 나서지 마세요
    저는 며느리 둔 8년차 시어머니예요

  • 9. 첫댓글님
    '21.1.11 7:55 PM (217.149.xxx.139)

    설거지요. 설.거.지.


    원글님 호칭 부를 일도 없어요.
    그냥 조용히 네네 거리고 웃다 오세요.
    절대 손에 물 묻히지 말고요.
    님은 귀한 손님입니다. 노예면접 아닙니다.

  • 10. ..
    '21.1.11 7:56 PM (210.180.xxx.11)

    아효 넘어렵네요
    남친엄마가 허리가 안좋아서 많이움직이면 안된다해서 집에서 보는건데..이럴때는 어쩌지요?ㅜㅜ
    그냥 그래도 가만히있어야되나요?;;
    그냐 차나한잔할거같긴한데 찻잔을 어째야되는지..

  • 11. ..
    '21.1.11 7:56 PM (211.255.xxx.147) - 삭제된댓글

    전 욕먹을 각오하고 아무것도 안했어죠
    첫인사가서 무슨 집안일인가요
    집에 잘 모르는 친구 초대해서 설겆이 시키는 경우는 없죠

  • 12. 가서
    '21.1.11 7:57 PM (121.165.xxx.46)

    눈치껏 하시면 되요

  • 13. ㄷㄷ
    '21.1.11 7:57 PM (221.149.xxx.124)

    전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러요...
    그건 뭐 투 머치 아니라고 봄... 그 정도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뭐 시키거나 하신 건 없어서 주신 거 잘 먹고 옴 ㅋ

  • 14. 손님이에요
    '21.1.11 7:57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친과 결혼 약속을 하신 건가요?
    아들 여친이면 손님입니다.
    식사 준비하면서는 물컵 준비하는 정도
    같이 식탁에서 일어나면서는 수저나 정리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크게 호칭으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근처에서 눈 맞추면서 말하니까요.

  • 15. 찻잔
    '21.1.11 7:58 PM (217.149.xxx.139)

    아들이나 시부가 치워야죠.

  • 16. 남친이
    '21.1.11 7:59 PM (203.226.xxx.253)

    님집 인사오면 뭐라 부르길 바라세요? ㅇㅇ씨? 사모님? 이모님?

  • 17.
    '21.1.11 8:01 PM (121.167.xxx.120)

    남친 엄마 허리 아프면 룸 있는데서 외식 하세요 남친하고 의논해 보세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면 식사 하지 말고 차만 마시자고 하세요
    첫날 설거지 시키거나 과일 깎으라고 하면
    그 결혼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만약 허리 때문에 설거지 못한다면 정신 제대로 박힌 시어머니 자리면 자기 아들에게 설거지 시켜요

  • 18. 격세지감
    '21.1.11 8:01 PM (110.70.xxx.125)

    그냥 남의 집에 가도 같이 치워주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무슨 남녀 결투장에 가는것도 아니고 ...,자존심인가?

  • 19. .....
    '21.1.11 8:03 PM (121.130.xxx.106)

    예의바르게 가만히 있다가 오세요.
    설거지,과일 깎겠다고 나서는거 오버에요.
    만약에 원글님더러 하라고 하거나,
    나중에 걘 그런것도 안하냐고 뒷말 들리면
    그냥 깔끔하게 헤어지시고요.
    우리집도 얼마전에 남동생이 여자친구 데려왔는데
    밥 먹고 상만 치웠고 설거지는 여자친구 집에 간 뒤에 했어요.
    사람 앉혀놓고 엄마 혼자 부엌 들어가서 설거지 하기도 좀 그렇잖아요.
    밥 먹고 차 마시고 얘기 좀 하다가 집에 갈텐데
    좀 놔뒀다 하면 어때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친구 집에 인사가서 설거지하고 과일깎진 않잖아요.
    남녀 따지자는게 아니고요
    첫 인사 온 손님한테 그런걸 시키는건 아니지 않나요.
    마음에도 없이 예의상 '제가 할게요'이것도 좀 웃기고요.

  • 20.
    '21.1.11 8:03 PM (221.138.xxx.112)

    손님 앞에 두고 아무도 설거지 안하는 게 정상이에요
    거기서 자고 갈 거에요?
    밥 먹고 차 마시고 님 집에 가면 뒷정리는 그집 가족이 가위바위보 해서 하든 말든 알아서 하겠죠

  • 21. ..
    '21.1.11 8:05 PM (210.180.xxx.11)

    사실제가 몇살연상이라 더 예의에 신경쓰이나봐요
    뭔가 나이에맞게 더 어른스러워보여야하는기분...
    저나이먹도록 암것도몰다 소리들을까봐요;;;하하;;;;;

  • 22. . .
    '21.1.11 8:12 PM (211.115.xxx.51)

    예의상 도와드릴거없냐고 묻기만하세요.

    설거지를 왜 하냐고 물어요 묻길 ~~

  • 23. ...
    '21.1.11 8:32 PM (183.100.xxx.209)

    예의바르게 가만 있다가 오세요~2

  • 24. 에휴
    '21.1.11 8:34 PM (180.230.xxx.233)

    찻잔 정도는 씻어드릴 수도 있죠.
    더욱이 허리도 안좋으시다는데..
    전 시댁 아니라 이웃집에 가서도
    내가 먹은 그릇은 씻어주고 옵니다.
    마음을 좋게 써요.

  • 25. ...
    '21.1.11 8:36 PM (221.151.xxx.109)

    그래도 하는 척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못하게 하는 게 정상이고요

  • 26. 나는나
    '21.1.11 8:42 PM (39.118.xxx.220)

    남친 엄마 못움직이는데 밥 먹지 말고 다과나 하세요.

  • 27.
    '21.1.11 8:45 P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

    아픈시어머니한테 밥까지 얻어먹나요?
    식사때가 아닌시간에 가서 차나마시는가하지~
    건강한나도 며느리감 온다고 밥하는거 정말 싫으다

  • 28. 동료나 친구
    '21.1.11 8:47 PM (39.7.xxx.101)

    부모님께 호칭을 어떻게 하시나요?

    자리에 따라 본인이 평소하던 예의를 이리저리 바꾸는 건가요??

    주체는 본인입니다

    장소가 어디든 상대가 누구든
    본인이 지키던 선과 예의가 있을텐데요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예의가 있어서 약점이 되거나
    예의를 무시해서 기선제압을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29. 그런데
    '21.1.11 8:48 P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아픈 시어머니한테 밥 얻어먹고 그냥 앉아계실래요? 넘 이상해요 말이라도 남친한테 같이하자고 하세요~~

  • 30. ㅇㅇ
    '21.1.11 8:52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친척집에 손님으로 가도 설거지 같이해요 하잖아요. 말이라도~~ 그런데 젊은사람이 노인한테 밥얻어먹고 암말하지 말라는 덧글들은 ~~~~
    말이라도 돕겠다고 해야하지요

  • 31. ㄴㄴ
    '21.1.11 8:55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내가 몸이 아픈데 그걸 알면서도 밥먹고 돕겠다고 묻지도 않은 며느리감 다시 생각해볼듯합니다

  • 32.
    '21.1.11 9:09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 어머니에게도 어머니하지않나요?
    남자집에 인사를 왜가나요?결혼할 예정이라 가는거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어머니라고하지
    여사님?사모님?아주머니? 아님 저기요~?
    진짜 나이도 많다면서ㅡㆍㅡ;

  • 33.
    '21.1.11 9:18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전 시어머니 입장인데
    안시켜요
    처음인사올땐 당연히 안시키는 거 맞구요
    3년차인데도 한번도 안시켰어요
    안시키는게 속편해요
    맨날 하던거
    며느리온다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 못하겠어요

  • 34. ....
    '21.1.11 9:39 PM (202.80.xxx.126)

    그냥 예의바르게 인사하시고
    주시는거 맛있게 먹고 오면 됩니다.
    설거지, 과일깎이 둘다 안하셔도 되고요.
    혹시 그런낌새 보이면 도망가세요.

  • 35.
    '21.1.11 9:54 PM (210.94.xxx.156)

    차나 한잔 하는 건데
    무슨 설거지요.
    그냥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사하고
    상냥하게 웃으면서
    담소나누다 오세요.
    빈손으로 가지마시고요.

  • 36. 가서
    '21.1.11 10:15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되실분을 가족들이 어찌 대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님의 미래가 어찌될지 짐작 할 수 있을 거예요.

  • 37. 편안하게
    '21.1.11 11:50 PM (14.4.xxx.139)

    일부러 호칭 빼는것도 웃겨요.
    뭘 그리 머리쓰고 살아요.
    편안하게 어머니 아버님 하세요. 그래도 손위 어른인데 냅다 아줌마.아저씨라고 할 순 없쟎아요.
    예의지키고 자연스럽게 해서 예의있게 대해주면 평타 이상인거고
    애써 설거지 할까요? 하는데 남의집 처자한테 첫날부터 설거지 맡기면
    이미. 끝나거니까 손절~! 하세요.
    떨리시죠? 저도 20년전에 인사 드리기전 심장 폭파할것같던 날이 떠오르네요? 부디 좋은 어른들이길 바랩니다.

  • 38. 저는
    '21.1.12 12:50 AM (112.151.xxx.95)

    처음갔다가 설거지 안했다고 그쪽 어머니가 아들더러 개거품물고 헤어지라고 닥달.... 얼른 손절했어요. 어머니가 정상 아닌 거 같아서요. 나중에 지인통해 들어보니 자기 남편이 낙상사고로 반신불수 되었는데 며느리한테 수발시켰다네요. 자긴 못한다고..... 어우 그집 며느리 됬으면 어쩔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422 남편이 밥먹는 모습도 보기 싫으면 헤어지는게 좋은게 맞지요? 1 00:15:59 120
1599421 자랑하지마라 3 ··· 00:15:06 134
1599420 유엔, 윤정부에 여가부 장관 지체 말고 임명 권고 .. 00:10:02 103
1599419 저탄수 김밥(?) 팁좀주세요. 6 천국 2024/06/03 405
1599418 혼술중이예요 5 커피 2024/06/03 228
1599417 지간신경종 아시는분 계셔요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4/06/03 210
1599416 경기 어려운거 맞나요? 8 .. 2024/06/03 802
1599415 남자란 나이가 많을수록 젊은 여자룰 놓고 2024/06/03 445
1599414 과자 끊고 싶어요 9 가나다 2024/06/03 790
1599413 이서진은 그 이후로 조용하네요 11 ((( 2024/06/03 2,173
1599412 부부사이 별로인데 아이때문에 배우자에게 잘해준다는건 4 이런 2024/06/03 879
1599411 김정숙 여사보다 밀양 사건이 9 Amkaka.. 2024/06/03 744
1599410 문서작성, 엑셀 무료강의 올린글 찾아요. 3 .. 2024/06/03 266
1599409 아내와 사별후 단 20일만에 초등생 딸 추행한 아빠 16 .. 2024/06/03 2,794
1599408 밀양 성폭행 가해자 2번째 신상 올라왔어요. 20 .... 2024/06/03 2,396
1599407 하느님은 왜 개미를 만드셨을까 7 그냥 2024/06/03 996
1599406 잡채밥 6 자유 2024/06/03 688
1599405 새벽에 택시 잘 잡히나요? 2 ... 2024/06/03 322
1599404 중형 관음죽이 빈약해서 다른 식물로 분갈이 하려는데 3 화분분갈이 2024/06/03 170
1599403 어머 Ena 크래시 너무 재밌어요 5 ... 2024/06/03 1,060
1599402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 15 파리 2024/06/03 2,307
1599401 운영자님, 대책 마련 시급해요. 4 2024/06/03 1,342
1599400 쉬운 고전 책 좀 소개해주세요~ 6 원츄 2024/06/03 329
1599399 아들 공부? 딸 공부? 3 2024/06/03 555
1599398 해외여행중 다쳤을때 3 질문 2024/06/03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