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차려주고나면 제 식욕은 뚝 떨어지네요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1-01-09 14:19:46
아침에 간단히 빵 먹어서
점심은 밥을 좀 잘 줘야 되겠다 생각하고
고등어 굽고 감자 사라다 김칫국 끓여서 김이랑 멸치조림이랑 인스턴트 잡채 해가지고 차려줬어요.
식구들이 너무 맛나게 잘 먹네요
다 좋은데 이렇게 식구들 밥 차려 주고 나면 저는 정말 식욕이 뚝 떨어져요. 조금도 입맛이 없어요.
계속되는 집안일에 지쳐서 그런 거겠죠 .
식구들은 오늘 반찬이 왜 이렇게 맛있냐며
엄마는 왜 안 먹냐는데. . 식욕이 1도 없네요.
계속되는 집안일 싱크대 늘 지저분하고
정말 엄마들은 지칩니다 지쳐요ㅠ
IP : 115.41.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9 2:25 PM (124.59.xxx.232)

    진짜~오전 잠깐 빼고는 씽크대가 마를날이 없어요
    그렇다고 짜증 표출하면 다들 집에 갇혀 있는데 분위기 안좋아 지니까 꾹 참고 혼자 꿍시렁 대고 마네요

  • 2. ..
    '21.1.9 2:26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매우 공감합니다.
    지쳐서 차리는 사람은 식욕이 없어요.
    그러다 나중에 배고프면
    그냥 국에다 밥말아서 대충~ ㅜㅜ

  • 3. ..
    '21.1.9 2:28 PM (39.118.xxx.86)

    중학교때 국어 선생님이 40대 여자분이셨어요.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한알 먹으면 배불러서 밥 안먹어도 되는 그런 약좀 개발 됐음 좋겠다구요 ㅋㅋ 그 선생님도 퇴근하고 집에가셔서 또 애들 밥 차려주고 집안일에 쉬지도 못하셨겠죠 ㅠㅠ

  • 4. 72년생
    '21.1.9 2:4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식구들 밥차려주고 저는 누워서 쉬어요.
    엄마 왜 안먹냐고 하는데 일단 눕고 좀 있다 나가서 국에 밥말아 해치우고 설거지해요.
    이렇게 늙어가네요

  • 5. 저요저요
    '21.1.9 2:56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식사준비하면서 냄새로 식사한느낌이에요 ㅎㅎ
    식구들 맛있게 먹고있을때 전 밥대신 커피마시고요(후식?)
    다치우고 좀 쉬면 그때야 배고파서 대충 먹구요

  • 6. 이상하게
    '21.1.9 3:01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대충 먹는데 살은 제일 많이쪄요.

  • 7. 닉네임안됨
    '21.1.9 3:05 PM (119.69.xxx.42)

    저도 그래요.
    남편하고 둘이 있는데도 한 끼 하고 나면 바로 못 먹어요.
    상차리고 씽크대 보면 치우면서 음식 하는데도 기본으로 국자 숟가락 접시 젓가가락 등등 쌓여있어 치우고 나오면 기운 더 빠져 있어요.
    혼자 먹는 남편에게 미안해 식탁의자에 널브러져 있다가 나중에 먹어요.

  • 8. ..
    '21.1.9 3:07 PM (49.164.xxx.159)

    옆에서 과일이라도 드세요.
    우리엄마가 그래서 그렇게 과일을 좋아하시나 싶네요.

  • 9.
    '21.1.9 3:07 PM (210.99.xxx.244)

    저도요 식탁에서 식사한지 오래됨

  • 10. ..
    '21.1.9 3:1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살은 안찌시겠네요.. 철없게 부럽..ㅡ.ㅡ

  • 11. phrena
    '21.1.9 4:45 PM (175.112.xxx.149)

    오~~일단
    넘 반가와요 흑흑흑 눈물 한방울 쥬륵~

    제가 딱 그래요
    음식 하기 좋아하고 잘해서, 누구에게나 식당 차리란 말
    듣는 정도인데

    식구들 식사 간식 동동거리며 챙기다 보면
    정작 저는 한 식탁에서 같이 식사하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일단 숨이 찬 느낌ᆢ ㅠ 모랄까;) 음식 조리하며
    수증기 음식 냄새 넘 들이켜서 맑은 공기 들이쉬며
    좀 기대누워 쉬고만 싶은ᆢ

    제 중딩 시절 절친 집에 놀러가면
    친구 어머니께서 저를 이뻐하셔서
    교자상 펴고 삼십가지 넘는 반찬으로 차려주셨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ᆢ누구에게나 그렇게 베풀어주시지마
    정작 당신은 지치고 속 늬글거려 가족이랑 같이 밥을
    못 드셨다고ᆢᆢ ㅠ

    한국 음식이 특히 노동집약적 조리ᆢ
    주부의 뼛골 쏙 빼는 구조라 특히 그런듯

    가족들이 같이 안(못)먹는 저를 타박하는데
    저는 제가 너무 체질적으로 나약해서 그런줄 알고 죄책감을ᆢ

  • 12. sandy
    '21.1.9 4:56 PM (121.134.xxx.167)

    식사준비하면서 냄새로 식사한느낌이에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633 일반인은 환율 상관없다니 어이없네요 ... 14:08:03 53
1788632 중국 , 일본 중 어디가 더 싫습니까? 11 일본중국 14:05:14 103
1788631 etf 장투..재미는 없네요 ㅎㅎ 3 ㅇㅇ 13:59:58 436
1788630 나르가 정신과 가면 낫나요? 6 그. 13:59:29 202
1788629 반품환불도 안해주고 애먹이는데 6 ..... 13:52:27 447
1788628 요즘 스카이가 5 hggdf 13:50:38 538
1788627 한달 가정에서 티비, 인터넷, 폰 요금 다 얼마 나오세요? 1 ㅁㅁ 13:50:29 144
1788626 넷플릭스에서 세련된 스릴러 4 00 13:48:39 455
1788625 이사했어요 4 hermio.. 13:45:33 500
1788624 맛있는 딸기는 뭔가요? 10 .. 13:43:19 406
1788623 서울 마포 눈이 폴~폴 너무 예쁘게 와요 8 ㅇㅇ 13:43:02 541
1788622 새해부터 좋은 기운=좋은 사람 3 타이어 13:41:30 358
1788621 번아웃, 공황 올거 같은데. 어케 살까요?? 1 ㅇㅇㅇ 13:38:38 471
1788620 카드결제요 취소한거 3 ... 13:38:37 265
1788619 혼주염색은 언제하나요? 2 13:37:52 420
1788618 저 다음주 서울가는데 가볼곳 추천좀 해주세요 3 ... 13:37:25 214
1788617 패딩에 미소국물 쏟은거 어떻게 해요? 3 ㅇㅇ 13:36:58 160
1788616 얼집 샾쥐 윰차 이어 대겹까지... 19 실어 13:32:32 1,176
1788615 미용실 드라이값 얼마 누니 13:28:53 168
1788614 삼성 약대 글은 지웠나요? 1 13:23:34 595
1788613 전기 압력밥솥 3인,6인 밥맛차이가 있나요 6 밥솥 13:19:51 399
1788612 왜 국짐은 이혜훈 임명하면 이재명 망할거라 걱정하는걸까요 19 13:18:09 721
1788611 (조언절실) 설거지 땜에 손 건초염이 생겼다고 합니다 4 식세기 이모.. 13:17:44 513
1788610 쿠팡 로켓배송의 비법은 불법인가 봅니다 1 dd 13:17:11 403
1788609 유방암 조직검사했는데......보호자 데리고 오래요 9 고독 13:12:43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