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공부 평균정도 하는 아이

답답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0-12-30 17:01:40
수도권 학구열 높지않은 동네예요.
특목고, 자사고 전교에서 10-15명 안팎 보내는 중학교인데,
오늘 기말고사 성적 나온거보니 거의 전과목이 전교 평균에서 조금 높거나 조금 낮아요. ㅜㅜ
주요 과목이라도 잘봤음 희망이라도 가질텐데
수학,국어는 평균보다 10점정도 낮고, 영어는 평균보다 그나마 10점정도 높네요.

공부라곤 학원에서 하고 오는게 전부고
책읽기도 싫어하고 그렇다고 다른 남자애들처럼 게임에 빠져사는 것도 아니예요.

이상태로 일반고 가면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전 심각한데, 본인은 자꾸 현실 회피만 하지 별다른 변화가 안 보여요. 머리 큰 자식 제가 강제로 공부시킬 수도 없고 어째요.

지금이라도 공부말고 다른길 찾아보는게 나을까요?
IP : 121.139.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30 5:03 PM (211.193.xxx.134)

    님이 걱정을 많이 하니 애가 걱정을 안하는 겁니다

  • 2.
    '20.12.30 5:04 PM (210.99.xxx.244)

    다른길을 찾아도 다들 대학은 가잖아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대학이나 전공을 다른길은 아이가 결정해야죠 엄마가 왜 정해주세요. 원망만 들어요ㅠ

  • 3. ..
    '20.12.30 5:09 PM (175.192.xxx.178)

    위 두분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네요.
    아이랑 마음 열고 대화나누세요.
    내가 좋아하는 거 말로 애가 뭘 좋아하는지 편견 없이 들으시고요.
    애가 도움 청하면 들어주고 원치 않으면 놔두고
    더 이상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 없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게 하세요.

  • 4. 이번
    '20.12.30 5:16 PM (180.70.xxx.42)

    코로나로 시험이 쉬워졌고 심지어 주관식 없는 학교로 많았어요.
    학군 그닥인 곳은 중위권이 실종이에요, 공부는 상위권들끼리 하는거고 그 이하는 그냥 자리 지키기랄까요. 변화가 잘 없더라구요.
    상위권들은 90이상에 다다닥 모여있고 또 바닥깔아주는 많은수의 하위권들때문에 평균이 낮거든요.
    아이가 평균 근처라면 사실 학군있는곳으로가면 중위권도 아닌거죠.
    인문계 보낼거면 어쨌든 공부에 손은 놓지말고 달래가며 조금이라도 본인 능력만큼은 나오게 시켜야죠.
    엄마가 먼저 포기하면 정말 애들은ㅁ바로 손 놔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51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169
1785350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1 ... 02:03:05 239
1785349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소비요정 01:56:11 108
1785348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ㄹㄹ 01:47:56 324
1785347 햇반 1 ㅇㅇ 01:35:02 239
1785346 SBS 예능 대상 이상민이래요 장난해 01:29:39 498
1785345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7 ㅡㅡ 01:25:28 875
1785344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12 지겹다고 왜.. 01:12:39 1,282
1785343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1,442
1785342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4 ㅡㅡ 01:00:18 349
1785341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9 00:49:46 536
1785340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9 00:44:42 2,124
1785339 서양 전래동화 4 진주 00:37:01 415
1785338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527
1785337 립밤 추천 해주세요 10 .... 00:22:09 639
1785336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43 ㅇㅇ 00:12:48 3,345
1785335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759
1785334 잘가 2025 1 00:02:09 311
1785333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390
1785332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2,973
1785331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699
1785330 손종원 셒 결승 8 2025/12/30 1,902
1785329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1 사는게 2025/12/30 1,423
1785328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6 ㅇㅇ 2025/12/30 1,871
1785327 엄마. 우리 엄마 6 친정엄마 2025/12/3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