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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아들.. 어렵네요

위로 조회수 : 6,560
작성일 : 2020-12-27 12:18:40
고3 초 자퇴를 한다고 하면서 등교를 거부하여
작년 한 해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별다른 사춘기 없이 무난히 지내온 아들이
고3 3월 시험 후 무너지더라구요.
간신히 졸업은 시켰고 본인이 재수를 원해 해줬구요.

헌데, 재수 하면서도 그닥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니라
부모 맘에는 흡족하지 않으나
본인이 원하니 지원해주마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먼저 생활 태도가 문제이지요.
남편과 저는 성실이 기본원칙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 학원 가는것도 버거워
지각이 다반사 였으며
그걸 지켜보는 저는 성적을 차치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체가 고역이였습니다.

작년에 등교거부 하며
남편과 저는 이해도 해보려고 하고
혼내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사건이 많아
남편도 저도 또한 아이도 상처가 많았습니다.

재수를 하고 싶다는 아들과
그러한 생활태도 가지고는 안된다는 남편 사이에서
저는 아이 편에 서서 지원을 해주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남편도 마음이 많이 누그러져
아이들 다독여 주고 격려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수능성적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갈수 없게 되었고
수시도 6논술 지원했으나
2곳은 최저를 못 맞춰 시험응시도 못하고
2곳은 예비 번호도 받지 못하고 불합격
오늘 오후 2곳 발표 남았는데 큰 희망은 없습니다.

어젯밤 아이가 제게 1월 국어단과 등록하고 싶다더군요.
헌데 , 제가 “ 엄마는 너 삼수 지원해줄 생각은 없다” 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 “ 나 그럼 군대 갈께요” 하더군요.
재수도 남편이 반대하는 것을 아이와 제가 강행했었는데
한 동안 남편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지
아이와 남편에 치여 작년, 올해 너무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졸업 시키고 재수 뒷바라지까지 해줬으면
내 할 임무는 다했다 싶습니다.
본인이 삼수를 그리 원한다면
아빠에게 얘기해서 둘이 합의 보라고 하렵니다.
저는 더 이상 이 둘 사이에서 지치네요.

이렇게 마음 먹었다가도
고2 까지만해도 말썽하나 없이 귀여운 아들로 있던 아이가
얼마나 상처가 많았을까?
내가 뭘 잘 못했나?
부모의 잘못으로 아이가 저럴 수도 있겠다 싶어
마음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IP : 39.7.xxx.17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0.12.27 12:24 PM (223.39.xxx.17)

    정시로 취업 잘되는 전문대 보건계열이나 공업계열 한번 내보세요. 요즘은 명문대도 의치한수약대 아니면 의미 없어요

  • 2. 같은상황
    '20.12.27 12:26 PM (1.225.xxx.117)

    제가 쓴글처럼 같은상황인데
    정시성적에 맞춰서 가라 하고싶은 공부있으면 거기서 해라 하고있어요

  • 3. 알뤼르
    '20.12.27 12:27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네,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으로 힘든데 누구한테 얘기 할 수도 없네요.

  • 4. 2년간
    '20.12.27 12:28 PM (124.49.xxx.66)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지 다는 아니라도
    가히 짐작이 되네요.
    저도 두 아이를 길렀지만 자식문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고 내맘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위로만 드릴테니 다른 82쿡 현명한 분들이 해법 좀 알려주셔요.

  • 5. 원글
    '20.12.27 12:29 PM (39.7.xxx.171)

    네,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든데 얘기할 사람이 없네요

  • 6. 우울증은
    '20.12.27 12:30 PM (219.251.xxx.213)

    아닌가요? 흠 군대 보내시는게 마음 아플수도 있는데 보내시는거도 고려해보세요.

  • 7. .....
    '20.12.27 12:32 PM (14.50.xxx.31)

    마음이 참 힘드시겠어요.
    근데 그러다가도 어느새 제 갈길 찾아가고
    뒤돌아 보면 멀쩡히 잘 큰 아이가 보이기도 합니다.
    건강 잃지 마시고 마음 편안히 먹으세요.
    내가 안달복달해서 되는 일이 없더라구요....
    잠깐 방황일뿐. 삼수든 군대든..본인 길 알아서 잘 갈 꺼예요
    군대갔다 정신차리고 한의대가고 명문대 간 남자애들 많아서
    그것도 무기력한 아이들에겐 방법이지 싶어요.

  • 8. 0000
    '20.12.27 12:33 PM (116.33.xxx.68)

    저도 아이가 재수원한다고 해서 나중에 원망들을까 몸부서져라 일하며 재수비용댔어요 그닥열심히 안하는모습에 기대안했지만 결과는 작년보다 못해요
    삼수이야기해서 저는 지원이제못해준다고 했어요 뒷바라지를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자식이 아니고 웬수에요
    삼수하던 군대가더알아서 하라고했어요
    지방국립대도 성에 안차서 안간다고 하는 아인데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본인성적을 인정해야하는데 자긴 좋은대학 고집만부리니 환장하겠어요

  • 9. 11122
    '20.12.27 12:34 PM (106.101.xxx.245) - 삭제된댓글

    이상태로 삼수는 의미없어 보여요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던 군대를 가던 하는게 낫겠어요

  • 10. 고비
    '20.12.27 12:34 PM (222.110.xxx.57)

    그때가 가정이 제일 힘들때예요.
    특히 건강 조심하세요.
    아들문제는 끝날수 있는데
    건강 잃으면 큰일 납니다.

  • 11. ㆍㆍ
    '20.12.27 12:35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정시로 점수맞는데 넣고
    다음학기도 비대면일테니 독학 재수학원 같은데 보내시고 성실히 하면 2학기때 휴학 후 삼수 그때도 불성실하면 군대 보내세요

  • 12. ..
    '20.12.27 12:35 PM (180.69.xxx.35)

    저 작년 수능을 봐서.. 수험생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진짜 삼수원하면 부모가 돈안줘도 ebsi 인강보며 죽동살동 메달릴거에요
    비록 밤낮 바뀐다해도 밤에 공부해서라도 성적올려서 성과를 내려고 하겠죠

    본인은 지쳐있을거에요
    성적이 팍팍올라야 신이나서 공부가 더 잘될텐데
    맨날 다른애들 깔아주고 꽁무니에 서있고
    질질끌려가는 기분으로 2년을 살았을테니까요

    근데 고인물들은 그짓을 4,5년까지도해요
    똘똘한애들은 중학교때부터 바짝치고가서 4,5년 채운거고요
    상위권들은 그와중에 학과 관련 독서량도 20~30권될거고요
    즉,아드님 원하는 대학갈만큼 공부량이 덜된거에요

    그러면 시간을 투자해서 떼우는수밖에 없어요
    삼수고 사수고간에요

    아이도 학원에 돈퍼부으면서 스스로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돈만버리고있는지 공부가되고있는게 맞는지
    불안해서 학원에 의지하고있는지
    아니면 공부가 되고있는중이고
    내 지식 어디가 구멍나서 자꾸 틀리는지
    지각했지만 늦게라도가서 얻는게 있는지
    이런걸 스스로 체크하고있는지 보세요

    아빠는 소싯적 공부좀 해보셨을거에요
    공부아님 일이라도 빡세게 해본적이 있으실거에요
    그러니 저게 아니다싶어 반대하는거같고요

  • 13. 원글
    '20.12.27 12:35 PM (39.118.xxx.243)

    얼굴도 모르는 제게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 14. ㅡㅡㅡㅡㅡ
    '20.12.27 12:3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사춘기가 늦게 온거 같아요.
    군대 가겠다하면 가라 하세요.

  • 15. ----
    '20.12.27 12:39 PM (121.133.xxx.99)

    전 올해 고3 엄마이고..저희 아이도 원글님 아이보다 더 게으른 일년을 보냈어요.
    엄청난 사춘기가 지나고 고등 와서도 좀 누그러졌을 뿐 여전히 엄마 힘들게 하구요.
    저희 아이도 고2 중간고사 보고 자퇴하고 싶다는걸 억지로 등교만 시켰어요..작년이네요..원글님이랑 같은 시기
    올해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오후에 일어나기 다반사고..정말 힘들었습니다.
    최저 못맞춰 다 떨어지고..수능 점수는 전문대나 갈려나 싶어요.
    그런데,,이런 상황에서 점수 맞춰 전문대 보내라는 말..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상처주는 말이더라구요
    설사 그렇게 선택하더라도 주변에서 그렇게 얘기하는거 당사자 입장 마음을 전혀 생각해 주는 말이 아닌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결국 기숙학원 갑니다..중요한건 생활습관이고 공부습관인것 같아요.
    의지는 있지만 맘데로 안되니,,
    원글님도 군대 보내지 마시고,,기숙학원 일년만 지원해 주세요..너무 부담스런 금액이지만..ㅠㅠ

  • 16. ... ..
    '20.12.27 12:55 PM (125.132.xxx.105)

    힘들어요. 시누 아들이 4수했어요. 결국 원하는 대학 못들어 갔어요.
    그 와중에 남편이 아들을 회초리로 때리기도 했다더라고요.
    참 모두엑 못할 짓이에요.
    힘내세요. 아이가 가장 힘들 거에요. 군대 보내시는 거 괜찮을 거에요.
    서로 시간을 두고 상처 아물고 철들고 새로운 눈으로 상황파악하면서
    다시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요.
    어차피 코로나 후 세상은 지금과는 다를 테니까요.

  • 17. ...
    '20.12.27 12:58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취업률 좋고 인지도 있는 인서울 전문대는
    들어가기나 쉽나요? 지방4년제보다 성적이 더 높은데요..
    저라면 일단 군대 보냅니다.

  • 18. ...
    '20.12.27 1:03 PM (183.98.xxx.5)

    재수하면 성적 오를 줄 알았나본데 현재로서는 본인도 당황스러울 겁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람들마다 다 달라서요
    부모님 잘못은 아닌 것 같아요. 방황의 시기가 지금일 수도 있구요.
    군대 다녀오고 현실파악이 되면서 더 열심히 할 수도 있고
    삼수해서 잘될 수도 있고..
    아무튼 모두가 상처 안받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길 기도합니다.

  • 19. ㅇㅇ
    '20.12.27 1:04 PM (175.127.xxx.153)

    대학말고 하고 싶은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이는 별뜻이 없는데 부모 눈치봐서 미적미적하고 있는거일수도..
    그렇게 대학 나온다해도 결국은 또 도돌이표 아닐까요
    학창시절 성적이 뛰어나게 좋은 아이였다면 모르겠지만요
    아이가 재수 삼수 말하는건 자기도 답을 모르니까
    대학은 가야하는건줄 아는거일수도

  • 20. ㅇㅇ
    '20.12.27 1:04 PM (222.97.xxx.125)

    군대 보내는 것도 괜찮다 싶습니다
    제 아들도 삼수하고 대학 하나 걸쳐 놓고 입대 햇어요 군인이라 시간은 넉넉치 않지만 그래도 짬짬히 공부 햇다고 합니다
    아이가 원하면 부모는 거절 할 수가 없더군요
    님의 아픔이 제 일 인 마냥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21. 원글
    '20.12.27 1:09 PM (39.118.xxx.243)

    아이도 본인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는거 같아요.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22. 에효
    '20.12.27 1:15 PM (211.187.xxx.172)

    제가 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인데
    대부분 남학생이 저런 유형이예요.......여학생도 물론 그렇지만, 갈수록 더 심하고
    실용음악 한다
    미술한다
    체대간다
    갑자기 고등학생이 예체능 시작한다고 가능한건지......참.......쓸데없는 학원비로 부모님 등골빼다가 죽도밥도 안되는....

    그러다 남학생들은 뒤늦게 공부한다고 삼수사수
    정말 힘드시겠지만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본인도 괴롭겠고

  • 23. ㅇㅇ
    '20.12.27 1:1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차라리 군대를 먼저 다녀오고 생각하자고 하세요
    군대 가있는 동안 아이도 뭔가 깨달아오겠죠
    가서 같은 무리들끼리 지내면서 보고 듣는것도 많을테고요

  • 24. ...
    '20.12.27 1:41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애들 많이 가는 입시 싸이트 보면 군수라고 군대에서 수능준비해서 합격하는 경우도 제법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25. 에궁
    '20.12.27 1:46 PM (210.95.xxx.48)

    지난 2년 맘고생 얼마나 심하셨을지 그려지네요.
    부모님이 잘못하신 거 없어요.
    아이도 안 쓰럽고요. 맘이 쓰리지만 위에 전 수학교사님 말도 팩트인 것 같구요.

    전 고3맘인데 올해 코로나 아니었음 고3 무사히 마쳤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도 학교 다 필요없다 자퇴하겠다 안 간다는 거 온라인 수업 제가 할 수 있는 건 대신 출첵해주고 그나마 학교가는 짧은 기간도 병결 내가며 겨우겨우 수업일수 채운 것 같아요.
    수능도 예상보다 안 나왔는데 전 그래도 최선 다해 원서 ㅓ 써 볼려고 노력중인데 아인 어차피 자긴 재수할 거라고
    그냥 할 거래요.. 목표나 하고싶은 거 없대요.
    저도 요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내가 초등때부터 공부 더 시켜야했나부터....
    저도 재수해봤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알지만
    자식 일은 힘들어요.

  • 26. 재수
    '20.12.27 1:52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중간에 가끔씩 같은 반 삼수생들 형 들먹이며 삼수생도 생각보다 많다는 말할때마다 삼수는 없다 못밖았더니 결과는 성에 안차고 더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은데 삼수 소리는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저희도 남편은 재수반대했어요.
    제가 아이가 원하니…,부모니까 후회없게 한번쯤은 기회더주자 설득해서 시작한 재수고, 재종 나가는 동안은 열심히 하긴했어요.
    문제는 코로나로 재종을 안나가고 쉬는 긴시간이 문제더군요.
    사실 어제밤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게 제 아이 역량이고 운명인데.

    하여간 저희 집은 아이에게 재수지원했으면 부모로서 할만큼은 했다로 결론 내고 정시준비 들어갑니다

  • 27. ..
    '20.12.27 2:01 PM (118.217.xxx.190)

    지금 상태로는 삼수 의미 없어요. 생활에 젖어들어서 다른 생활할 엄두가 안 나는 거죠. 정말 사람이 원하고 현재가 두려우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요. 눈빛이 다르고요. 그럴 때 부모가 지원해주고 본인도 원하는 걸 성취할 수 있죠. 적당히 열심히 하면 모를까, 글 읽어보니까 의미가 없어요. 사람이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생각도 변하고 그럴 때 노력도 가치가 있거든요. 군대를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정말 원한다면 준비가 되었을 때 지원해줄 수 있어야 부모지 무턱대고 유예기간을 늘려주는게 부모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안 나왔을 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과 꾸역 꾸역 시간만 억지로 보내는데 하늘에서 감이 저절로 떨어지길 바라며 기회를 주는 건 다르죠..

  • 28. ㅇㅇㅇㅇ
    '20.12.27 4:2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삼수생엄마로써 먼저 위로를드립니다
    우리애도재수 폭망하고 삼수 이야기 꺼내기래
    조건을 달았어요

    독재 안된다 너스스로 알것이다
    1년동안 게임못한다ㅡ게임이 니인생책임지냐?
    기숙으로 가던지 아니면군대가라

    가출해있던 애가 한달뒤 들어와서
    저조건중 기숙학원으로 선택하고
    3수했구요들어가자마자 1주일후 나가겠다고
    했는데 애아빠가 군대라고 생각하고 있으라
    했고 그후 다행히 조금씩 적응해서
    3수만에 대학갔어요
    생활습관 안잡힌 애들은 절대단과
    독재 이런거 안됩니다
    이상만 높고 본인의 위치를 착각하는애들이
    쉽게 포기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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