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자백'주인공 김승효선생 별세하셨네요

최승회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20-12-27 08:55:11
영화 의 주인공인 재일동포 간첩조작 피해자 김승효 선생님이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김승효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이던 1974년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됐습니다. 81년 석방됐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2015년 뉴스타파의 취재 당시 '나는 무죄야' '한국은 나쁜 나라'라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자신에게 가한 고통을 고발했습니다. 선생님은 한국에는 다시 가지 않겠다는 고집을 껶지 않으셨지만 다행히 2018년 재심에서 궐석재판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끝내 병마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셨고 오늘 별세하신 것입니다.


고인의 친구였고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사건으로 오랜 고통을 받은 뒤 재심을 통해 명예회복을 하신 강종헌 선생님이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이제 선생님이 겪으신 평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빕니다.
최승호
-------------------------------------------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괴롭습니다.
오늘 새벽 김승효씨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방금 김승홍(김승효선생님의 형)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돌보는 이가 식사를 갖다 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찾아 갔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응급차로 병원에 갔으나 소생시키지 못하고 사망을 확인했답니다.

장례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가족들이 결정을 못한 것 같습니다.
고생만 하고 나라에서 아무 것도 위로 받지 못하고 떠난 그를 생각하니
슬픔보다 분노가 치솟네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강종헌

ㅡㅡㅡㅡ
건강회복하시길 바랬는데.
최고 엘리트의 인생 이렇게 망가뜨린 세력들은
아직 건재하고. .
넘 마음이안좋네요 ㅜ
고인의명복을빕니다.
IP : 175.214.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가
    '20.12.27 9:12 AM (175.206.xxx.2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저도..
    '20.12.27 9:14 AM (188.228.xxx.1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김기춘이 연관된 사건이란 것만 알고 있어요.

    혹시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글 발췌 남깁니다


    “검찰이 김승효 선생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김승효 선생은 영화 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검찰의 무죄 구형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 씁쓸하기도 하다. 불과 2년 전, 박근혜 정권 때 검찰은 이런 의견을 들며 김승효 재심을 반대했다.

    ‘우리나라 선배 법조인들이 언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건을 조작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분들의 학식과 인품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이 잘 알려져 있고, 그 시대 상황에서 법조인의 양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수사, 기소, 재판을 하였습니다.’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검찰의 칼춤, 민망하다. 무죄 구형한 김에 반성과 사과도 하시길. 김승효를 수사-기소했던 인물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안검사 정경식이다. 그는 전두환 시절에 국보위원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 때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정경식은 내내 꽃길을 걸었다. 그 세월 동안 김승효는 정신병원에서 살았다. 무려 21년.”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54

  • 3. ㅇㅇ
    '20.12.27 9:18 AM (110.11.xxx.242)

    어떻게 한사람의 삶을 저렇게 망가뜨릴수가 있나요

    저기 참여했던 이들 누구인가요?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았겠죠

  • 4. 새로운추억
    '20.12.27 10:43 AM (121.165.xxx.16)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남의 인생 짓밟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 댓가를 받게 해야죠

  • 5. ...
    '20.12.27 11:02 AM (180.65.xxx.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0.12.27 5:57 PM (221.167.xxx.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907 저는 여기서 추천하는 드라마 거의 재밌는거 같아요 123 12:39:15 11
1796906 주담대 잔금일 전 언제쯤 연락오나요 Asdl 12:34:53 40
1796905 왜 베풀어요? 왜요? 4 ... 12:32:31 260
1796904 형사12부에 배당하기만 해봐라!! 6 경고 12:25:53 277
1796903 유승민 딸 교수 특혜 임용 의혹···경찰, 인천대 총장실 압수수.. 4 ㅇㅇ 12:25:45 441
1796902 엔진오일5000마다갈아라고 6 엔진오일 12:23:15 258
1796901 원피스 길이 13 네네 12:16:55 540
1796900 맛없는 김치,무김치로 뭐 해먹으면 좋을까요? 4 .. 12:16:10 156
1796899 장기연애하는 자녀 두신 어머님들 8 ㅇㅇ 12:12:32 496
1796898 운이 좋아지는 간단한 방 14 음.. 12:05:03 1,394
1796897 이웃동생. 한마디에 정뚝떨 21 ㅅㄷ 12:01:02 1,589
1796896 이재명의 극성지지자들 18 개혁 12:00:39 412
1796895 법학,행정 중 뭐가 나을지 3 전공 11:55:48 298
1796894 코스피 5700 가뿐히 넘었다, 사상 최초 9 추카추카 11:53:23 976
1796893 리박스쿨 이언주를 제명하라 7 지치지않음 11:49:11 287
1796892 분리형 올스텐 주방가위 추천 해 주세요 6 가위추천 11:47:27 214
1796891 나는 언제쯤 행복해질까요 4 00 11:46:49 581
1796890 2분뉴스를 추천합니다. (현 상황에 의문점이 있다면요) 9 아구구 11:43:58 396
1796889 계단운동 하시는 분 9 ... 11:42:28 759
1796888 옥소가위 절삭력 무섭습니다ㅋ 5 가위추천 11:40:48 920
1796887 약수동 @도병원 의사샘 추천 부탁드려요 1 약수동 11:39:02 155
1796886 삼성/하이닉스 지금 들어가도될까요? 7 늗ㄹ 11:32:33 1,725
1796885 가열차게란 단어 입에 쫙쫙 붙어요 6 .. 11:32:04 378
1796884 네이버 하이뮨 액티브 버라이어트팩 18개 간식간식 11:31:03 141
1796883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은행 중 2 오클랜드 11:29:04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