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민심은 작년 서초동의 촛불집회와 올해 4월의 총선 결과지요.
여론 몰이로 민심이 이렇다 하며 작업을 하죠.
이글 읽고 나는 아닌데? 나는 진심으로 춘장편인데? 이렇게 억울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당연히 진심으로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죠. 박근혜가 억울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아직 존재하니 취존해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온라인에서 속터지고 진짜 여론이 이러한가 답답했다가
도저히 못 참겠다 몇명 안모이더라도 나가야겠다 하고 뛰쳐나갔던 서초동 집회의 감격이 잊히질 않아서요.
아무리 온라인에서 바른소리해도 진짜 통계도 알 수 없고
떠들어대는 인간들의 면면을 파악하지 못하죠.
너무 답답해서 나갔던 서초동 촛불집회
제가 나갔던 날 너무나 많이 모이셔서 감격했고
다들 너무나 질서있고 예의 바르셨고
반면에 고속터미날 근처의 태극기 모독단들의 추태와 욕설과 성희롱에 분노했습니다.
광화문 집회는 직접 못 봤지만 모인 의도와 보여준 태도가 참 추하더군요.
실제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나와서 본인들의 의견을 드러내면
좋은 에너지와 추한 욕망이 극명히 갈립니다.
서초동에 모였던 개념있고 질서있는 멋진 시민들을 모두 마음의 벗이라고 생각하며
온라인에 버글대는 일베와 그 친구들이 현실에서는 어떠했더라 기억하고 무시할래요.
올해 4월 총선으로 민심을 충분히 보여줬고요.
민심이 무섭지 않은 자들은 다음 선거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