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롭지 않아요.

......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20-12-21 16:54:09
40대 비혼이에요.
전에 난 행복한데 사람들이 안믿는다고 글 쓴적 있는데
암튼, 이번엔 외롭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ㅋ
전 두루두루 사귀는 스타일이 아니라
찐 절친 세 그룹이 있는데요, 자주 연락하진 않고요,
(전에 연락 잘 안하는 사람들 특징 하며 올라온 글의
모든 항목이 해당되는 사람이에요 ㅋㅋㅋ)
간혹 연락하고 지내지만 서로 불만 없어요.
워낙에 친구들이 제 성향을 잘 알고 걔들도 딱히 ㅋㅋ
일단 저는 혼자서도 워낙 잘 놀아요.
전혀 심심하거나 무료하지 않거든요.
코로나 터지고 지난 2월부터 재택근무 중인데
그러고 나서 오히려 더 덜 심심해요.
컴퓨터만 있으면 되는 직종이라 일 하는 틈틈이
넷플, 왓챠, 웨이브 가입해서 보고 플로로 음악 듣고요,
요즘은 시즌이 시즌인지라 하루종일 캐롤 틀어놓고 있고
(넷플 벽난로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월급 얼마 안되어도 혼자 쓰고 반은 저축하고 살만하고
물려 받을 재산은 없지만;;
부모님 노후가 다 안정되어서 걱정 없어요.
암튼 그렇게 사부작사부작ㅋ 혼자서도 잘 지내는데
외롭지 않냐고 외로우면서 괜히 그런다면서
자꾸 사람 만나보라고 하고
안쓰러운 눈으로 보고 막 그러네요.
난 괜찮다고 제발 니들 걱정이나 해 ㅋㅋㅋㅋ



IP : 223.39.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상댓글
    '20.12.21 5:0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지금은 괜찮아도 노년기는 힘들다.

    원글님 글 저는 완전 공감~^^

  • 2. .......
    '20.12.21 5:06 PM (118.131.xxx.18)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결혼해서도 행복한 법이래요

  • 3. 원글
    '20.12.21 5:09 PM (223.39.xxx.98)

    첫댓님 그렇잖아도 그 소리도 들었잖아요. ㅋㅋ
    - 니가 아직 젊어서 그렇지 좀 더 나이 들어봐라
    혼자 어쩔건데? 라고.
    아니 그래서 열심히 돈도 모으고 있는건데 ㅋㅋ
    그랬더니 돈이 무슨 소용이냬요. 헐
    에잇 이런 답정너 같으니라고 ㅋㅋ

  • 4. 행복
    '20.12.21 5:11 PM (118.221.xxx.222)

    저도 50대 대딩아들이랑 둘이 살고 있는데...
    하는 일이 있어서 외로울 여유도 없지만
    홀가분하고 계속 지금처럼만 살면 좋겠어요..
    요즘 기도할때 항상 감사기도가 나옵니다..
    진정한 홀로서기가 될때 외로움도 안느끼고 행복한거 같아요

  • 5. 웃겨용 ㅋㅋㅋ
    '20.12.21 5:11 PM (211.248.xxx.31)

    아니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꼭 어디선가 나타나서
    아니라고, 너 행복한거 아니라고 훈계질하는 이상한 사람들 꼭 있어요 ㅋㅋㅋ
    삶의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건데 ㅎㅎㅎㅎ

  • 6. 웃겨용 ㅋㅋㅋ
    '20.12.21 5:12 PM (211.248.xxx.31)

    그런 사람들중 십중팔구는 본인 인생도 제대로 못사는 사람일 확률이 90%라고 봐요 ㅋㅋㅋㅋㅋ

  • 7. .....
    '20.12.21 5:16 PM (121.130.xxx.34)

    결혼해서 살면 좋은점 분명히 있죠.
    그런데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때 그게 어떻게 장점만 있냐구요.
    미혼이든 비혼이든 다 장단점이 있는 법.
    결혼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혼이 못할짓인것도 아니고..
    결혼을 해도 불행한 사람은 불행하고
    결혼을 안해도 불행한 사람은 불행해요.
    본인이 처해 있는 환경에서 행복함을 찾는것이 관건이죠.
    77세 비혼 할머니가 인생에는 어떤 선택을 하던 장단점이 있는 법이고
    내가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하는걸 봤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8. 최근에
    '20.12.21 5:24 PM (175.196.xxx.172)

    한비야씨 영상 보니
    혼자 였을때도 좋았고
    결혼한 둘이어도 좋다고 하더군요
    결혼해서도 서로 터치 안하고 독립적으로 살고 독립적인 공간을 사수 한대요
    나빠 보이지 않았어요
    정말 어느때라도 결혼연이 닿아 결혼 할때 그때가 적령기구나 싶었어요

  • 9. ...
    '20.12.21 5:50 PM (27.100.xxx.241)

    저도 비슷해요.
    찐친구 그룹은 둘이지만요.
    외롭지 않고 혼자 있을 때 충만합니다.

  • 10. 그 느낌 알죠
    '20.12.21 6:18 PM (110.70.xxx.43)

    혼자 살아서 홀가분하고
    충만한 기분...ㅎㅎ
    이건 경험해본사람만 알거에요

  • 11. 든든한
    '20.12.21 6:21 PM (39.7.xxx.182)

    부모가 계시니 안외롭겠죠.

  • 12. ...
    '20.12.21 8:27 PM (1.254.xxx.22)

    저 40대 후반 비혼인데요..

    20대에도 결혼안하고 30살 넘어가면 후회할거라고 주위에서 난리..
    30대에도 결혾안하고 40살 넘어가면 큰일 날 것 처럼 주위에서 난리...
    지금도 나중에 늙으면 외로울 거라고 난리....

    제발...저는 항상 만족하며 잘 살고 있으니 당신들이나 잘 사시라고.....얘기하고 싶으나 현실에서는(사회생활을 해야 해서)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네요...ㅋㅋㅋ

  • 13. 오오
    '20.12.21 8:42 PM (36.38.xxx.24)

    이런 글 좋아요.

    전 50대 싱글인데 외로울 때도 많지만 홀가분하고 자유롭고...그래서 좋아요.

    누구랑 같이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답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915 아빠도 이제 한계다 늘보3 16:56:11 26
1787914 "와..씨" 무전하다 터진 탄식.. 경찰 녹취.. 아휴 16:56:07 42
1787913 영화 얼굴 어때요 2 ㅇㅇ 16:48:44 249
1787912 두바이 쫀득 쿠키 맛의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4 ... 16:47:47 262
1787911 썬팅 진한 차 전화번호 표시 어떻게 하나요? 3 .... 16:44:50 99
1787910 홍대 세종캠은 학습 환경이 어떤가요? 홍대 16:43:58 81
1787909 여러분 ! 의견을 묻씁니다. 8 피멍든국민 16:42:18 288
1787908 돈 많은 집인데 딸이 연을 끊었어요 8 ........ 16:38:29 1,250
1787907 아직 구형 전이죠? 1 ... 16:38:29 366
1787906 매직아이 못보는 사람은 왜일까요ㅠ 2 보고싶다 사.. 16:37:19 202
1787905 중간 크기 귤로 10킬로 맛있는 세일귤 3 16:36:59 257
1787904 결혼식에 패딩 괜찮아요? 8 16:34:06 589
1787903 尹, 계엄에 군인연금 탈취 시도 의혹 6 미친거냐 16:33:49 437
1787902 거짓말잔치...1억은 어디로? 6 정치 16:30:19 580
1787901 중고등 선생님들 계시면...1학기 시험일정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16:30:05 168
1787900 아파트 매매가는 올랐어도, 월세는 안 오르나요? 3 월세 16:29:49 281
1787899 공공쪽 청소용역 변경은 절대 못하는건가요?너무힘들어요 4 ........ 16:28:59 258
1787898 내가 윤석열이면... 1 ........ 16:23:59 439
1787897 [속보]'계엄 헬기 거부' 김문상 대령 진급…합참 민군작전부장으.. 9 속보 16:23:53 1,240
1787896 삼전 올해 얼마까지 갈까요? 4 ㅇㅇ 16:13:31 1,088
1787895 윤 체포 도운 법무실장 진급에서 열외 5 Jtbc펌 16:09:06 881
1787894 베스트 아이 시계글 보다가 문득 2 ㅇㅇ 16:08:18 600
1787893 속보] 박정훈 해병대 대령, 준장 진급…국방조사본부장 대리 보직.. 9 lil 16:05:21 1,694
1787892 주변에 치매환자가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12 .. 16:04:50 702
1787891 남쪽 분들 감태지 레시피 알려주세요 5 바다향 15:59:05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