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초1 남매, 재택하는 남편과 온종일 집에 있다보니
밥하기, 채점하기, 공부 봐주는게 너무 힘들고 지겨워요
채점하면서 나도 이렇게 지겨운데
공부하는 첫째도(아들) 얼마나 하기 싫고 지겨울까 싶고
학원을 안가니 틀린거 봐줘야하고
중등선행도 곧 시작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네요
둘째는 영어 엄마표 시작하여 파닉스와 ORT 읽히고 있는데
이것도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니 은근 피곤해요
한글책을 더 읽히고 내년 여름방학이후에 다시 시작할까 고민중이고요
그냥 요즘같아선 스탑할 건 스탑하고
애들한데 다 맡기고 당분간 아이와 거리를 두고 싶은데
이게 며칠을 못가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채점은 보통 언제 독립시키는지요
자기주도학습도 예비 6학년이니 슬슬 연습시킬때가 되었다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한번은 겪어야하니
한숨 좀 돌리고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으... 시작이 힘들어요 ㅎㅎㅎ
정말 어디다 말할 데도 없고 코로나블루 걸릴 것 같아 끄적여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