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대도 검찰개혁 시국 선언 함.

ㅇㅇㅇ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20-12-12 01:16:51
시국 성명서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



우리는 촛불 혁명 이후 시대의 다음 과제로 검찰개혁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검찰개혁’ 과정을 보수 언론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개인적 충돌로 호도하고 있으며, 검찰은 스스로 개혁 의지를 저버리고,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집단 항명으로 맞서고 있다.







검찰개혁은 우리 사회의 적폐인 기득권 구조를 청산하는 일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검찰은 일제 치하에서는 독립운동가를 탄압하였으며 독재 정권 시대에는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법치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민주화 운동가를 탄압하였다. 민주화 이후에는 특권층의 비리와 범죄는 눈감아주며 권력과 유착하여 무소불위의 초법적 권력을 휘둘러 왔다.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으로 무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수사, 체포, 구속, 공소 제기 및 유지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통제받지 않는 절대 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 이러한 검찰 권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의 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







또 검찰은 성희롱, 성폭력, 가족 비리, 뇌물, 룸싸롱 접대 등 문제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상명하복, 검사동일체 원칙이라는 구시대적 악습으로 자정 능력을 상실해버렸다.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집행자가 본인들의 기득권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제 검찰은 국민들이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정의를 떠난 불의(不義)의 집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 제기된 ‘판사사찰’의 문제는 재판의 독립성과 사법 정의를 침해하여 헌법의 3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한편 민주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할 언론이 적폐 기득권 세력인 검찰을 옹호하여 검찰개혁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개탄하며 이번 기회에 자성하고 깨어나길 바란다.







촛불 혁명으로 이루어낸 이 사회의 민주주의는 우리 촛불 시민들이 지켜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100년 이상 적폐 기득권으로 군림해온 검찰을 개혁하는 일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며, 구시대적 악습을 타파하는 민주주의 개혁은 반드시 완수되어야 한다.







우리는 요구한다.



1. 정부와 여당은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하라!



1. 검언유착으로 검찰개혁 방해하는 언론은 각성하라!



1. 검찰은 개혁에 저항하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개혁의 대의에 적극 동참하라!





2020년 12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민주동우회


IP : 120.142.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12 1:25 AM (210.99.xxx.244)

    멋지네요^^

  • 2. .......
    '20.12.12 1:30 AM (211.178.xxx.33)

    이분들덕에
    최순실도 보냈으니
    검찰도 고고

  • 3. 이대 역시
    '20.12.12 1:32 AM (223.39.xxx.46)

    멋진 학생들 고맙습니다

  • 4. ..
    '20.12.12 1:33 AM (222.104.xxx.175)

    이대민주동우회 고맙습니다!

  • 5. ..
    '20.12.12 1:39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싸라있네~

  • 6. 얘들아
    '20.12.12 1:56 AM (220.72.xxx.193)

    아직 깨어있구나 고맙다

  • 7. ..
    '20.12.12 2:47 AM (116.126.xxx.128)

    고맙습니다.

  • 8. 고마워요이대생들
    '20.12.12 8:26 AM (221.150.xxx.179)

    응원합니다

  • 9. 추장관님팬
    '20.12.12 9:24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이대 고맙습니다.

  • 10. ...
    '20.12.12 12:29 PM (116.34.xxx.114)

    이대 멋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24 시어버터 크림 만들어 쓰기 시어버터 02:15:35 209
1783123 베이커리카페에서 비닐봉지에 비닐장갑만 사용 2 난민체험? 02:10:39 610
1783122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 02:08:31 216
1783121 이혼. 해도 돼요 4 ㅈㅇㅈㅈ 02:01:29 1,054
1783120 내년 71년생 역대급대운이라는데 5 111 01:26:10 1,677
1783119 박나래가 복용한 약물 횟수 좀 보세요 7 ... 01:21:42 3,237
1783118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7 ㅇㅇㅇ 01:13:09 2,193
1783117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흰머리 00:59:25 1,787
1783116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5 ㅎㅎ 00:44:28 1,562
1783115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3 ... 00:39:06 2,976
1783114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혹시 00:38:01 492
1783113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10 돈까스 00:33:13 1,671
1783112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9 11 00:29:11 1,335
1783111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8 ㅇㅇ 00:25:59 808
1783110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00:24:41 384
1783109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8 ㅇㅇ 00:20:04 1,622
1783108 고민 5 학교 00:17:52 512
1783107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9 ㅇㅇ 00:08:49 2,020
17831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277
1783105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19 .. 2025/12/19 3,341
1783104 입짧은 햇님 입건 개웃기네요ㅋㅋㅋ 17 .. 2025/12/19 7,627
1783103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7 ㅇㅇ 2025/12/19 912
1783102 뚱뚱해도 무릎 튼튼한 할머니 있나요? 6 . . . .. 2025/12/19 1,459
1783101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4 안면인식 2025/12/19 1,285
1783100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4 스트레스 2025/12/19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