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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는

456 조회수 : 5,389
작성일 : 2020-12-10 09:34:19
유지태를 사랑한걸까요?
사랑했던걸까요
자기 외로움에 만만하니 이용한걸까요?

그리고 왜 백종학이랑 그런걸까요?

남자들이 저캐릭터에 분통을 터뜨렷다던데..ㅎㅎㅎ
국민 ㅆㄴ ㄴ이라고...

허진호감독은
이영애 심은하에게 고마워야 해요 ㅎㅎ저두배우가 아니었으면 저런 두고두고보고싶은
영화는 안되었을거에요. 최고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너무 아름답게 찍기도 했지만.

그후 고원원 정우성 나온 영화도 괜찮았는데 저 두작품이 허진호를 최고멜로 감독으로 만든걱 같아요.
IP : 124.49.xxx.6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iii
    '20.12.10 9:36 AM (106.243.xxx.240)

    외로웠을거에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봄날은간다 얘기해주셔서 너무 반가워요!
    전 이영애 마음을 상처 받고 싶지 않은 자신으로 해석했어요.
    사랑은 너무 하고 싶고 외롭고 한데 또 상처 받을까봐. 어느 정도 마음이 차면 상대방을 자신도 모르게 내치는거죠. 그래서 계속 결실을 못맺고, 어느 선에서 끝내는.
    너무 안쓰러웠어요. 재개봉했을때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ㅠㅠ

  • 2. 여자
    '20.12.10 9:38 AM (124.56.xxx.147)

    여자들 속성이 다 저렇다고들 생각하게 되었죠.

    버릴땐 칼 같다가 남자가 신분이 바뀌거나 잘나가면 다시 혹 하는...

    계급으로 사랑을 더하고 빼는...

    그러다가 이별할때는 냉정한...

  • 3. 여자
    '20.12.10 9:39 AM (124.56.xxx.147)

    여자들은 현실적이고 갈대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

  • 4. 요즘 집에만
    '20.12.10 9:41 AM (124.49.xxx.61)

    있느니 옛날 영화를 보게돼요. 좋아했던 영화들 위주로..이영애씨 얼굴 보는게 힐링이죠.피아노 건반 덥개 같은 빨간 머플러가 저렇게 이쁘게 어울리다니 헤어스타일도 넘 어울리고
    그리고 저당시 유지태 정도 (고운 남자여야 )이영애 상대라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우락부락하지 않고
    연하에 소년같은 느낌이 좋았어요.
    그런데 끝에...정말 이영애 얄미웠고 이해 안갔고 유지태 안스러웠죠..처절하고ㅜㅜ

  • 5. 456
    '20.12.10 9:46 AM (124.49.xxx.61)

    계급으로 사랑을 더하고 빼는...---ㄷㄷㄷㄷㄷ
    멋진 말인데요?ㅎ

  • 6. ..
    '20.12.10 9:47 AM (125.177.xxx.201)

    남녀 바뀌면 흔한이야기죠.

  • 7. 네번 본거 같아요
    '20.12.10 9:49 AM (175.119.xxx.150)

    처음에는 유지태 관점에서
    그 담에는 이영애 관점에서..

    최근에 보니 둘다 어렸더라구요.

    봄날이었던 거죠. 둘 다의..
    어떻게 끝나던 뭔 상관일까 싶은..그냥 존재했던 것으로 아름다운 봄날.

    두 배우 비주얼이 너무 설득력 있었죠.

  • 8. 남자들 사랑은
    '20.12.10 9:50 AM (223.33.xxx.157)

    지고지순해서요?

  • 9.
    '20.12.10 9:51 AM (211.224.xxx.157)

    여자가 지방으로 발령 온 피디였죠. 지방서 좀 끼부리며 순진한 남자 데리고 놀다 직업도 그렇고 집도 못살고 하니 그냥 데리고만 놀다 찬거죠. 실제 결혼은 선봐서 직장좋고 집안도 잘사는남자랑 하고.

  • 10. ㅁㅁ
    '20.12.10 9:55 AM (121.152.xxx.127)

    그당시 영화관 두번가서 보고 dvd도 샀었는데...
    시간지나니 가물가물하네요
    이영애 빨간목도리 한 모습 충격적으로 이뻤어요

  • 11. 라라
    '20.12.10 9:56 AM (27.165.xxx.189)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영화에요.
    이영애 유지태 둘 다 참 아름다웠죠.
    " 눈을 감으면~~~" ost도 아름다운.....
    그런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희한하게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라는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좋아했어요.참.처량맞은 노래였는데 또 매우 감성적인...

  • 12. 그때나지금이나
    '20.12.10 9:59 AM (211.227.xxx.137)

    세상을 알고 있는 연상의 여성에게 순진하고 어린 남자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유치한 대사를 하죠. 감독이 일부러 넣은 거래요.
    "김치는 담굴 줄 아니?" "우리집에 인사 가자"라는 어린 남자의 대사를 보면 여자가 질리는 이유가 보이죠.
    연애하는데 벌써 남자집안 챙겨야 하는 '결혼'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는 어린 남자는 매력이 없죠.

    이영애는 연애만 원하는, 한 번 쯤은 결혼이나 그런 비슷한 것에, 상처를 입은 여자예요.
    저도 결혼 전에 연하남 사귀었는데, 저는 이미 엄마의 시집살이를 보았고,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가 자기 부모에게 효도해줄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 어린 남자가 자꾸 결혼 얘기하면서 자기 부모나 형제들에게 잘할 것을 얘기하니,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이 영화는 여성과 남성의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예요.
    그냥 우리모두 겪었을지도 모르는 성장영화죠.
    계급문제는 1도 없는 얘기예요.

  • 13. 별동산
    '20.12.10 10:00 AM (149.167.xxx.171)

    저 위에 너무 그냥 피상적으로 말씀하신 댓글 말고, 저는 첫댓이랑 네 번 보신 분의 감상평이 마음에 드네요. ^^

  • 14.
    '20.12.10 10:02 AM (211.224.xxx.157)

    나중에 다시 만나서 화분 줄때 선봐서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조건은 좋지만 통하는건 없어서 마음이 허전한지 유지태 불러 다시 만나자는듯 꼬시는 액션 취했는데 유지태한테 거절당한거죠. 유지태는 이미 그녀 맘을 다 알아차렸으니. 유지태기억 속 그녀는 ㅆㄴ 였을겁니다. 남자들 관람소감이 정확한거.

  • 15. 너트메그
    '20.12.10 10:09 AM (220.76.xxx.250)

    이영애는 자신의 감정 대로 사랑하는 타입이라고 봤어요.

    먼저 유지태에게 라면먹고가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죠.
    사랑이 식어갈때의 느낌,
    익숙한 사람에게 느끼는 권태로움,
    새로운 사람에게 느끼는 충동,
    아련히 떠오르는 지나간 사랑 생각에 찾아가는 모습

    이영애는 계산하기보단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 16. 아직
    '20.12.10 10:12 AM (125.187.xxx.25)

    안 봤는데 글이랑 댓글 다 좋아요 꼭 봐야겠어요

  • 17. 이영애는
    '20.12.10 10:20 AM (124.49.xxx.61)

    배추벌레색 니트만 입어도 와...그아름다움이....피부와 눈동자가 옷을 살려주네요 ㅎㅎ정말 이쁘네요.
    저런 여자면 어떤 남자든 한번 사귀고 싶겠죠 ㅠㅠ

  • 18. ...
    '20.12.10 10:28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이영애도 너무 예뻤고 유지태도 순수한 그느낌이 났어요.
    이영애가 결혼으로 그 빛나던 이미지가 손상되서 더 악플이 달리나 싶은 영화이기도 해요.
    오래전 기억이지만 사랑은 하고 싶지만 현실을 너무나 잘 아는 이혼녀의 현실사랑같기도 했어요.
    유지태의 순수하고 찐한 사랑이 안타깝고 여우같은 이영애가 얄미웠지만 김치 담글줄 아니? 에서 내사랑도 식더라는...
    사랑은 철모를때 하는게 좋지 라는 생각만 남았어요.

  • 19. ㅇㅇ
    '20.12.10 10:32 AM (223.38.xxx.229)

    나이들고 다시보니 이영애가 마지막에 나타난것도 자길좋아하는 순수한남자 호기심에 찔러보려고 나타난것같아요 어릴땐 다시잘해보자고 나타났다고 생각했는데

  • 20. 이영애맘변하는
    '20.12.10 10:42 AM (124.49.xxx.61)

    즘부터 보기 싫어지는 영화..ㅠㅠ
    어쪄면 우리 모두 저런면이 있으니 투사하는거겟죠. 이중성이나 비겁한면

  • 21. 영통
    '20.12.10 10:44 AM (211.114.xxx.78)

    사랑이라는 감정이 딱 정의내릴 수 있나요?
    잠시 일렁이는 이 감정..
    사랑인지 ,,그냥 외로움 때문에 잠시 흔들리는 건지..
    나이 들어도 ,,스스로 잘 모르지 않나요?
    나는 남편에 대한 마음도 잘 모르겠어요
    고마움. 사랑..연민..그리고 원망. ..손해보는 느낌으로 계산적인 감정..
    왔다리 갔다리 해요.
    인간 감정 참 별거 아닌 듯

  • 22. 영통
    '20.12.10 10:53 AM (211.114.xxx.78)

    위 댓글 읽어보니..여자 사랑 폄하글 있네요..
    남자 사랑도 별반 다를까요..
    여자 사랑이 계급에 따라 더하고 빼고 한다면
    요즘 살기 어려운 시대에 남자도 여자 재력에 더하고 빼고 할 걸요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쓸모가 있나 없나에 따라 더하고 빼고 하지요

  • 23. ㅁㅁ
    '20.12.10 11:03 AM (39.7.xxx.6)

    위 댓글 읽어보니..여자 사랑 폄하글 있네요..22222 욕하는 일부 여론을 끌어들인 원글에도 있고요
    사랑이 뭐 그렇게 고차원적이고 환상적인 것 만은 아니다 현실이다.
    이영애 미모는 비현실적이다. 느낌.

  • 24.
    '20.12.10 11:16 AM (61.74.xxx.175)

    사랑을 너무 현실적으로 그렸다고 생각했어요
    이영애 비쥬얼은 비현실적이었죠

  • 25. Ost
    '20.12.10 12:05 PM (114.204.xxx.188)

    글 읽다보니 영화 다시 보고싶네요...ost도 넘 좋았어요.

  • 26. --
    '20.12.10 12:43 PM (114.203.xxx.133)

    유지태가 이영애에게 김치 담글 줄 아느냐고 묻는 대사가 있었던가요?
    둘이 라면 끓이면서, 유지태가 집에서 가져온 김치통을 꺼내고
    이영애가 맛있다고 칭찬하고
    유지태는 아버지가 담그신 거라고 말하고..

    라면을 먹다가
    유지태가
    (집에서 아버지가)좋아하는 사람 생겼으면 한 번 데려오라고 한다는 말을 하자
    말끄러미 쳐다보던 이영애가
    "~ 씨. 나 김치 못 담궈("담가"가 문법적으로 맞는데 이영애가 이렇게 발음했어요)

    그랬더니 유지태가 대답하죠 자기가 담그면 된다고..
    전혀 여자의 마음을 못 읽는 남자의 대답을 듣고
    이영애 표정이 심난해지죠.

  • 27. 봄날은 간다
    '20.12.10 12:4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오는듯 마는듯
    잠깐 왔다가는 서둘러 가버리는 봄날처럼

    인생의 봄날도 짧게 그렇게 가버리는것 .

  • 28. 저도
    '20.12.10 12:53 PM (223.38.xxx.40)

    첫댓님과 같은 생각예요
    이혼의 경험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선을 정해버린 ..
    넘어오면 멀어지는..
    마지막 유지태의 다시 잡을까 말까 미친듯 고민하며 아파하는 눈물 그렁 얼굴.. 가슴 아팠어요. 사랑인데 잡을 수 없는 가버린 봄날.
    유지태도 선이 생긴거죠

  • 29. 밤에
    '20.12.10 1:08 PM (39.7.xxx.78)

    이영애 아파트로
    택시타고 와서
    둘이 포옹하는 장면 너무 예뻤어요.

  • 30. 좋음
    '20.12.10 1:14 PM (39.7.xxx.78)

    One fine spring day

    정말 봄날은 간다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명작임.

    어제 채사장이 그러더라고요.
    시대를 타는 영화랑 나이를 타는 영화가 있다고.

    봄날이나 8월은 나이를 타는 영화예요.
    그 영화들 개봉했을때 봤던 느낌이랑
    나이들어 다시 본 느낌은
    완전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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