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원에서 커피마셔요~

조회수 : 5,107
작성일 : 2020-12-08 16:09:34
까페에서 좋아하는 라떼사서
강변길 벤치에서 커피마셔요

오늘은 날도 안춥고
햇살도 밝고 너무 좋아요

근데 진짜 맛있는 라떼였는데
제가 까탈스럽게
커피 좀 뜨겁게 해주세요 우유는 좀 덜. 넣어주세요~~
하면서 가져간 스텐 머그컵에 받아왔는데
갑자기. 맛이 확 덜해졌어요ㅠ
이유가 뭘까요? 혹시 스텐 템블러라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평화로운 오후에요
코로나 덕분에. 이런사치를 누려보네요
지금 코로나땜 에 사업 시작하면 개점 휴업이라
타이밍을 기다리며 나름 놀며 준비하며 있는데
돈은 아쉬워도 마음은 편해요

다들 바깥공기 어떻게 마시러 나가시나요?

IP : 175.223.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양이
    '20.12.8 4:10 PM (119.71.xxx.160)

    적어지면 확실히 맛이 덜하죠. 라떼는요.

  • 2. ..
    '20.12.8 4:12 PM (223.38.xxx.154)

    오늘 나가서 걷고 왔어요
    가기 싫었는데 나가서 보니
    그리 춥지 않고 상쾌한 공기가 좋던데요~
    커피도 생각나는 시간이네요ㅋ

  • 3. 아하
    '20.12.8 4:13 PM (175.223.xxx.63)

    우유양이 적어져서 그런거군요
    아 우유가 중 요한거구나 .

    평상시의.그 풍부하고 행복한 맛이 아니라
    급 평범한 맛이 되어버려서 놀랬어요

  • 4. 원글
    '20.12.8 4:14 PM (175.223.xxx.63)

    경기도인데 오늘 하나도 안추워요
    거짓말 쬐끔보태 따사로운 봄날같아요 ㅎ ㅎ

  • 5. ...
    '20.12.8 4:14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커피도 아무렇게 만드는 게 아니라 맛있는 배합과 온도 세팅해서 만드는 거니까요 ㅎㅎ

  • 6. 그죠
    '20.12.8 4:17 PM (175.223.xxx.63)

    담부턴. 그냥 원래 여기 스탈대로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까탈스럽게 구는게 역시 아니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뭐땜에 맛이 변하는지 알게되었으니
    하나 배웠네요 ^^

  • 7. Juㅁㄴㅇㄹ
    '20.12.8 4:18 PM (121.165.xxx.46)

    공원에 사람 많던데요.

  • 8. 라떼
    '20.12.8 4:22 PM (222.106.xxx.155)

    일단 텀블러 스뎅이 맛을 해칩니다. 도자기 재질이 좋은데 보온이 안되니. 바로 마실 거면 도자기 텀블러에. 커피를 뜨겁게 할수가 없어요. 에소는 그냥 머신서 나오는 온도. 아메는 여기에 물을 섞으니 물 온도에 따라 뜨겁게, 덜 뜨겁게가 가능. 라떼는 우유 온도인데 뜨겁게 하면 우유 비린내가 납니다. 60도 전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게 뜨거운 음료를 선호해서 ㅜㅜ

  • 9. 그죠
    '20.12.8 4:26 PM (175.223.xxx.63)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야외서 마시는데 일찍 식길래 뜨겁게 해달랜거였는데
    뜨거운 우유가 비린내가 나는군요

    그리고 저 1회용컵 싫어해서 텀블러갖고다닌건데
    라떼는 차라리 1회용컵이 맛있게 느껴져요
    스텐컵에 마시는데 뭐랄까
    온도는 뜨거운데 차가운 금속느낌이 묘하게 느껴져요

  • 10. 커피맛에
    '20.12.8 4:28 PM (121.172.xxx.247)

    엄청 까탈스런 저. 어제 남편이랑 집에서 가장 예쁜 머그컵 가져가서 아인슈페너 테이크아웃. 차에서 드라이브하며 마셨어요. 남편의 우아한 코너링 덕에 한방울도 안넘치고. 이선균이 송강호에게 하던 대사 있죠. ㅋㅋ

  • 11. ㅎ ㅎ
    '20.12.8 4:30 PM (175.223.xxx.63)

    머그컵을 가져가도 되는군요!
    저는 생각도 몬했는데
    담번엔 저도. . . ㅎㅎ

  • 12. 자랑
    '20.12.8 4:33 PM (123.254.xxx.15)

    햇살좋은 공원에서 마시는라떼
    그 평화로움이 상상되면서 저까지 기분좋네요
    우리집 카페라떼 참 맛있는데 ...

  • 13. 단골까페인데
    '20.12.8 4:35 PM (121.172.xxx.247)

    주인이 자부심이 좀 있어서... 종이컵에 담으면 맛이 덜하다고 머그컵 가져가면 더좋아해요. 따뜻하게 데워서 예쁘게 담아줘요. 쿠키도 서비스로 주네요.ㅎㅎ

  • 14. ......
    '20.12.8 4:37 PM (125.136.xxx.121)

    스텐이 커피맛을 못쓰게 만들드만요.

  • 15. 가구
    '20.12.8 4:39 PM (220.72.xxx.132)

    우유를 적게 넣어야 맛이 더 좋아지는데요?

    저도 지금 라떼 한 잔 사서 들어왔습니다.

    커피 직접 일리에 내려 먹어도 되지만.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일부러 작은 카페에 가서 테이크아웃 해왔어요.

    모두 잘 버티시길 기도합니다.

  • 16. ...
    '20.12.8 4:51 PM (14.39.xxx.161)

    어제는 옷을 얇게 입고 나갔더니 추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따뜻하게 입고 나갔더니
    공기도 좋고 햇빛도 따스해서
    기분좋게 걷고 왔습니다.
    동네 산책로 1만보 걸었는데 별로 힘들지도 않네요.

  • 17. 저도
    '20.12.8 4:56 PM (49.161.xxx.218)

    나가서 3시간 걷다왔는데
    오늘 춥다고해서 롱패딩입고 나갔는데
    집에오니 땀이다 났네요
    오늘 추운날 아니네요

  • 18. 스뎅니가문제
    '20.12.8 4:56 PM (122.46.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요리는 스텐팬에 하지만
    담는건 스텐에 하지 않아요
    스텐은 모든 음식맛을 헤쳐요
    물맛까지도

  • 19. 스뎅니가문제
    '20.12.8 5:00 PM (122.46.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두꺼운 도자기잔에 담아주는 라떼가 젤 맛있어요
    그런컵에 담아주는 라떼맛집이 있는데 테이크아웃 하니까 맛이 없더라구요ㅜ

  • 20. 스뎅
    '20.12.8 5:13 PM (59.10.xxx.178)

    저도 텀블러 좋아하지만 스뎅텀블러가 확실히 맛을없게 하다라구요ㅠㅠ

  • 21. @@
    '20.12.9 9:21 AM (211.224.xxx.134)

    맞아요 그래서 세라믹 텀블러 샀어요
    그리고 집에서 갈때는 머그잔 들고 갑니다 저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12 양육비 선지급 6개월…“생활고 한숨 돌려, 아이 가방도 사줬죠”.. 1 ㅇㅇ 05:01:37 646
1782111 대통령님!!! 5 핵심 04:39:33 625
1782110 건초염 손목 03:22:22 202
1782109 이 대통령 “업무보고, 요즘 넷플릭스보다 더 재밌다는 설···시.. 35 ㅇㅇ 03:07:03 1,880
1782108 먹는 걸 진짜로 좋아하는 건 나 아닐까 7 ㅇㅇ 02:35:02 759
1782107 흑백요리사 2시즌도 재밌네요 (스포 주의) 3 .... 02:33:39 782
1782106 내가 머리가 나쁘단걸 실감해요 5 돌머리 02:29:47 1,202
1782105 결혼전제로사귀다 동거 7 동거 01:41:08 1,870
1782104 전업주부 며느리 어떠신가요? 25 ..... 01:38:27 2,378
1782103 프로보노에서 그분연기 3 01:33:49 1,091
1782102 쌍용 티볼리가 그렇게 시끄럽나요? 2 00 01:07:47 450
1782101 이제 저가항공 안 타려고요 3 ... 00:58:34 2,892
1782100 결혼식 축가 신부 지인이 하는 거 싫어요 13 ㅈㅈ 00:54:39 2,699
1782099 얄미운 사랑이 젤 잼나요 5 요즘 드라마.. 00:48:11 1,212
1782098 공모주로 수익 났어요 1 ... 00:45:53 965
1782097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 설레는 것 5 .. 00:33:28 1,544
1782096 넷플 빨강머리앤 2 anne 00:22:10 1,345
1782095 메니에르 걸린 이후로 칼칼하고매콤한 라면을 못 먹었습니다. 2 #$ 00:17:18 1,137
1782094 5초 만에 아기 울음 그치는 방법 8 링크 00:14:21 1,690
1782093 좀 전에 지인 한테 들은말 20 들은 김에 .. 2025/12/16 6,515
1782092 과징금 체납 전국1위 최은순 재산 공매 10 전국 1위 2025/12/16 1,911
1782091 자백의대가 질문(스포있음) 6 ㅇㅇㅇ 2025/12/16 1,427
1782090 '타임'선정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얼굴 8 ㅇㅇ 2025/12/16 1,838
1782089 모니모서로추천해요 21 모니모 2025/12/16 1,504
1782088 네이버 컬리 알려주신분 복받으세요 4 .. 2025/12/16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