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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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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도 드디어 검찰개혁 목소리를 내는군요

ㄱㅂㄴ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0-12-05 13:35:22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1천인 선언


1. 우리는 역대 모든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였습니다. 정부의 성공이 곧 나라의 평안과 주권자들의 행복으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시대의 소명과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 잠잠히 묻혀서 고요히 지낼수록 좋은 우리가 이렇게 나서게 된 것은 국민의 엄중한 명령인 ‘검찰개혁’이 좌초될 위기에 빠진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주목하는 것은 검찰이 그동안 힘없는 사람들의 생존과 운명을 쥐락펴락하면서 특권층의 비리와 범죄는 눈감아 줌으로써 공정한 법집행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검찰개혁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비웃거나 아예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나서는 일들이 너무나 빈번해졌고 그러다보니 검찰개혁을 공언하였으면서도 번번이 실패하고만 지난 민주정부들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지 걱정스러운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3. 거기에는 검찰 자신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검찰이 검찰권의 독립 수호를 외치고 있습니다만 자신들이 저지른 검찰권 남용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건을 조작해서 무고한 이를 간첩으로 내몰고, 멀쩡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인생을 망치게 만들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욕망을 위해 약자들을 괴롭혔던 강자들의 죄를 가려주고 치워주는 범죄의 세탁부 또는 청소부가 되었던 한국 검찰의 역사를 누가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검찰개혁은 검찰로 하여금 이와 같은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더 이상 타락한 거래에 휘말리지 않도록 진정한 독립을 도우려는 일입니다.




수사와 기소에 관한 과도한 독점적 권한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우리 눈에는 어리석게만 보입니다. 통제되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은 검찰 자신을 위해서도 불행한 것입니다. 검찰 일부의 문제일 것입니다만 겉으로는 부패와 거악을 척결하겠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현직과 전관들이 서로의 이익을 챙겨주는 뒷거래는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타락상입니다.



그동안 공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일생을 헌신한 대다수 검사들의 명예와 긍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검찰은 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 수사권 분리 등의 개혁 조치를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4. 검찰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윤석열 총장의 참회를 촉구합니다. 임명 초기 그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신망은 참으로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그의 개인적 처신과 검찰을 지휘하는 모습은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처와 장모를 둘러싼 가족의 대들보 같은 허물도 심각하지만, 아무리 티끌처럼 작은 일이라도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무섭게 달려들다가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이할 정도로 관대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태도는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법무부 장관이 제기한 직무 배제와 징계 청구 사유에서 드러났듯이 검찰총장 본인이 하루빨리 물러나야 할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겸덕을 발휘하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신이 말했던 “퇴임 이후 사회를 위한 봉사”일 것입니다.




5. 언론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만 열면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 과장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나 지금 우리는 건너야 할 다리를 힘겹게 건너고 있을 뿐 방향이 그릇되지 않았습니다. 공연히 불안을 부추기고 정부의 선의를 비트는 행실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검언일체’의 지경에 이른 부끄러운 현실을 직면하기 바랍니다. 진실의 장수가 되어야 할 언론이 거짓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현실을 우리는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6. 사법부의 책임 또한 조금도 가볍지 않습니다. 검찰에 의한 ‘재판관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는 뚜렷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검찰이 조직적으로 재판관을 압박하여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범죄를 태연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아가 검찰총장이 재판관에 대한 사찰과 정보정치를 업무상의 관행이라 우기는데도 묵묵부답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특히 법조의 나아갈 길은 언제나 그래야 한다고 믿는 것인지 한 번 묻고 싶습니다.




7. 제1야당 ‘국민의 힘’에게 묻습니다. 국민의 힘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탈의 방조자 또는 협력자 구실을 하다가 결국 자신이 배출한 대통령 2인을 감옥에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과오를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아울러 다시 집권해서 나라를 이끌게 될 때를 위해서라도 여당과 합심하여 국회가 검찰개혁에 일조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8. 신앙인들과 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정작 다른 데 있습니다. 생태계 말기적 파국의 리허설이나 다름없는 코로나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살길을 찾아야 하는 마당에 검찰개혁이라는 숙원을 놓고 분열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힘을 내서 어려운 사람들의 겨울을 돌보고 저마다 역량을 다하여 정의와 인권을 회복하는 데 힘을 보탭시다.




2020년 12월 일
인권주일을 앞두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수도자 1천인 일동


ㅡㅡㅡ
감사합니다.역시 천주교!
IP : 175.214.xxx.20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1:37 PM (108.41.xxx.160)

    불자지만 천주교 응원 한국 민주주의 기수들

  • 2.
    '20.12.5 1:38 PM (59.10.xxx.135)

    한 시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를 밟고 가라고 하셨던 김수환추기경님이 갑자기 그립네요.

  • 3. 감동
    '20.12.5 1:38 PM (222.234.xxx.215)

    천주교가 지금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네요

  • 4. 역시
    '20.12.5 1:39 PM (1.253.xxx.29)

    천주죠...

    참 종교 역할을 해 주시네요~

  • 5.
    '20.12.5 1:39 PM (180.65.xxx.50)

    진심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너무 잘 쓰셨네요 !
    천주교 사제 수도자님들 고맙습니다

  • 6. ㅇㅇ
    '20.12.5 1:40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검찰개혁 이뤄야죠

  • 7. ...
    '20.12.5 1:41 PM (125.177.xxx.182)

    천주교 사제분들 진짜 대단하다.
    이 시국에 구구절절 옳은 말..아주 훌륭한 언어로 설득력 있게 잘 쓰셨네.
    천주교인 임이 자랑스럽네

  • 8. ...
    '20.12.5 1:44 PM (106.101.xxx.159)

    오!천주교!

  • 9. 이심전심
    '20.12.5 1:44 PM (119.69.xxx.110)

    모든 국민이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주시길

  • 10. 오! 천주교!!
    '20.12.5 1:48 PM (221.150.xxx.179)

    진정한 그리스도인들!!!

  • 11. 문대통령
    '20.12.5 1:51 PM (73.52.xxx.228)

    추미애장관 그동안 너무 외롭고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힘주는 분들이 나셔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검찰개혁은 시대의 요구다.

  • 12. ...
    '20.12.5 1:51 PM (125.189.xxx.187)

    지난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검찰총장들도 야권인사들을 탄압할 때
    고명으로 여권 인사 한두명은 잡아 넣었다.
    근데 석열이라는 놈은 오로지 현여권 인사들만 두들겨 잡았는데 그것도
    털어도 안나오는 먼지를 먼지를
    만들어서라도 집안을 풍지박산으로 만들었다.
    검찰개혁의 첫단추는 수사권 폐지

  • 13. 기레기아웃
    '20.12.5 1:54 PM (183.96.xxx.241)

    구구절절 옳은 말씀 백배공감합니다 !!

  • 14. ㅇㅇ
    '20.12.5 1:55 PM (59.15.xxx.109)

    고맙습니다.
    기독교인들도 올바른 시선으로 현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 15.
    '20.12.5 1:56 PM (59.10.xxx.135)

    자세히 읽어보니 명문이네요.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 16. ㅇㅇ
    '20.12.5 1:57 PM (119.70.xxx.143)

    대깨문 일정성분비의 법칙.

    천주교도지만 문재앙 극혐입니다

  • 17. 역시
    '20.12.5 1:57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참 종교임
    개신교는 머하능겨?

  • 18. 구구절절동감하는
    '20.12.5 1:59 PM (221.150.xxx.179)

    명문입니다 22222

  • 19. 역시 천주교
    '20.12.5 2:03 PM (114.206.xxx.59)

    정말 명문입니다 이게 상식이죠

  • 20. 내마음
    '20.12.5 2:04 PM (182.227.xxx.157)

    참종교
    명품

  • 21. ㅡㅡ
    '20.12.5 2:06 PM (49.172.xxx.92)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종교네요
    감사합니다

  • 22. 역시
    '20.12.5 2:09 PM (59.6.xxx.198)

    천주교입니다!!!!
    국민도 동참합니다

  • 23. 우와
    '20.12.5 2:10 PM (182.230.xxx.162)

    한 문장도 더하고 뺄 게 없는 제대로 된 명문!
    추천 꾹~

  • 24. 검찰개혁!
    '20.12.5 2:10 PM (121.162.xxx.210)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사제, 수도자 선언!
    감사합니다!
    정의와 진실만이 빛나는 나라가 되는 데에
    큰힘이 될 것입니다!

  • 25. 땡중만 있는게
    '20.12.5 2:16 PM (223.39.xxx.192)

    아니고 정치색물든 땡신부도
    있나봄.

  • 26. 그거
    '20.12.5 2:1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나온지 몇일 되지 않았나요?

    몇일전부터 찾아봐도
    한군데도 뉴스에 나온거 못봤어요.

    언론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기가 막힐정도.

  • 27. 223.39
    '20.12.5 2:17 PM (182.227.xxx.157)

    어휴
    노답

  • 28.
    '20.12.5 2:1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 29. 나니노니
    '20.12.5 2:19 PM (121.168.xxx.65)

    고맙습니다 .

  • 30. 저질일베충한마리
    '20.12.5 2:20 PM (221.150.xxx.179)

    딱 자기 수준으로만 세상을 보는

  • 31. ㅇㅇ
    '20.12.5 2:21 PM (110.11.xxx.242)

    역시
    천주교

  • 32. ///
    '20.12.5 2:22 PM (211.104.xxx.190)

    아니 검찰개혁은 윤석렬하나만 없으면 이루어
    진답니까? 투표해서 뽑아놨으면 국민들 제대로
    먹고살수있고 집값안정시켜 놓는데나 신경쓰라구요
    후손들에게 빚넘기지 않도록 과도한 선심성지출로
    정권연장하려하지말고 더이상 감옥에 들어가는
    악순환 만들지 말라구요.

  • 33. 방향
    '20.12.5 2:26 PM (175.119.xxx.42)

    5. 언론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만 열면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 과장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나 지금 우리는 건너야 할 다리를 힘겹게 건너고 있을 뿐 방향이 그릇되지 않았습니다. 공연히 불안을 부추기고 정부의 선의를 비트는 행실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
    저는 이 부분이 참 좋네요.

  • 34. 참으로
    '20.12.5 2:28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시기적절한 이 때
    목소리를 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35. 위에 211 104
    '20.12.5 2:3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발악을 하고 있네.

    집값안정은 기다리면되는거고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든데 뭘 더 어쩌라구요?

    재난지원금 주면 빚 넘겼다고 트집
    안주면 먹고살수있게 해달라고 트집.

    정권연장해야 나라가 바로 서지
    국짐당에 맡기면 또 나라 망해요.

  • 36. 사제와수도자들
    '20.12.5 2:32 PM (221.150.xxx.179)

    어쩜 저렇게 정확히 파악하고 계신지
    물론 성직자들이라 최대한 품격있게 돌려쓰셨지만
    정확히 사안을 꿰뚫어 보심에 놀랍네요 ㅎ

  • 37. 참 종교인
    '20.12.5 2:36 PM (211.177.xxx.54)

    구구절절 옳은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더디고 힘들지만 옳은방향으로 전진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 38. 진심으로
    '20.12.5 2:3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아멘 아멘

  • 39. ..
    '20.12.5 2:39 PM (223.38.xxx.38)

    감사합니다.

  • 40. 눈물나네요
    '20.12.5 2:41 PM (119.193.xxx.141)

    감사합니다

  • 41. 초원
    '20.12.5 2:47 PM (39.7.xxx.231)

    감사합니다.

  • 42. 감사합니다
    '20.12.5 2:51 PM (61.105.xxx.87)

    함께 응원합니다........

  • 43. 지기
    '20.12.5 2:52 PM (175.213.xxx.82)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명문입니다. 구구절절 와닿네요. 깊은 곳에서 조용히 지내는 분들이 어찌 이리 혜안을 가지셨을까요

  • 44. ㅇㅇ
    '20.12.5 3:07 PM (211.246.xxx.246)

    사제만 6천명이 넘는데 더 분발하셔야겠네요

  • 45. ㅇㅇ
    '20.12.5 3:07 PM (27.255.xxx.15) - 삭제된댓글

    천주교 노답인거 모르는 사람 없죠.
    저게 종교인인지 정치인인지

  • 46. ㅇㅇ
    '20.12.5 3:07 PM (110.70.xxx.44)

    지금 우리는 건너야 할 다리를 힘겹게 건너고 있을 뿐 방향이 그릇되지 않았습니다. 
    ㅡㅡ
    감동입니다 ㅠㅠ
    바른 목소리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7. 감사합니다
    '20.12.5 3:09 PM (114.203.xxx.133)

    4. 검찰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윤석열 총장의 참회를 촉구합니다. 임명 초기 그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신망은 참으로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그의 개인적 처신과 검찰을 지휘하는 모습은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처와 장모를 둘러싼 가족의 대들보 같은 허물도 심각하지만, 아무리 티끌처럼 작은 일이라도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무섭게 달려들다가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이할 정도로 관대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태도는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 48. ㅇㅇ
    '20.12.5 3:10 PM (175.223.xxx.222)

    박그네 보니 가톨릭 세례명도 함부로 지을게 아니던데 굉장한 종교예요

  • 49.
    '20.12.5 3:13 PM (1.234.xxx.84)

    역시 신부님들!!!
    참된 종교인의 표상이시죠. 천주교인인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 50. ㅇㅇ
    '20.12.5 3:42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정의와 평화는 하느님께 속한 것입니다
    악의와 분열과 음모와 이간질은 누구에게 속한 것입니까
    믿음 있는 이들이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 51. 감사합니다
    '20.12.5 3:43 PM (182.224.xxx.119)

    한마디한마디가 참되고 감동이네요
    특히 언론인들에게 한 일갈은 정말 너무 적확적절해요
    "입만 열면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 과장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나 지금 우리는 건너야 할 다리를 힘겹게 건너고 있을 뿐 방향이 그릇되지 않았습니다. 공연히 불안을 부추기고 정부의 선의를 비트는 행실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이 말은 기레기들뿐 아니라 ㄱ거기에 부화뇌동해서 정부 비난에 열올리는 사람들도 귀담아 들었으면 합니다.

  • 52. 감동,존경
    '20.12.5 3:43 PM (110.70.xxx.2)

    무교인이지만 천주교는 항상 정의로운 생각과 목소리를 내주셨죠
    추천 백 만 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야할 글

  • 53. ㅇㅈ
    '20.12.5 3:4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정의와 평화는 하느님께 속한 것입니다
    악의와 분열과 거짓과 이간질은 누구에게 속한 것입니까
    믿음 있는 이들이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 54. ㅇㅇ
    '20.12.5 3:50 PM (110.70.xxx.206)

    남은 5천명 사제분들 적폐소리 안들으려면 어서 서두르세욧

  • 55. ...
    '20.12.5 3:59 PM (14.39.xxx.154)

    정치인 인지 종교인 인지
    촛불집회 때 정의구현사제단 생각나네요.

  • 56. ㅇㅇ
    '20.12.5 4:16 PM (175.223.xxx.8)

    정의구현사제단 종교인의 탈을 쓴 정치인들이죠

  • 57. 175 와 14님
    '20.12.5 4:19 PM (58.231.xxx.9)

    정치는 빤스 목사처럼 세력화 해서 정당 만들고
    자기 권력 만들려는 거고.
    정의구현사제단은 검찰의 횡포가 두려워 목소리 못내는
    정치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종교적으로 말하면
    예언자 역할을 하는 거에요.
    끌려가 고문당했던 독재시절 목숨걸고 불의에 항거한
    용기인는 성직자들을 정치한다고 욕하지 마세요.

  • 58. 중간중간질투하는
    '20.12.5 4:56 PM (221.150.xxx.179)

    전광훈 신도들 계시고

  • 59. 어쩜
    '20.12.5 5:12 PM (166.216.xxx.174)

    이렇게 버릴것 하나도 없이 딱딱 맞는 말만 하네요.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한 시민으로 감사합니다.

  • 60. 히잉
    '20.12.5 5:19 PM (125.177.xxx.11)

    개신교인인데 진심 성당 다니고싶어요
    우리나라엔 양심있는 종교인은 천주교뿐인듯

  • 61. 와~
    '20.12.5 5:42 PM (118.44.xxx.16)

    역시 천주교!!
    첫 문장부터 공감이 가네요~

  • 62.
    '20.12.5 7:18 PM (221.153.xxx.104)

    출처가 어디인지요
    읽으면서 눈물이 납니다

    정말 천주교 사제 수도자분들 1천인 성명이 맞는지요
    이런 목소리들이 기독교,불교에서도 나왔으면 합니다

    이 상황을 대깨문 대깨윤으로 몰아가며 서로 생채기내는 82게시판 글들을 볼 때마다 아팠습니다

    이번에 검찰개혁이 꼭 이뤄져야 함을 온 국민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 63. 불빛
    '20.12.5 10:09 PM (122.36.xxx.236)

    가슴 울렁이는 글을 오랜만에 읽으니 뜨거운 무엇인가가 올라옵니다

  • 64. ...
    '20.12.5 11:11 PM (108.41.xxx.160)

    교수님들 하셨고 천주교 사제분들도 하십니다.
    불교 승려분들 나오세요.

  • 65. 여기가출처
    '20.12.5 11:27 PM (108.41.xxx.160)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660646490664822&id=10000158520514...

  • 66. 역시
    '20.12.6 8:49 AM (75.156.xxx.152)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도움을 준 천주교 사제답습니다.
    천주교 신자라며 험한 말 지껄이는
    저 위 어떤 사람은 고해성사 감이네요

  • 67. 저장해놓고
    '20.12.6 11:21 AM (221.150.xxx.179)

    공부하고 싶은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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