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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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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료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들었을 때

관계 조회수 : 7,778
작성일 : 2020-11-30 22:07:54
직장 동료인데,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도 사적인 얘기는 서로 잘 안하는 성격이라 
개인적인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그 사람에 대해 조금 안좋은 소문이 조금씩 돌더라구요. 
물론 전 제가 직접 목격하거나, 아는 바가 없으니 그냥 입다물고 있었구요. 

그런데, 그 소문이 직장 내에서 점점 퍼지고
자꾸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저 또한 그 사람 소문에 대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예요.

제가 동료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언질이라도 하는게 의리 있는 행동인가 싶다가도
상대방이 전혀 그 부분에 대해 저와 대화할 의도가 없을텐데, 굳이 말을 꺼내서 저만 이상한 사람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요즘 고민이네요. 

처신이 참...어렵습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45.135.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0 10:11 PM (59.5.xxx.85)

    친한 건 맞죠?



    보통 끼리끼리라고 안좋은 평판인 자와 친하면 똑같은 사람으로 평가되므로 사실 여부 확인해 보고 어찌할 지 판단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딱 한가지만 빼고 다 좋은 사람은 없다 보는지라.

  • 2.
    '20.11.30 10:14 PM (45.135.xxx.119)

    동료가 전반적인 평은 좋은데, 소문이 좀 사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러워요.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유유상종이라고 생각될까봐 그 부분도 좀 걱정되긴해요.
    그렇다고 확실한 진실도 모르면서, 동료를 멀리하는 것도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 3. .....
    '20.11.30 10:15 PM (221.157.xxx.127)

    평판인지 루머인지 알수없는것 아닌가요

  • 4. ..
    '20.11.30 10:1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진위파악은해야지요. 이후에 노선정할래요

  • 5. ...
    '20.11.30 10:16 PM (14.45.xxx.38)

    과연 사적인 얘기를 안하는 성격일까요? 아니면 사적인 얘기를 남에게 못할만큼이라서가 아니구요?
    그사람... 소문이 안믿길만큼 언변 좋죠?
    언변이 뛰어난 사람치고 사기 기질 없는사람 없어요
    님이라도 친해져보자 하는거에요

  • 6. 저라면
    '20.11.30 10:16 PM (120.142.xxx.201)

    이야기하고 해결 하겠어요
    뒷담화가 심해지면 본인도 알아야한다 생각해요

  • 7. jㅡㅡㅡㅡ
    '20.11.30 10:18 PM (70.106.xxx.249)

    한번 물어는 볼듯해요

  • 8. 저도
    '20.11.30 10:20 PM (58.228.xxx.51)

    저라도 물어보겠어요~

  • 9. 뭔 소문이요?
    '20.11.30 10:22 PM (217.149.xxx.1)

    불륜이래요?
    조심은 하지만 내 안목을 믿어요.

  • 10. 흠..
    '20.11.30 10:23 PM (211.36.xxx.190)

    개인사라면 가정에 관한 일이겠고
    제가 겪어본 바로는 가정사의 경우 소문이 대개 맞아요
    속단할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인 얘기를 안한다는 부분에서 숨길게 많다는거죠
    특히나 남자분이면 남자들도 마누라얘기 애들 얘기 빼면 할얘기 별로 없거든요
    견적 딱 나오는데 괜히 물어보지 마세요

  • 11.
    '20.11.30 10:24 PM (45.135.xxx.119)

    그 동안은 조금씩 수근대면서 저에게 말하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뒷담화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친하게 지내는 사람으로서 말해줘야 하나 싶기도 한데,
    상대방이 자존심 상해할까봐...그리고 제가 쓸데 없는 오지랖 부리는 사람이 되는건 아닌가...
    어렵네요. 그 소문만 빼면, 사람 좋습니다. 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직장에서 일 조용히 잘 하는 사람.
    다 큰 성인인데, 사생활 어련히 알아서 할까...모른척 하고 싶은데, 요즘 자꾸 제 귀에 소문이 자주 들리니, 말해줄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댓글 감사합니다.

  • 12. ssss
    '20.11.30 10:30 PM (175.114.xxx.77)

    원글님과 사적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니고
    친한 동료라면
    소문 때문에 진위여부도 모르고 멀리하는건 못할짓이죠
    내가 얘기 전할때 수치스러워할 것 같으면
    그냥 모른척하세요
    남들한테도 팩트체크 한거냐고 일침 날리고요
    저라면 그럽니다.

  • 13. ..
    '20.11.30 10:41 PM (114.205.xxx.145)

    굳이 말해줄 필요없어요.
    아마 본인도 알고 나름 대처할거예요.
    헛소문일 가능성도 크고요.
    그냥 지금처럼 친한 동료로 대하세요.

  • 14. 어우
    '20.12.1 12:00 AM (175.223.xxx.56)

    저라면 모른척.

  • 15.
    '20.12.1 7:42 AM (106.102.xxx.119)

    친한 사이면 말해요
    이런 소문이 있는데 커지고 있다
    말 안하는 사람은 방관자지 내편이 아닌거죠

  • 16. bb
    '20.12.1 8:00 AM (58.77.xxx.185)

    내가 얘기 전할때 수치스러워할 것 같으면
    그냥 모른척하세요2222222
    여기 82에서도 항상그러잖아아요 말전하는사람부터 자르라고… 가족이나 깨복쟁이 친구 아닌이상 모른척할래요…

  • 17.
    '20.12.1 10:26 AM (211.224.xxx.157)

    직장생활 오래하며 깨달은건 의리때문에 귀닫고 있으면 안된다는거. 님과 친하기 때문에 주변서 님한테 섣불리 그 사람 실체 다 애기 못해요. 님이 그 사람한테 누가 니 욕 했다 할까봐. 한번 그들에게 왜 싫어하는지 물어보시고 진지하게 들어보세요. 전 누군가에게 편견갖는거 나쁘다 생각했는데 다들 누군가가 이렇다하면 그 말이 맞는거드라고요.

    첨부터 같이 입사해 같은 부서서 일하며 모든거 본거 아니면 그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거에요. 어떤 사람들은 완전 싹 다른 두얼굴을 하고 교묘하게 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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