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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잘 가르치고 계신가요?(학습적인면)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0-11-29 00:00:18
전... 머리가 나쁜편은 아닌 것 같은데...
끈기나 노력은 없고 게을러요...
어릴 때도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엄청했고... 솔직히 수능조차도 벼락치기에 가까웠어요. 인서울은 했고, 취업은 그럭저럭해서 15년째 전공으로 먹고살긴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제가 아이를 가르치려니... 초등학생이고, 코로나로 학원도 못보내서 엄마표하다보니... 아흑...ㅜㅜ 힘드네요.
생각해보면 유치원 때부터 아이템풀 꾸역꾸역 밀렸던 저에요...
그런 제가 아이한테 문제집 꾸준히 풀리고 채첨하고, 파닉스 가르치고... 꾸준히가 제가 먼저 되야하는데 느무 힘들어요~~~~

공부못했던 엄마들도 아이는 다들 잘 키우시나요?ㅜㅜ
IP : 1.241.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9 12:05 AM (119.198.xxx.247)

    늘 식물에게 물주는마음으로 해요
    내가 물안주면 시든다 애는 하면서
    7살 파닉스 한글 연산 내손안들어간데가 없네요
    지금 예비중인데 두시간공부에 두시간 같이 앉아서 하지않으면
    효율이 팍떨어져요 눈에보여요
    그러니 같이 안할수가 없네요
    슬슬 손떼야하는데 학원없이 이만큼 해낸게 엄마힘없인 안될거라는거 아니까 힘드네요
    제가 공부못했는데 그게 하고싶어도 몰라서 못한경우라
    애 공부시키면서 어린 나에게 위로도 많이 했네요

  • 2. ..
    '20.11.29 12:10 AM (1.227.xxx.55)

    제 지인은 경계성 발달장애아이를
    5년째 직접 학습시키고 있어요.
    다른애들 한 번에 익힐거를
    자기애는
    열 배는 반복해야 익힌다며 하나하나 가르치는데
    고개가 절래절래.
    진짜 대단하다 싶었어요.
    사실 정상적인 애들도 제 자식이라
    지속적으로 학습 가르치는 게 더 안되잖아요.
    그 지인보며 반성했네요.

  • 3. ..
    '20.11.29 12:15 AM (223.38.xxx.97)

    저도 머리는 좋았는데 열심히 안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어찌어찌 정시로 괜찮게 수능보고 대학은 잘 갔는데,
    아이 공부 꾸준히 봐주는건 역시 어렵더라구요.

    그냥 가끔 벼락치기처럼 폭풍 열정으로
    엄마표로 시킬때도 있지만요.
    대부분은 학원보냅니다^^; 그나마 학원숙제가 있어야 하게 돼요..
    학습지도 시키구요..
    수학 교과문제집이라도 엄마표로 하려다 포기하고
    과외시키네요..

  • 4. 막돼먹은영애22
    '20.11.29 12:16 AM (49.174.xxx.170)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안나온다= 미련한거
    머리는 나쁜데 성적이 나온다= 똑똑한거

    아이는 부모머리 고대로 따라갑니다

    부모가 못한걸 시키지마세요. 부모욕심입니다. 님 부모님이 그랫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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