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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낳은정보다 기른정이 더 큰것인가요?

사람 조회수 : 6,590
작성일 : 2020-11-28 05:57:10
자식에 대한 사랑은 키우는 과정에서 커지는 것이죠?
낳았다고 엄마라고 할 수는 없고 키워야 엄마 아닐까요?
낳기만 하고 키우지 않은 자식에 대해서는 사랑이 없겠죠?
원래 모성이 부족한 엄마도 있는거겠죠?
IP : 115.138.xxx.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8 6:02 AM (49.142.xxx.33)

    그렇겠죠... 낳지도 않은 강아지가 이리 사랑스럽고 다 해주고 싶은걸 보면.....
    낳지만 하고 키우진 않은 자식에 대해선 연민 정도는 있겠지만 ....
    원래 모성에 없는 엄마들 있죠. 천암함때 유족이랍시고 와서 세살때 갓난아기때 버리고 재혼해서 가서
    사망 위자료 받아가거나, 뭐... 그.. 구하라엄마도 키우지도 않아놓고는 사망하고 나니까 구하라 재산 찾으러
    구하라 오빠랑 이러쿵 저러쿵 하고 있든데...

  • 2. ...
    '20.11.28 6:07 AM (118.176.xxx.118)

    꼭 그렇진않구요.
    낳고 길러야 되더라구요.
    낳아서만도 안되고 길러서만도안되고

  • 3. ㅡㅡㅡㅡ
    '20.11.28 6:32 AM (220.95.xxx.85)

    기른정이 더 크긴 한데 내 자식 아니면 굳이 기를 필욘 없는 것 같아요

  • 4. ㅇㅇ
    '20.11.28 6:36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길러야 엄마죠

    낳기만.. 생물학적 엄마


    스티브잡스

  • 5. ...
    '20.11.28 6:47 AM (118.223.xxx.43)

    내 자식이 아니면 굳이 기를 필요가 없다니..
    수많은 입양부모들 엿먹이나요
    제 생각으론 낳은정보다는 기른정이 훨씬 큽니다
    사람정이란게 살부데끼면서 많은시간 함께하는데서 생겨나는것같아요

  • 6. ㅇㅇ
    '20.11.28 7:02 AM (211.219.xxx.63)

    낳은 정은 환상입니다

    병원에서 바뀌어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죠

    기른 정이 정말 정이죠
    잘 키우기 정말 쉽지않습니다

  • 7. 저는
    '20.11.28 7:02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예전 서양에서 한국 고아들 입양해서 키운 백인들 참 대단하다고 봐요.
    장애아들도 더러 있던데 안가리고...

    검은머리 운운하는 우리나라 정서로는 어림없늗 인류애

  • 8. ㅇㅇㅇ
    '20.11.28 7:26 AM (121.187.xxx.203)

    품에 들어온 생명을
    책임 정성 사랑을 쏟은 기른정이 낳은 정보다
    훨씬 깊죠.
    낳은 정도 기른 정 만큼은 아니지만
    애틋한 사랑이 본성적으로 있어
    비교는 무의미한 것 같아요.

  • 9.
    '20.11.28 7:38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애를 보면서, 왜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씨받이들이 아이 뺏기면서 오열했는지 공감 안갔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진짜 아무 느낌 없었음.

    키운정 >>>>>>>>>>>> 낳은정이라고 봅니다.

    모성애 없는 엄마들도 당연히 있고요.

  • 10. 자식이니까
    '20.11.28 7:5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책임감으로 키우지 다시 선택하라면 무자식을
    선택할 것 같아요
    비혼이 좋다는 자식이 혹시 결혼을 해서 딩크로 살아도
    아쉬움은 없을 것 같아요 단 일은 계속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 11. ..
    '20.11.28 8:00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아기낳고 입원실에 누워서 저 건너 신생아실의 둘째는
    전혀 생각이 안나고 집에 두고온
    첫째가 보고싶어 미치겠던 경험 없나요?
    기른정이 확실히 더 커요.

  • 12. ..
    '20.11.28 8:07 AM (223.38.xxx.119)

    키우면서 정드는거같아요
    애낳고 실감도안나고 한달잠못자니 애도 귀찮고 도망가고싶고 우울해서 나는 모성이없는 여자인가보다했는데
    뭐지금도 애가 힘들게하면 밉기도하지만, 다큰아이 아기때영상보면 눈물나고 그래요.
    수능앞두고 작년 애데려다주고 펑펑 운기억나는데 키우면서 정들고해서 기른정이더크지않을까싶어요

  • 13. 기른정
    '20.11.28 8:24 AM (116.43.xxx.13)

    애둘 다 키운 사람인데여 기른정이 크죠

    둘째낳고 둘째 보러가지도 않으니까 산부인과 의사가 애기 보고 싶지않냐고 왜 안보러 가냐고 묻던데요 ㅋㅋㅋ 전 어차피 집에 가면 실컷보니까 안보러 간다도 했어요 ㅋㅋ

    지금은 둘째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귀여워요 까칠한 고딩인데도요

  • 14. ..
    '20.11.28 8:42 AM (221.159.xxx.134)

    애 셋인데 당연히 기른 정이 훨씬훨씬 큽니다.
    큰 애랑 막내랑 띠동갑 차이 나는 늦둥이인데 귀엽긴 막내가 귀여워도 기른 정이 12년 차이라 다르죠.

  • 15. 저랑
    '20.11.28 8:50 AM (223.39.xxx.245)

    생각이 같네요
    실제로 아기 바뀌어서 그런 기사들 있잖아요
    그 기사 보고 남편에게 우리 아들이 그런 경우라면 어떻게 할래 물어보니 자긴 바꾸겠대요
    전 못 바꾼다고..
    그동안 같이 지낸 추억이 있는데 어떻게 안 보고 사냐고..

  • 16.
    '20.11.28 9:10 AM (222.114.xxx.32)

    무조건 기른정!!

    낳은정은 생물학적 엄마일뿐....

  • 17. ..
    '20.11.28 9:34 AM (182.224.xxx.119)

    기른정이겠죠. 사실 남자들은 낳은정조자 없잖아요.
    정자은행서 정자 받아서 임신하기도 하고 대리모 이용해서 낳기도 하는데, 이 두가지는 생물학적 연계를 아예 부정하고 차단하는 거잖아요.

  • 18. 하이디
    '20.11.28 10:28 AM (218.38.xxx.169)

    자식을 낳아보기전에는 낳은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 키워보니..
    무조건 기른정이 더 크다는걸 깨닫게 돼요.
    자식으로 키우는게 넘 힘들어요. 그만큼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 19. ㅁㅁ
    '20.11.28 10:34 AM (61.82.xxx.133)

    모르는 소리. 낳은정이 출산 날 낳은것만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기르면서 이쁜 이유가 이 애를 내가 열달 품고 내뱃속에서 꼬물거리고 내속으로 낳았다. 나랑 내 남편 반씩 닮은 아이다 이런생각에 신기하고 이쁜거잖아요. 그게 낳은정인거죠 . 그게 없이 남의 애 데려가 길러보라고 하세요. 이 애 엄마는 누굴까 하면서요. 기른정 소리 싹 사라져요. 제가 옆에서 본 봐입니다

  • 20. 기른정이죠
    '20.11.28 11:12 AM (112.153.xxx.148)

    본능만 따라가는 저급한 사고는 좀 경계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인간에겐 교육받아 생기는 이성이란 잣대가 있는데요.............낳은 정은 그냥 생물학적인 것으로 봅니다. 같이 부대끼고 살아가는 길고 긴 삶의 길에서
    생긴 그 정이 얼마나 큰걸까요. 강아지도 내가 낳은 것도 아닌데 동반자가되면 얼마나 애틋하던가요..

    전 기른 정에 손을 듭니다.

  • 21. 상상
    '20.11.28 4:17 PM (211.248.xxx.147)

    기른정...
    기른정이 더 깊어지는 이유가 아이가 나를 닮고 남편을 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이가 자라면서 정말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크면 아이가 앉아있는데 남편인줄 착각하고..

    전 아이가 백일때까지는 큰 유대감없고 넘 작고 약해보여서 자식이니 책임감이었고 백일지나면서 사람같아지니 그때부터 넘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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