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폐의 고리 검찰 기자단을 해체시켜주십시오

사탕별 조회수 : 618
작성일 : 2020-11-27 18:01:47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4227

청원내용
병폐의 고리, 검찰 기자단을 해체시켜주십시오!

무소불위의 검찰,
그런 검찰 뒤에는 특권을 함께 누리며 공생하는 검찰 기자단이 있습니다.

최근 오마이뉴스 <검찰 기자단, 참으로 기이한 집단>을 읽어보니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검찰. 그리고 그 뒤에 숨어 특권을 누려온 검찰기자단의 실체가 낱낱이 보입니다.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라니 놀랍네요.

예전에는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정부 부처들도 출입기자단을 폐쇄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정권과 조중동과 같은 특정 소수 언론이 폐쇄적 구조를 유지하며, 공생하는 환경이었던 것이죠. 그것을 처음으로 깨려고 시도한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인터넷 언론사, 신생 언론사, 지역 언론사들이 겪는 차별을 없애고, 국민들이 다양한 언로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금 청와대 출입기자가 500명, 국회는 1000명이 넘고, 대부분 부처의 기자단은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특권을 공고히 유지하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바로 검찰 기자단입니다.

검찰 기자단에 등록하려면 기존 출입기자단의 허락을 얻어야하는 등 까다로운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기자단에 등록되어있지 않으면 기자실을 이용할 수도 없고, 브리핑장에 들어갈 수도, 보도자료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출입기자단만 재판장에서 노트북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폐쇄성 속에서 특권을 누리는 자들끼리 은근한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폐쇄성은 더 짙어지며 패거리 문화가 싹트게 됩니다. 형님과 아우가 서로 챙겨주게 되는 것이죠.

가장 큰 문제는, 검찰이 출입 기자에게 당신에게만 준다며, 피의사실을 슬쩍 흘리고, 기자들은 그것을‘단독’이라며 보도합니다. 나머지 언론들은 그것을 마구 베껴쓰기 바쁩니다. 검찰이 흘려준 말 한마디면 온 신문과 뉴스에 도배되어 순식간에 거짓도 사실이 되어버립니다. 정보를 흘려주는 검찰관계자를 기자들 사이에서 ‘편집국장’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이 고가의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단독기사가 탄생했고,
한명숙 전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4만 달러 현찰을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조국 전 장관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피의사실 공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소불위의 검찰과 그에 기생하며 특권을 누리는 검찰기자단의
말 한마디, 글 한 줄로 더 이상 대한민국이 농락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청와대와 법무부장관은 당장 이 병폐의 고리인 검찰 기자단부터 해체해주십시오.

< 오마이뉴스> 검찰 기자단, 참으로 기이한 집단
https://news.v.daum.net/v/20201124125702968

IP : 1.220.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20.11.27 6:02 PM (1.220.xxx.67)

    청원 내용 퍼옵글 입니다

  • 2. ㅇㅇ
    '20.11.27 6:03 PM (110.11.xxx.242)

    동의했습니다

  • 3. 징그러운 기레기
    '20.11.27 6:05 PM (211.246.xxx.193)

    제발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

  • 4. ㅇㅇ
    '20.11.27 6:08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동의했습니다
    공수처를 설치하라
    검찰 개혁
    언론 개혁

  • 5. 공감되네요
    '20.11.27 6:09 PM (61.245.xxx.35)

    링크 감사합니다.

  • 6. 오마이
    '20.11.27 6:18 PM (116.125.xxx.188)

    오마이 아니었으면 문건으로 사찰아니다라고
    조작할려고 했는데
    전문 나오면서 조작못하니 오마이 왕따시키는듯

  • 7. ..
    '20.11.27 6:37 PM (222.104.xxx.175)

    동의했어요
    고맙습니다

  • 8. ..
    '20.11.27 7:19 PM (175.223.xxx.195)

    퇴근 간 임박해서 기자회견한 게
    기자단에 대한 예의 운운

    일반 국민들 다 그러고 일한다
    일하면서 거래처에 예의 운운 안한ㄷ일 줘서 감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00 김장 양념값때문에 기분이 상하네요 ........ 00:09:17 231
1784599 왜그렇게 자식들을 분가 시키려고 하나요? 3 부모들은 00:08:11 188
1784598 예쁘면 생기는 문제 9 메리앤 00:03:38 424
1784597 에어차이나가 검색에 안보이는데, 한국티켓팅에서 나간건가요 티켓팅 2025/12/27 79
1784596 극우들이 왜 쿠팡 옹호해요? 12 2025/12/27 409
1784595 전 제 자신이 아까워서 ㅅㅅ 하기 싫더라구요. 20 음.. 2025/12/27 1,566
1784594 12/4일 인테리어 공사 사기 걱정된다던 분 1 ... 2025/12/27 273
1784593 감기가 열흘 이상 됐어요 ㅜ 3 기진맥진 2025/12/27 358
1784592 엘에이 갈비 숨기는 시모도 있었어요 8 ... 2025/12/27 920
1784591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3 ㅇㅇ 2025/12/27 392
1784590 유튜브 살림 정리영상 보니 숨막혀요 6 ... 2025/12/27 1,423
1784589 고양이집사인데 언젠가부터 흰옷만 입네요 ㅇㅇ 2025/12/27 282
1784588 모범택시.. 추천이요 4 겨울밤 2025/12/27 962
1784587 "내년엔 더 오른다"…주담대 금리 상승에 차주.. 4 ... 2025/12/27 1,006
1784586 ㄷㄷ진짜 김병기.. 이것까지 터진다면 12 .. 2025/12/27 1,515
1784585 정준하가 10분만에 그린 유재석 10 놀면 2025/12/27 1,738
1784584 친정 아빠가 다 해준 친척이랑 왜 비교할까요 5 2025/12/27 1,039
1784583 영화 대홍수 보신 분 5 솔이맘 2025/12/27 982
1784582 산책길에 본 어느 가족 3 에구 2025/12/27 1,739
1784581 수시학종 합격후기 3 이제 자유다.. 2025/12/27 1,142
1784580 오면 반갑고 가면 더 좋다더니 2025/12/27 811
1784579 남편의 선천적인 신체적 질병 3 2025/12/27 1,653
1784578 6칸 최초합 괜찮을까요 3 정시 2025/12/27 693
1784577 완경된 뒤 기질이 좀 바뀌었어요 2 ... 2025/12/27 1,518
1784576 천새빛 가야금 연주자 근황이 궁금해요 가야금 2025/12/27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