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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도둑이 다 있네요.

aaa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20-11-27 17:13:56
아는 사람은 아니고 지방 작은 앤틱 카페 운영하는 분 인스타를 한번씩 구경 삼아 들어가보는데요(앤틱 소품 같은 거 구경할 겸), 소소하게 여기저기 장식하고 꾸미고 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 카페 곳곳을 꾸며놓고 소품 사진 같은 것도 올리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피드 보니 손님으로 온 어떤 사람이 화장실에 장식해놓은 장식품을 싹 다 훔쳐갔나봐요.
손님이야 여럿이었을테고 화장실이니 누가 훔쳐갔는지도 알 길이 없으니... 너무 황당하고 화나서 덩그란 화장실 선반 사진을 올려놓았던데 화장실에서도 손님들 기분 좋으라고 신경써서 비싼 소품 장식해놓은 주인 입장으론 정말 황당하겠어요.

이 사람 저 사람 오고가는 남의 가게 화장실에 있는 소품이 그리도 탐났을까요?

예전에 최현석 셰프가 좋은 커트러리 쓰고 싶어도 하도 훔쳐가서 일부러 가격대 낮은 걸로 쓴다고 하던데 남의 가게 여러 사람 쓰는 물건을 왜 훔쳐가는지 참...

예쁜 찻잔 나오는 카페가 많이 없는 이유도 도둑 때문인 듯 하네요.

전에 누가 아는 사람 집에 가니 스타벅스 매장용 쓰인 찻잔, KFC 플라스틱 치킨 바구니 있는 거 봤다 하던데(아웃백 고기 나이프도 많이 없어졌었죠)... 별의 별 도둑들이 다 있나봅니다.
걸려서 망신을 톡톡히 당해봐야 정신차릴려나요.
IP : 1.252.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신기해요
    '20.11.27 5:16 PM (118.221.xxx.161)

    그렇게 몰래 훔쳐와서 집에서 쓰면 기분이 좋을까요???

  • 2. ...
    '20.11.27 5:19 PM (220.75.xxx.108)

    비싼 소품도 아니고 화장실에 있는 거품비누도 집어간대요.
    화장실에는 감시카메라가 없으니까...

  • 3. 진상들
    '20.11.27 5:26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건물밖에 내놓은 음식물쓰레기용 빨간프라스틱통안에
    국물빠짐 좋으라고스텐채반 큰거 어렵사리 구해 넣어놨는데
    그거 뒤집고 스텐채반 훔쳐간 인간들도 있답니다.

  • 4. aaa
    '20.11.27 5:29 PM (1.252.xxx.156)

    아 그러고 보니 또 하나 생각났는데 개인 PT샵에 운동 등록하고 싶다고 상담와서 이것저것 상담하고 상담 신청서 쓰고 트레이너가 샤워실이랑 안내해줬나봐요.
    남자 트레이너라 여자 샤워실 안까지 같이 안들어가고 안에 한번 둘러보고 오시라고 했는데 그 여자 가고 나서 샤워실 정리한다고 들어가보니 회원용으로 비치해둔 샴푸 린스, 빗 등이 몽땅 사라졌더라네요.
    혹시나 해서 신청서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없는 번호...
    이름도 가짜였겠죠.

    저는 운동센터 가도 비치된 샴푸 린스랑 빗은 쓰질 않고 늘 제 것으로 들고 다녀서 놓여있는 거 신경도 안쓰는데 그런 것도 훔쳐가나보더라구요.
    드라이기도 쇠사슬로 묶어놓는 곳도 있던데 하도 훔쳐가서 그런다고 해서 놀랐어요.

  • 5. ..
    '20.11.27 5:40 PM (116.39.xxx.162)

    화장실에 향수(냄새날때 뿌리려고)를 갖다 놨는데
    절반 사용했는데 화장실에 있던 걸
    누가(고객) 들고 갔더라고요.
    드럽게

  • 6. ...
    '20.11.27 6:47 PM (125.143.xxx.36)

    가게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데 첨엔 문을 오픈해뒀는데
    화장지(업소용큰두루마리), 비누, 수건 계속 가져감
    결국엔 문잠금

  • 7. ... .
    '20.11.27 8:35 PM (125.132.xxx.105)

    식당에서 구도 벗고 들어갔는데 다 먹고 나와보니 내 신은 없고 더럽고 낡아빠진 신발이 있어
    황당했던 기억이.. 그 후론 식당갈 땐 가장 싼 신발 신고 갑니다.
    도둑은 사방에 있어요 ㅠ

  • 8. 내가게
    '20.11.27 9: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화장실에 암것도 안놔둡니다
    초기 화분 방향제 다들고 갔어요
    심지어 뒤에감춰둔 고무장갑까지

  • 9. 도둑님
    '20.11.27 10:15 PM (175.100.xxx.52)

    요즘엔 치안도 좋고 도둑들 없다면서요. cctv 없는 사각지대는 아직도 도둑님들 천지군요. 부끄럽네요.

  • 10. 주차장
    '20.11.27 11:29 PM (58.232.xxx.212)

    맨홀뚜껑도 훔쳐갔어요.
    몇년전이긴 한데 원룸건물 1층이 주차장인데 맨홀뚜껑 훔쳐가서 철물점가서 사다놓은 적 있었어요.
    그게 철(?)이라 고물상에 팔면 가격이 괜찮아서 종종 훔쳐가는 이가 있다더군요.
    살다살다 그런 거 도둑당한 경우는 첨이었어요.

  • 11. 솔잎향기
    '20.11.28 12:17 AM (191.97.xxx.143)

    고양이 통덫도 훔쳐가던데요. 길냥이 구내염 걸린 애 데려가려고 설치 해 둔거 30분 사이에 돌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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