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독립 얘기 들려주세요~~
언제까지고 부모님한테 김치를 얻어먹을수는 없으니까요.
시어머니가 김장심술이 너무 심하셔서 한조각도 가져오지 않겠다고 한 이후로
친정어머니가 맡고 계셨는데 엄마는 몸이 힘들고..몸이 힘든걸 말로하시니
제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그리하여 내년부터는 김장독립하려구요.
엄마는 아파트에서 어떻게하냐. 너는 아직 못한다.(40초) 니가 김장 어떻게하냐. 안된다. 못한다. 계속 그러시는데
그래서 내년에 친정부모님 김장하시기 일주일전쯤 미리 해놓으려구요.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제가 살림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결혼했어도.. 양가도움 안받고 애 둘을 얼마나 씩씩하게 잘 키우고 잘 해먹였는데요.ㅎㅎㅎ
처음 김장 독립 어떻게 하시게되었는지.. 뭘 참고해서 하셨는지 첫 김장 얘기 좀 해주세요~~
참고해서 적어놨다가 내년에 혼자서 김장해보려구요^^
1. ....
'20.11.27 11:03 AM (110.11.xxx.8)에고...너무 걱정마시고, 뭐든지 한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든 됩니다.
자신없으시면, 첫해에는 절임배추랑 양념까지 다 사서 일단 버무려보세요.
그러다보면 차츰, 양념 만들어볼까...하는 생각 듭니다. 배추야 어차피 전부 절임배추 쓰니까요.
막상 해보면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하고나서 배추쌈에 보쌈 먹는 재미가 끝판왕이지 말입니다...^^2. Ll
'20.11.27 11:05 AM (116.37.xxx.94)저는 첫해에 지인분이 오셔서 간만 봐주셨어요
그러다 친정엄마 오셔서 해주신게 4년
올해는 종가집김치 사먹어요ㅎㅎ3. dd
'20.11.27 11:07 AM (110.70.xxx.18) - 삭제된댓글배추 한포기사서 한 담그기를 한 세네번 해보세요
지금 미리 연습해보세요
번잡스러워도 이렇게 몇번 해보면서 감이 잡혀요
아 이거 챙겨야겠구나
이거 이렇게하니까 불편하네
이렇게 해야 내 입에 맞네 등등4. Juliana7
'20.11.27 11:08 AM (121.165.xxx.46)겨우내 배추 나오는데요
저는 서른살부터 혼자 했는데
3통씩 했었어요. 그러면 힘 덜들어요
그러다 나중엔 6통 3망씩 파니까 두망 사서 했어요
차차 잘하게되니 처음부터 크게 하지마시고요
될거에요.5. 저는
'20.11.27 11:15 AM (14.33.xxx.174)스물다섯부터 김치 혼자 담궈먹었어요.
20대때는 김장이 아니라 한포기씩 사서 잘라서 막김치 담궈먹다가, 결혼 후부터는 10~20포기씩 담궈서 먹었어요.
이상하게 저는 제가 담근 김치가 제 입맛에 가장 잘맞아서 ㅎㅎ
처음 한포기, 두포기.. 작게 시작해보시고 손에 익으면 점점 늘리시면 되요~ 할수 있습니다.6. 제 얘기
'20.11.27 11:24 AM (112.154.xxx.91)저는 그저께 하나로마트 갔다가 절임배추 40kg사고 82쿡 히트레시피 검색해서 육수랑 양념재료를 그 자리에서 다 사왔어요. 그리고 밤에 양념 버무려 김냉에 넣고 다음날 아침에 1시간 만에 남편이랑 다 버무리고 총 2시간만에 뒷정리까지 끝냈어요.
절임배추는 하나로마트에서 1년내내 판대요. 그거 몰랐어요.
82쿡 히트레시피 시키는대로 그냥 하면 다 됩니다.7. 당
'20.11.27 11:34 AM (218.49.xxx.93)우리부모님 세대는 김장을 많이하니깐
힘들고 어려웠지
쉽고 간단하게 하려면 생각보다 간단한김장이 됩니다
김장독립한지 7년되었는데
혼자하니 이리 편하고 좋을수가 없네요
절임배추 주문하고
다진마늘,생강, 깐쪽파 준비하고
젓갈은 세가지 정도 준비하고
믹서기로 다 갈아서 섞고
육수내고 넣고 숙성시키고
기호에 맛게 배 양파 홍시같은거 갈아넣고
입맛에 맞추면 됩니다
간만 잘 맞추면 왠만하면 맛있어요
마늘사서 껍질까고
쪽파사서 까고
배추 씻어서 절이고
이런게 힘들고 고되죠
해놓은거 사면 되구요
무는 손질이 필요합니다
해서 팔지않아서요8. 마리
'20.11.27 11:34 AM (59.5.xxx.153)인터넷에 절임배추김장양념만 쳐도 키로별로 양념비율 다 나오고.... 동영상까지 있어요... 힘이 좀 들어서 그렇지 김치 담구는건 어렵지않아요..
9. 요즘엔
'20.11.27 11:42 AM (110.15.xxx.45)절임배추라는 신문물이 있어서
저같은 곰손도 김장6년차가 되었습니다
뭐 인터넷보면 각종 재료로 육수를 내고 어쩌고 하는데요
그런거 다 따라하다보면 일도 커지고 하기 싫으니까
그냥 딱 찹쌀풀 갓 새우젓 액젓 생새우 마늘 생각 파 고춧가루 가지고 10키로만 해보세요
아마 이 쉬운걸 내가 왜 안했나하며 내년엔 40키로 후다닥하실거예요10. 반가워요
'20.11.27 11:43 AM (106.102.xxx.98)제 친구뻘 이신거 같아요
저도 10여년 전부터 김장 해 먹었어요
저는 저하고 입맛 맞는 요리연구가 분들의 김장 레시피를 분석을 했어요
10포기 기준으로 모든 계량을 환산 해서요
들어가는 재료들의 양이 비교되게 표로 만들어서 봤지요
그랬더니 레시피가 대충 가늠이 되더라고요
모자라거나 부족한 맛은 레시피 보완 하구요
이런 식으로 점점 진화해서 이제는 절임배추 60kg 까지도 해요11. 힘들게 하지마세요
'20.11.27 11:49 A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한살림 절임배추 40키로
봉하장터 김치양념 3.5키로 4개
청갓 2단 , 쪽파 1단 , 무 3개(1개는 채썰고 2개는 크게 잘라서 소금뿌려서 절여서 김치 사이사이 넣기)를 양념과 버물리면 됩니다
김치통 6개 분량이고 대충 33만원 정도 들었네요
어제 3시간만에 완성했고 아침에 먹어보니 맛있네요12. 힘들게 하지마세요
'20.11.27 11:50 A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청갓이 아니라 홍갓구매했네요
13. 힘들게 하지마세요
'20.11.27 11:53 AM (112.161.xxx.143)한살림 절임배추 40키로
봉하장터 김치양념 3.5키로 4개
홍갓 2단 , 쪽파 1단 , 무 3개(1개는 채썰고 2개는 크게 잘라서 소금뿌려서 절여서 김치 사이사이 넣기)를 양념과 버무리면 됩니다
김치통 6개 분량이고 대충 33만원 정도 들었네요
절인김치 택배 받아서 3시간 정도 물빼고
그사이에 홍갓 쪽파 무 손질해서 버무리는 건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렸네요
아침에 먹어보니 맛있네요14. ㅇㅇ
'20.11.27 12:01 PM (220.74.xxx.164)결혼 17년차인데요 신혼때 시집 불려가서 김장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독립했어요 겁도없이 김치냉장고 사고 절임배추로 60키로 ㅎㅎ 첫 김장은 사실 별루였어요 지금은 여기 레시피에 나름 보완해서 먹는데 맛있어요
겁먹지 말고 해보세요 절임배추로 하면 일은 반 이상 던거고요
제팁은 무조건 깐 채소로 사요 마늘 생강 쪽파 다 깐걸로요 돈 아낀다고 어느해 깠는데 혼자 하며 정말 욕나올뻔
무조건 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하세요
내년에 친정보다 미리 하셔서 김치 맛보시라고 갖다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15. 일단
'20.11.27 12:34 PM (220.79.xxx.8)김장독립하겠다니 첫걸음이 벌써 반입니다
나머지는 절임배추가 해줄거예요
양가부모님 보고 배웠을테고
여기 김장선배들한테 전수 받은 비법?이
많으니 김장독립 어렵지 않습니다아~16. 응원합니다
'20.11.27 12:51 PM (49.164.xxx.17)40초반이면 충분히 가능할 나이
모르는 채 결혼했어도 육아 잘 하셨다니 자신감도 있을거구요
실패해도 우리 식구들이 같이 감당하기도 하고, 묵은지로 내년에 찌개에 먹어도 되니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ㅎㅎ
하다보면 내 나름의 레시피가 생기니 걱정 마세요17. ...
'20.11.27 1:03 PM (123.111.xxx.26)저 42살인데요, 32살부터 김장독립했어요
음 저는 연습도 안해보고 절임배추 10키로 주문해서 했구요.
당시 무려 임신 6개월의 임산부였어요
인터넷 레시피찾아서(베비로즈 ㅋㅋㅋ) 했구요
레시피 완전 지키지느 않고 레시피베이스로
김장속은 '단듯 짠듯'해야한다는 친정엄마말씀대로 제입맛에 맞게 했어요
저는 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제가 잘하지는 못해도 덩달아 간을 잘 보거든요.
그래서 쉽게 성공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절임배추도 제일비싼거(당시 대관령 원X농협.)
새우젓도 변산여행갔을때 사온 제일 비싼거
젓갈도 포항사는 엄마친구분이 직접 만드신 좋은거.
고춧가루도 외갓집에서 직접 농사지은 좋은거
마늘,생강도 사다 까서 직접준비(한달전 준비해서 냉동)
부재료(청각,갓,미나리,파등)들도 동네 재래시장에서 싱싱한걸로 당일구매
이런식으로 재료에 힘을 줬었어요.
정말 한번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10키로정도면 뒷정리까지 다 포함해서 반나절도 안걸립니다.18. 질문이용~^^
'20.11.27 1:57 PM (61.81.xxx.191)절임배추는..한번 씻어야하나요?그냥 바로 양념발르나요?
19. 제가 겁이 없어서
'20.11.27 2:27 PM (210.117.xxx.124)34에 김냉 사고
배추사서 절이고 김장 시작했는데
고작 10포기인데도 죽게 힘들었어요
(오이, 고구마순 깍두기 같은 자잘한 김치 담가봤고 시댁에서 친정에서 김장 도와봤어요)
그 담부터 절임배추 사다 담고
갓김치 순무 동치미 등등 담가보 별것 아니에요
작년 큰애 수시 다 떨어지고도 김장하고
올해 재수하지만 김장해요20. ..
'20.11.27 4:26 PM (210.178.xxx.97)결혼하고 오년간 맞벌이하다 그만두면서 마침 경기도 남부로 이사를 갔어요. 자가용도 없던 시절이라 김치 얻어다 먹기도 힘들고 또 주변에 농사짓는 지인들... 이사간 첫 해에 농사지으신 배추 11포기를 갖다주신 분 덕에 얼떨결에 김치요리책 하나 사서 김장을 마쳤어요. 무슨 용기였는지 알타리까지 담았답니다. 레시피 고대로 하느라 애먹었지만(그대로 안하면 큰일나는줄 알고) 맛은 제대로 냈어요.
다음해에는 그 책에 있는 동치미까지 추가...
성공의 경험이 자신감을 갖게 해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모방을 잘 하다가 경험이 쌓이면서 내 레시피가 생기는거죠. 요즘엔 유투브고 뭐고 따라할 게 천지삐까리...ㅎ21. 올해2년차
'20.11.29 11:16 AM (218.238.xxx.52)올해가 2번째에요. 히트레시피에 김장레시피 좋아요.
기본으로 그 레십깔고 본인입맛에 맛게 가감해서 레시피만들어가세요.
작년에 절임배추로 김치하는데 맛난김치가 신기해서 2번 김장 했어요.ㅋㅋ
직접하니 진작독립할껄했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시골안내려가니 세상 편합니다.
남편도 작년보다 올해가 더 맛있게됐다고 해요.
절임배추있으면 김장이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ㅋㅋ
제입에는 강원도배추가 훨씬 맛있어요. 시댁은 전라도에요^^
시댁김치도 맛있지만, 제입엔 제김치가 맛있어요.
올해는 60키로해서 10키로정도 친정보냈구요~
결혼13년차에 무생채한번 안하고살다 김장했어요.
님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세요~응원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