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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는 무조건 입양후가 더 행복할까요?

...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0-11-26 10:01:34
춥고 배고픈것만 해결되면 어떨까요.
두마리 냥이가 단짝처럼 지내고 있고
제가 만들어준 겨울집에서 잠을자고
밥을 꼬박챙겨 먹이고 있어요.
포획실패도 있었지만 입양희망자가 끝까지 잘돌본다는 것도 아니고
자기 딸아이를 해꼬지하거나 기존 냥이와 합사가 안되면 다른데 보내겠다는둥 신뢰를 주지않아서 입양포기했거든요.
밥주러가서 누구야~하고 부르면 목소리듣고선 집에서 나와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어요. 그리고선 풀밭에 응가도 하고 나무위에 올라타기도 하고
나무에 스크래치도 하고 햇볕쬐는 위치에 앉아 햇볕도 쬐고하는 모습보면서
입양되서 따듯한 곳에서 먹고자고 하는게 더 나았을지
볼때마다 마음 한켠이 무거워요.





IP : 180.66.xxx.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10:03 AM (222.106.xxx.12)

    제가 만들어준 겨울집에서 잠을자고
    밥을 꼬박챙겨 먹이고 있어요.
    ㅡㅡㅡㅡ
    이게 보장되면 괜찮습니다
    우리아파트 냥이도 7년째
    주민들이 돌봐줘 잘삽니다
    안보이면 주민들이 모여서 어디갔냐며
    걱정해주고요.

  • 2. 애완견
    '20.11.26 10:06 AM (61.98.xxx.36)

    애완견 보면서 느끼는데 사람인형처럼 만들어지고 살아가는 존재지 아네가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길냥이가 더 행복할수도 그러니 매일 냥이들 키우면 탈출 하지요

  • 3. 그린 티
    '20.11.26 10:07 AM (39.115.xxx.14)

    언제든 파양할 의사가 있는 사람한테 보내는 것보다
    같이 있는 친구,밥자리,술자리 있으면 그게 낫지요.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다 넘어가 줘야...

  • 4. 그린 티
    '20.11.26 10:08 AM (39.115.xxx.14)

    술자리× 쉴자리

  • 5. ㅅㅈㄷㄴ
    '20.11.26 10:08 AM (221.152.xxx.205)

    그 입양자에게 보냈다면 파양 가능성도 있었겠네요
    좋은 입양자에게 가는 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지요

    박스안에 산다하더라도 춥고 교통 사고가 날 수도 있구요
    어릴 땐 건강 해보여도 나이 들면 면역이 약해져서 질병에 잘 걸려요

  • 6.
    '20.11.26 10:08 AM (175.127.xxx.153)

    따뜻한 잠자리랑 사료랑 물만 해결된다면 자유로운 길냥이 생활이 편하겠죠
    가끔 집으로 들어오려는 길냥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만 아니면요

  • 7. ㅅㅈㄷㄴ
    '20.11.26 10:09 AM (221.152.xxx.205)

    솔직히 집에서 사는 것만큼 안전하지 못해요..

  • 8. ...
    '20.11.26 10:10 AM (180.66.xxx.6)

    민원때문에 두번이나 집철거당하고 애들도 쫓겨니 놀라서 숨어버린, 애들을 다시 찾아 세번째 장소(아파트울타리밖 고바위)
    그나마 안전한 곳이라 생각하고 설치 일주일째 무사하긴해요.
    밥은 아파트안쪽에서 주고 애들은 밖에서 받아 먹기도하고 놀러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구요.

  • 9. ......
    '20.11.26 10:12 AM (222.106.xxx.12)

    그런 사람이면 파양됐을거고요
    큰 애들이면 입양도안되고
    내 능력되는한도에서(암컷이면 티엔알해주고)
    돌봐주는수밖에요.
    오래는 못살아요.ㅜㅜ

  • 10. ㅁㅁ
    '20.11.26 10:16 AM (180.71.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에 길냥이 한마리. 주민들이 다 이뻐하고 특히 야쿠르트아줌마가 엄청 잘챙겨주시고 고양이도 잘 따랐어요. 친구 냥이 한마리랑 사이좋게 잘 살고있었는데 그 한마리가 교통사고로 고양이별로 가서 묻어줬고 이 길냥이가 쓸쓸해보이고 자꾸 무덤가를 파려고해서 야쿠르트아줌마가 입양을 추진했어요. 근데 이상한 입양자를 만나서 다시 데리고 오셨는데 아줌마가 강아지2마리를 키우시는데 집에서 키우겠다고 결심하시더라구요. 우리 딸이 그 고양이 너무 좋아했엇어서 카톡으로 사진 주고받았는데 아줌마가 우리가 보낸 예전 사진 보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밖에서 살때가 훨씬 표정도 다양하고 활기차 보인다고...그래서 지금 데리고 키우는게 잘하는걸까 고양이가 행복할까 싶나고 하셨어요. 아...그런가? 뭐가 행복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 11. 추워지니
    '20.11.26 10:23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더 걱정되긴 하네요.
    저희 아파트 애들도 벌써 10년 가까이 밥주는데
    절대 곁을 안줘요.
    한번 잡아서 집으로 데려가려다 엘베에서 탈출해서
    도망가더라구요.
    세마리 였는데 성격좋고 사람보면 배까지 보이던 녀석은
    해코지 당해서 재작년에 죽었어요.
    두마리는 그렇게 사료주고 간식까지줘도
    곁에도 안오는데
    늘 둘이 같이 다니고 햇볕 좋은날엔 같이 화단에 둘이 껴안고 누워있고
    그모습보면 짠하고 좋아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 12. ㅁㅁㅁ
    '20.11.26 10:25 AM (180.71.xxx.26)

    우리 아파트에 길냥이 한마리. 주민들이 다 이뻐하고 특히 야쿠르트아줌마가 엄청 잘챙겨주시고 고양이도 잘 따랐어요.
    친구 냥이 한마리랑 사이좋게 잘 살고있었는데 그 한마리가 교통사고로 고양이별로 가서 묻어줬고 이 길냥이가 쓸쓸해보이고 자꾸 무덤가를 파려고해서 야쿠르트아줌마가 입양을 추진했어요.
    근데 이상한 입양자를 만나서 다시 데리고 오셨는데 아줌마가 강아지2마리를 키우시는데 집에서 키우겠다고 결심하시더라구요.
    우리 딸이 그 고양이 너무 좋아했엇어서 카톡으로 사진 주고받았는데 아줌마가 우리가 보낸 예전 사진 보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밖에서 살때가 훨씬 표정도 다양하고 활기차 보인다고...그래서 지금 데리고 키우는게 잘하는걸까 고양이가 행복할까 싶나고 하셨어요.
    아...그런가? 뭐가 행복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 13. ㅇㅇ
    '20.11.26 10:29 AM (183.78.xxx.32)

    이러나 저러나 입양되어 집에서 사는 냥이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죠.

    추워지니 저도 진짜 한걱정이네요.

  • 14.
    '20.11.26 10:35 AM (218.155.xxx.211)

    저도 길냥 데려올때 그게 고민였어요.
    데리고 와서도 창밖을 보고 있으면 미안했고
    얘는 페르시안 익스트림이었어서 길에서 털이..
    7살 성묘 입양 파양 반복했더라구요.
    즈희집3년 째
    그래도 잘 데려왔다 싶어요.

  • 15. 원글님의
    '20.11.26 10:42 AM (116.41.xxx.141)

    맘속 고통이 고대로 느껴지네요
    바깥에 집이라도 제대로 있는 환경이면 좋겠어요 겨울에 밥주러 다니면 넘 고통스러워요
    밥이 안 줄면 더 고통스럽고
    애고 얼어 죽어서 별나라갔나싶은게 ㅜㅜ

  • 16. ㄱㄴㄷ
    '20.11.26 10:46 AM (61.74.xxx.13)

    저도요. 살아도 제대로 살자가 모토라...

  • 17.
    '20.11.26 11:05 AM (211.224.xxx.157)

    님이 키울것도 아니고 남줘서 키우려는건데 그 남이 입양에 저따구로 구는데 왜 굳이 보내려고 하나요? 구박덩이 되겠구만. 본인이 직접 두마리 다 키울거 아니면 그냥 밥만 주세요.

  • 18. ...
    '20.11.26 11:07 AM (119.64.xxx.182)

    우리 냥이 보면서 늘 생각해요.
    아기냥이가 혼자 살아가지 못했을꺼야 이미 지난 겨울 굶거나 추위로 죽었을지도 몰라, 아님 태풍이나 폭우에 잘못 됐을 수도 있겠지...입이 너무 짧아서 굶어죽었을거야...
    늘 바깥 쳐다보고 있어서 창을 못 닫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바깥 창은 닫는거라고 가르쳐야할텐데...
    비좁은 집에서 깝깝하겠다...집사들 연령이 높아서 신나게 노는데에도 한계를 느끼고...심심해 죽겠다는게 이런거 아닐까? 마구마구 생각해봐도 얘는 처음부터 제발로 들어온 아이이고 쫄보라서 밖이라고 자유도 마음껏 못 누렸을거라 생각하니 그래도 안정된 삶이 나은거 같아요.

  • 19. ㅇㅇ
    '20.11.26 11:33 AM (218.156.xxx.121)

    밖에서 밥 주다가 다 큰 놈이 다른 냥이들한테 넘 치여사는게
    안타까워서 제가 데리고 들어와 삽니다.
    푸석푸석하고 팅팅 부어있던 애가 반지르르르 털에 윤기가 나고
    얼굴도 이뻐지고 원래 있던 다른 냥이하고도 형제처럼 잘 지내고.
    당연 지금이 행복할거라고 믿어요

  • 20. 당연
    '20.11.26 12:0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길냥 평균수명 보면 답나오지않나요?
    2~3년이던데

  • 21. 따란
    '20.11.26 1:46 PM (117.111.xxx.56)

    제몸 가눌 곳 없는 곳에서 칼바람 맞으며 밤을 지새우는 삶이랑 입양 후의 삶이 어찌 비교가 되겠어요... 길냥이 밥주고 들어오니 스트릿 출신 우리 냥이 세마리 제 침대 위에서 지지고 있는데 비교돼서 더 안쓰러워요ㅠㅠ

  • 22. ㅇㅇ
    '20.11.26 5:10 PM (218.156.xxx.121)

    그래도 입양자를 잘 만나야하는데..
    너무 모르는 사람이 불쌍하고 이쁘다고 덜컥 데려와서
    제대로 못 키우는 걸 보면 그것도 아파요
    예전에 제 회사 후배가 길냥이 아깽이 데려와서 키우다가
    좀 크니까 털이랑 냄새 난다고 베란다에서 키운다길래 ㅠㅠ
    한소리 하고 절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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