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행복해요!!

엄마 조회수 : 6,563
작성일 : 2020-11-26 03:30:00
첫째가 28개월
둘째 이제 생후 35일이에요~
조리원 나온지 2주 좀 넘었는데..
아이가 순한건지 육아도 크게 힘든거 없고
너무너무 이쁘네요.

신생아야 당연히 이쁘고, 첫째가 이제 막 말이 트이기 시작하고
이쁜짓만 해대서 너무너무 이빠요. 이뻐서 정신나가겠어요ㅎㅎ
맨날 발 볼 엉덩이에 뽀뽀해대고 있어요
임신 막달까지 일하다가 일안하고 하루종일 애들하고 있으니까 넘 좋아요.

그냥 애들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웃음이 나요.
애들 넘 이뻐서 갑자기 죽기라도 할까봐 무섭네요.

돈걱정 복직걱정 앞으로 살날에 근심걱정도 한거득인데
애들 얼굴만 보면 그냥 좋네요ㅎㅎ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애낳아서 다행이지...
저같은 사람은 쫌만 더 일찍 결혼했음 애욕심에 다둥다둥 낳았을 것 같아요ㅎㅎ
IP : 119.69.xxx.2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3:42 AM (1.233.xxx.68)

    작성하신 글 읽는 저도 행복하네요.
    가족 모두 늘 ~~~ 행복하시고 건강하새요. ^^

  • 2. ㅇㅇ
    '20.11.26 4:17 AM (49.142.xxx.36)

    한참 힘드실땐데도 애기가 순해서 다행이네요.
    저희 아이도 순했는데... 그냥 거저 키우다시피 했어요.
    원글님네 둘째도 그런가봐요. 새벽부터 기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3. 저에게까지
    '20.11.26 4:20 AM (174.112.xxx.80)

    애기 냄새가 풀풀 나는 듯 합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 즐기시길 바랍니다.

  • 4. 아유
    '20.11.26 4:21 AM (115.139.xxx.86)

    예뻐라~
    원글님 이런 마인드시면 내내 행복하실거예요
    당달아 좋은 기운 받아가요
    기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 ...
    '20.11.26 5:31 AM (223.39.xxx.192)

    아아 완전 부럽네요!!! 계속계속 행복하세요~!!
    그런데 첫째가 둘째 질투 안하나요?
    저는 아기 이제20개월이고
    제가 많이 노산이라 지체할것없이 둘째 시도중인데
    이 점이 항상 걱정이에요
    첫째 한참 예쁜데 질투로 속끓이게 할까봐ㅠ
    어떤 노하우라도 있으실까요?

  • 6. Nicole32
    '20.11.26 5:44 AM (39.7.xxx.86)

    맞아요 그게.젊을때는 이뿐즐을 몰라요. 그래서 전 너무 일찍 아이낳는거 반대 ㅎㅎ

  • 7. ...
    '20.11.26 6:16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글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 ㅋㅋㅋ 진짜 윗님말씀대로 기분좋은글이예요 ..ㅋㅋㅋ

  • 8. ...
    '20.11.26 6:18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24개월 터울로 낳았는데 큰애한테 정말 미안하게도 님처럼 다정하게 키우지 못했어요. 예민했던 둘째 땜에 너무 힘들었어서ㅜㅜ
    님글 보니 예전 생각이 너무 나는데 원글님네 첫째는 제대로 된 너무 좋겠어요. 나중에 육아가 지금보다 좀 힘들어져도 님은 잘 해내실 듯. 화이팅입니다...

  • 9. ..
    '20.11.26 6:19 AM (222.236.xxx.7)

    글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 ㅋㅋㅋ 진짜 윗님말씀대로 기분좋은글이예요 ..ㅋㅋㅋ 그리고 늦게 해서 다행이라는 원글님의 감정도 조금 알것 같구요 ..

  • 10. 엄마
    '20.11.26 6:38 AM (119.69.xxx.229)

    첫째 마음은 본인만이 알겠지만ㅜ.ㅜ 아직까지는 동생에게 큰 거부감 없 이 예뻐해주고 있어요~ 노하우라면 아빠와의 애착이 중요한것 같아요~ 남편이 육아 참여가 높아서 둘찌 태어나기 전에도 첫째가 워낙 아빠를 좋아했어요. 엄마가 동생을 보고 있어도 첫째는 아빠랑 놀면되니까 자기가 뒤로 밀렸다거나 엄마를 뺏겼다는 생각은 덜 들지 않을까하는.. 엄마 위주의 생각ㅋㅋㅋㅋ 그리고 저나 남편이나 지금 첫째가 너무 이뻐가 마냥 첫째앓이중이에요~ 간혹 둘이 동시에 엄마 손길이 필요하거나 둘다 울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일단 첫째한테 가서 달래주고 동생이 우니까 엄마가 동생 안아줘도 될까? 이런식으로 양해? 를 구하고 둘찌를 보고 있어요~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도 아무래도 동생 생긴 스트레스는 있는 거 같아서 더 짠하구 그래요ㅜ

  • 11. 엄마
    '20.11.26 6:42 AM (119.69.xxx.229)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선플 남겨쥬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

  • 12. . . .
    '20.11.26 6:53 AM (116.121.xxx.143)

    평생효도 그때 다합니다.
    만 세살까지...눈물나게 예쁠때에요

  • 13. ..
    '20.11.26 7:56 AM (58.123.xxx.199)

    저 둘째 키우느라 큰아이 네 살 이후 초등갈 때 까지
    기억이 별로 안나요.
    지금 너무 안타까운데
    원글님은 참 잘하고 계시네요.
    매번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저도 기분이 좋군요.
    아빠의 육아 참여가 답인 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 오래오래 꾸리시길~~

  • 14. 그리워요
    '20.11.26 8:01 AM (175.208.xxx.235)

    둘째가 벌써 16살, 내년에 고등학교 갑니다.
    딸아이 5살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말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얼마나 이쁘던지.
    세상 제일 아름다운게 인꽃이랍니다.
    행복한 육아 되세요~~

  • 15. . . .
    '20.11.26 8:08 AM (125.177.xxx.217)

    넘 행복한게 제가다기뻐요

    금방큽니다

    이쁜모습 눈에 가득담아놓으시고 온가족이 건강하길 기도할게요

    제가다 기분이 좋아요

  • 16. 이쁘죠.
    '20.11.26 8:14 AM (123.213.xxx.169)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이 이해 되는 시기...
    충분히 기뻐하세요..축복합니다..

  • 17. Oo
    '20.11.26 8:19 AM (223.39.xxx.147)

    글읽는 저도 행복하네요
    여섯살도 너무 예뻐요. 언제까지 이렇게 예쁠까 남편이랑 그런 이야기 해요 ㅎㅎ

  • 18. ㅇㅇ
    '20.11.26 8:25 A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성품이 좋아서 아이가 잘자랐을거에요
    아이에게 최선을다해서 키우니까요

  • 19. ..
    '20.11.26 9:04 AM (85.53.xxx.31)

    노처녀 딸램 기다리며 손주볼 나이인데, 대리만족 하며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바이러스 묻혀갑니다. ^^

  • 20. ㅎㅎ
    '20.11.26 9:1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첫째는 말문트이기시작하고
    둘째는 꼬물꼬물 애기냄새나고
    진짜 젤 이쁠때네요ㅎㅎ
    늘 행복하시길~~~~

  • 21. ㅎㅎㅎ
    '20.11.26 9:32 AM (125.131.xxx.169)

    그 행복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아침부터 기분좋네요~~
    행복한 기운 듬뿍 받아갈께요.^^
    계속 건강하시구 아이들하구 행복하세요~~~

  • 22. ㅁㄴㅁㅁ
    '20.11.26 9:34 AM (39.112.xxx.97)

    첫째 14개월 둘째 잉태중인데 둘째 후회한다는 겁나는 글들만,보다가
    이 글 읽으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네요
    저희가 부족해선지 첫째가 힘들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행복하고 좋아서 둘째 가지긴 했지만 걱정이 많이 됐거든요
    좋은 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3. ㅇㅇ
    '20.11.26 9:57 AM (70.39.xxx.3)

    연녕생둘 맘인 저에게는 인생최대의 힘든 시기였는데
    감사하고 행복하게 여기시는 님을 보니
    존경스럽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게
    이쁜 아이들 잘 키우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48 필라테스하면 실용댄스입시하는 딸, 유연성이 좀 늘까요? 필테 12:29:22 2
1736347 폴리에스터 원피스 12:28:05 20
1736346 이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 12:24:54 114
1736345 저 이불상궁은 끝까지가나요 2 상궁 12:22:35 306
1736344 학생 원룸 보증금이 크면요 6 안전장치 12:19:22 190
1736343 이재명 시장 경험기 2 12:17:25 228
1736342 오늘 점심 완전 꿀맛이여서 유난히 12:16:02 310
1736341 예스24에서 준 5000원 오늘까지 2 생수 12:15:58 222
1736340 어제 3 카카오택시기.. 12:11:11 170
1736339 브리타 정수기 질문드릴게요 1 정수기 12:08:36 214
1736338 돈한푼 없다고 영치금후원 10 12:07:56 643
1736337 수박 값은 왜 이러나요? 6 에궁 12:06:50 820
1736336 찾아주세요 강쥐여섯마리 그림 미니백 ㅎㅎ 12:04:54 112
1736335 갱년기 증상? 약부작용? 살이 빠져요. 1 .. 12:03:41 318
1736334 박찬대가 발의한 내란특별재판법은 언제? 1 궁금해요 12:02:04 178
1736333 컵커피 바리스타 로슈거가 젤 맛있나요? 4 컵커피 12:00:14 214
1736332 강화도 어민들이 유튜버를 고소했네요 4 ㅉㅉㅉ 11:58:33 1,185
1736331 위례 스타필드 오늘 많이 붐빌까요? 1 ㅁㅁㅁ 11:57:28 208
1736330 호박이 많은데 냉동해도 되요? 7 ... 11:56:03 356
1736329 다이어트거의끝나가요 12 .. 11:55:32 443
1736328 저는 무슨 질환일까요? 다리 부종 9 코끼리 11:54:13 439
1736327 ㄷㄷ방첩사령관이 계엄전 보냈던 소름끼치는 문자 12 .. 11:48:10 1,402
1736326 펭수 인기 많나요 4 11:46:03 518
1736325 스팀 다리미추천이나 다림질 노하우 부탁드려요. 3 11:45:49 139
1736324 배우 한혜진 입매가 어떤 입매인가요? 14 Qq 11:45:3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