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실천과 생각들

abc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20-11-24 21:20:59
글 열심히 찾아 읽고 시작했고 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인되고 늘 먹고 싶은 걸 편안하게 못먹었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어요. 늘 먹고 싶은 건 참고 샐러드, 나물, 현미밥, 요거트, 과일, 채식, 낫또...
좋아하지 않지만 누가 좋다면 바로 그런 음식들 쟁이고 배를 채우고..그러다 도저히 못참겠으면 한밤중에 느닷없이 누룽지나 생라면을 배부르도록 먹고
늘 변비에 시달리고 그러니 수분섭취에 집착하고 죽어라 물을 마셔도 시원하게 화장실을 못가고 소변만 하루에 열 몇번씩 ... 휴..
체중은 표준보다 적지만 늘 등에 군살이 잡혀서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신장이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국물없이 밥 먹는게 힘들지 않고 생각해보니 과일도 좋아하지 않는데 좋다니까 억지로 먹어왔고
밥먹고 두시간 목이 마른 것도 참을만하고 두 시간 알람 맞춰 놓고 할 일 해보니 시간도 잘가고 
이제 막 시작했지만 남이 좋다는 것 말고 내 몸이 원하는 걸 살펴야한다는 자각을 갖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점세개님 좋은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IP : 183.96.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11.24 9:22 PM (116.125.xxx.188)

    저는 변비가 살아지고 밥먹고 나면 커억꺼억 했는데
    그게 살아져 좋아요

  • 2. abc
    '20.11.24 9:23 PM (183.96.xxx.125)

    저도 그래요. 트림과 가스..너무 심했는데 오늘은 한 번도 없었어요.
    위도 장도 불편한 기분 사라져서 신기합니다.

  • 3. ...
    '20.11.24 10:00 PM (117.111.xxx.160)

    맞아요. 이제 몸이 원하는 거 주세요. ^^

  • 4. 저도
    '20.11.24 10:42 PM (122.37.xxx.201)

    그냥 점세개님 통해 여러가지 좋은
    정보, 삶의 지혜도 배우게 되어 요즘
    뭔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듯 합니다~
    자잘구리 한 병들을 오래 갖고 살아선지
    아직은 '우와' 하는 큰 변화는 없지만
    지까짓게 뭐 오래 버티겠나 하고 기대하며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명현반응이 와도 별 걱정 안하고 내 몸을
    믿고 기다려 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6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미네스 14:46:39 48
1591025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4:46:30 70
1591024 커뮤니티에서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2 ... 14:36:30 190
1591023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9 .. 14:33:16 533
1591022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1 우우 14:33:05 97
1591021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541
1591020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1 1301호 14:30:35 201
1591019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708
1591018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10
1591017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3 14:26:29 181
1591016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4 시부야12 14:24:53 425
1591015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1 면벽 14:15:37 842
1591014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769
1591013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155
1591012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6 ㅇㅇ 14:09:15 1,047
1591011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6 .. 14:06:38 1,231
1591010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4 리모델링 13:59:58 597
1591009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4 텃밭 13:59:37 454
1591008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4 고모 13:59:34 667
1591007 공동명의 부동산 사후문제 2 토지분할 13:55:32 630
1591006 지금 1시간째 배에서 물내려가는 소리만 2 13:52:55 506
1591005 티빙 구독하고 보는 것들.. 5 .... 13:52:31 722
1591004 82는요 14 솔직히 13:51:30 546
1591003 허리긴 체형에 어울리는 옷 7 허리긴 13:42:06 740
1591002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11 13:32:36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