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옆 베란다에 세탁기랑 김치냉장고 두고 쓰고 있어요
베란다에 나갈때마다 그 코딱지만한 공간에서 슬리퍼찾아신고 두서너 걸음 걸어 김치냉장고에 물건 꺼내고 또 슬리퍼벗고 부엌으로 오는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게다가 날도 추워지니;; 후다닥 꺼내어서 들어오고 싶단 말이에요
그래서 타일이 깔려있는 부엌베란다 바닥에 가볍고 청소하기 편하고 감촉도 좋고,,또 가격도 저렴한 그 뭔가를 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던중에 드디어 찾았습니다,
동네마트에서 요가매트를 단돈 5,000원에 팔고있더군요 길이도 직사각형으로 길쭉하고 푹신푹신하고, 또 가볍고요
너무 저렴해서 요가매트로 효과있으려나 싶지만 뭐 저는 요가를 할게 아니니까요
베란다 바닥에 척 깔아놓고 부엌에서 김치냉장고로 그냥 맨발로 왔다갔다하니 세상편하네요
아들한테도 막 자랑하고요,,
참고로 전에는 나무재질 깔판을 깔아놓고 사용했는데 무겁고 먼지가 끼여 갖다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