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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가루반죽을 그냥 팬에 구워봤어요~

오호 조회수 : 7,113
작성일 : 2020-11-21 19:48:55
밥따로 물따로 중인데요
아침에 물마시기 위해서라도
뭔가를 먹어야는데 마땅치 않아서요

이상문님 책 읽다가 그냥 저도 한번 따라해봤거든요

집에 우리밀 통밀가루(유기농)가 있어서
소금만 넣고 반죽 만들어서
호떡 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팬에 구워보고
또 에프에도 구워봤어요

오~~~!!!   근데 이거 생각보다 먹을만 하네요 ㅎㅎ
또띠야 같기도 하고 난 같기도 해요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어요
좀 많이 구워지면 과자처럼 바삭하고요

무엇보다 건빵이든 빵이든 사먹는거에는 
설탕이나 첨가물이 많아서 좀 그랬는데
이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마치 부침개 부치는거처럼 간단해서 좋아요
이렇게 간단한 거였다니...

IP : 121.132.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20.11.21 7:51 PM (211.229.xxx.164)

    괜찮은 방법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 2.
    '20.11.21 7:52 PM (180.69.xxx.140)

    오 좋은생각이네요

  • 3. ..
    '20.11.21 7:53 PM (39.7.xxx.59)

    반죽은 부침개 아니고 호떡 반죽 정도일까요?
    저도 난, 또띠야 좋아해요.
    밥따물따도 하구요.ㅋㅋ

  • 4. ㅋㅋ
    '20.11.21 7:54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막걸리라도 넣어 발효시켜보세요. 호떡 반죽처럼 몸에도 좋구요.

  • 5. 원글
    '20.11.21 7:56 PM (121.132.xxx.20) - 삭제된댓글

    반죽은 부침개보다는 훨씬 더 되게 했어요 저는.
    호떡반죽 보다도 조금 더 되게요

    반죽농도가 소금넣는 양을 조절하면서
    눈꼽만큼씩 테스트해보면서 맛보세요
    금새 스킬이 생깁니다 ㅎㅎ

    근데 이스트 좀 넣고 반죽을 몇시간 두었다가 부치면
    발효도 빵빵하게 되어 좀 더 맛있을거 같아요

  • 6. 원글
    '20.11.21 7:57 PM (121.132.xxx.20)

    반죽은 부침개보다는 훨씬 더 되게 했어요 저는.
    호떡반죽 보다도 조금 더 되게요

    반죽농도, 소금넣는 양을 조절하면서
    눈꼽만큼씩 떼어 테스트해보면서 맛보세요
    금새 스킬이 생깁니다 ㅎㅎ

    근데 이스트 좀 넣고 반죽을 몇시간 두었다가 부치면
    발효도 빵빵하게 되어 좀 더 맛있을거 같아요

  • 7. 원글
    '20.11.21 7:58 PM (121.132.xxx.20)

    오호라~
    막걸리를 넣고 반죽해도 되겠군요!
    생각도 못했는데..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ㅎㅎ

    당장 막걸리 사러 고고~~~

  • 8. ..
    '20.11.21 7:59 PM (39.7.xxx.59)

    무반죽빵 유행했을 때 한 달 동안 날마다 해먹다가 체중이 너무 늘어서 그만두었는데 밥물엔 양껏 먹을 수 있으니 ㅋㅋ 이스트 주문해야겠네요.

  • 9. 원글
    '20.11.21 8:00 PM (121.132.xxx.20)

    근데 건강때문에 하는거니까
    밀가루는 꼭 좋은것으로 하시길요..

    수입 밀가루는 절대 쓰지 마시고
    우리밀 통밀.. 꼭 이런걸로 하셔용~

  • 10. 00
    '20.11.21 8:01 P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플레인 요거트도 됩니다. ㅎㅎ

  • 11. ...
    '20.11.21 8:12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반죽 얇게 밀어서 기름 바르고 에프에 구워
    나초칩처럼 치즈소스 찍어 먹어요.

  • 12. 이스트 녹이고
    '20.11.21 8:13 PM (223.38.xxx.47)

    물이랑 올리브유 넣어 대충 섞어 면보로 덮어 놓았다가 부풀어 오르면 반죽해서 작은 덩어리로 나눠 비닐에 넣어 느슨하게 묶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피자도우로 쓰고 수제비도 만들고 그래요.

  • 13. 어머
    '20.11.21 8:15 PM (14.52.xxx.225)

    이제 아셨어요?
    저는 계란, 설탕도 좀 넣고 버터에 구워 먹어요

  • 14. 와ㅡ
    '20.11.21 8:34 PM (112.166.xxx.65)

    상상도 못해봤는데
    신기하네요

  • 15. 한국
    '20.11.21 8:35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밀전병이 저거잖아요. 구절판할때요. 밀가루 냄새 안나게 잘 부치는게 기술이죠.

  • 16. ....
    '20.11.21 9:13 PM (211.250.xxx.201)

    어려서
    엄마가손칼국수하려고 미실때
    썰고 마지막남는부분? 화롯불에 구워먹었어요
    그냥 밀가루구이? 나름맛있어요^^

  • 17. OO
    '20.11.21 11:21 PM (112.140.xxx.221)

    저 어릴때 엄마가 비오는날 곤로에서 만들어 주던 간식이였어요
    밀가루빵이라 불렀는데 밀가루에 물 소금 설탕만 넣고
    후라이팬에 넙적하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셨어요
    김치랑 먹어도 맛있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던 기억이...
    안그래도 요즘들어서 이게 생각났었는데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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