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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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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에 큰개 있음 안놀래요?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20-11-21 12:44:22
지인집 갔다가 내려올때 엘베가 열렸는데
아주 큰 리트리버가 떡하니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주인 여자가 괜찮다며 타라해서 옆에 딱붙어서 탔어요
전 개 무지 무거워하거든요
타서도 무서워서 긴장했더니 주인 하는말
이아파트 안사시나봐요???? 하길래
네? 왜요? 했더니
이 아파트 다들 이 개 아는데 모르셔서요...이러네요
IP : 180.230.xxx.18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1 12:45 PM (59.10.xxx.93)

    이야....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만 보고 사는 줄 아나봐

  • 2. 88
    '20.11.21 12:45 PM (211.245.xxx.15)

    놀래는건 당연히 맞아요.
    그렇다고 같이 못탈정도는 아니구요.
    너무 개가 싫다면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는걸로..

  • 3. ㅇㅇ
    '20.11.21 12:46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강아지 좋아하지만 원글님이 무서워하는 거 이해합니다.

  • 4. ..
    '20.11.21 12:4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네 저는 안 무서워요. 어릴 때 큰 개를 많이 만져봐서 별 부담 없어요.
    개도 사람이 자기를 무서워하는지 바로 알더라구요. 덤덤한 척 해요.
    하지만 무서워하는 사람 마음도 이해가요.

  • 5. 무섭죠
    '20.11.21 12:49 PM (121.182.xxx.73)

    같이 안타려고 노력해요.
    제가 피해야죠.
    더러는 바로 눈치채는 견주분들에게는
    먼저 올라가라고 양보받기도 했어요.
    너무 감사하죠.

  • 6. ......전
    '20.11.21 12:49 PM (211.178.xxx.33)

    전 너무 놀라긴할거같은데
    리트리버면 괜찮아요 ㅋㅋ
    그정도는 알고있어여

  • 7. 해지마
    '20.11.21 12:49 PM (118.218.xxx.59)

    개를 엄청좋아하지만 엘베앞에 문열릴때 큰 개가 있으면 좀 놀래긴해요. 근데 저도 같이타는건 문제없어요.

  • 8. 지인
    '20.11.21 12:49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파트에서 리트리버 키우는데
    엘리베이터 산책 나갈때 계단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에티켓이라고...

  • 9. 지인
    '20.11.21 12:51 PM (175.120.xxx.219)

    지인이 아파트에서 리트리버 키우는데
    산책 나갈때 계단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에티켓이라고...
    엘리베이터 이용안하는 것이
    불편하니까 체력좋은 분들만
    키워야 한다고 했어요.

  • 10.
    '20.11.21 12:51 PM (180.230.xxx.181)

    전 개 키워본적없어서 크던 작던 무서워요 ㅠㅜ
    뉴스에 개물림 사고도 많고
    엘베가 49층에서 한참걸려 내려온거라 바빠서 걍 탔거든요
    근데 주인이 약간 저한테 언짢아하는 느낌이라서요

  • 11. ....
    '20.11.21 12:52 PM (125.128.xxx.123)

    개주인이 무례하네요.

  • 12. ..
    '20.11.21 12:53 PM (1.237.xxx.2)

    어렸을때 개한테 물린적이 있어
    50이 넘은 지금도 강아지 가까이 있으면
    물린 다리부위가 찌릿찌릿 반응이 옵니다.
    더군다나 큰개라니...위압적이죠ㅠ
    리트리버가 아파트에서 사람물어서 소송난
    기사도 본적있구요
    우리아파트 고층라인에서 리트리버 키우는데
    아주 가끔 데리고나와 현관입구(바깥쪽)에서
    털을 빗겨주는데 아주 짜증나더라구요
    개털뭉치가 여기저기 굴러다녔어요

  • 13. 0000
    '20.11.21 12:53 PM (116.33.xxx.68)

    트라우마생길것같아요
    물면어떡해요
    엘베에서 다리물려 누가 죽지않았나요?

  • 14. ..
    '20.11.21 12:54 PM (223.62.xxx.158)

    지인이 아파트에서 리트리버 키우는데
    산책 나갈때 계단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에티켓이라고...
    엘리베이터 이용안하는 것이
    불편하니까 체력좋은 분들만
    키워야 한다고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인이 몇 층 사는데요?
    사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큰 개 키우면 괜히 말나오고
    주택에 사는 게 주인도 편하져

  • 15. 반대로
    '20.11.21 12:5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엘베 안에 개가 있으면 다음것 이용해요
    아무 불만없어요 내가 무서우니 피하는것이니까요

    그런데 내가 엘베 안에 있는데 개 끌고 들어오는 견주
    제가 다급하게 외쳐요
    제가 제가 내릴게요. 내리고 타세요

    그런데도 밀고 들어오는 견주가 많아요

    타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내가 내리겠다는데 그걸 비집고 들어오는 견주는 무슨 마음인가요?????

  • 16. ..
    '20.11.21 12:54 PM (122.36.xxx.236)

    큰개가 무섭긴해도 주인과 개가 다 차분해 보이면 상관없이 같이 타요.
    정 무서우면 다음거 타면되죠.

  • 17. ..
    '20.11.21 12:57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어릴적 시골에서 돌진하던 개한테 물린 이후로
    크던 작던 개공포증 있는데 아파트에 개 두마리 몰고
    다니며 맨날 아파트 산책하는 사람이 같은 동에 사는데
    (시끄럽기로 유명한 개들) 엘베 기다리는데 만나서
    아무말 안하고 그 사람은 저층 저는 고층 살지만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제 뒤통수에 "별꼴이야~" 하더군요

  • 18. ...
    '20.11.21 12:58 PM (211.193.xxx.52)

    근데 그분이 맞추긴 했네요
    이 아파트 안사는거

  • 19.
    '20.11.21 12:59 PM (39.7.xxx.1)

    큰 개 만나면 너무 좋아요.
    부비부비 쓰담쓰담 너무 하고 싶지만
    견주가 싫어할까봐
    곁눈질로 보면서 내적 소리질러~~~~~ㅋㅋ
    넘 예뻐요♡♡♡

  • 20.
    '20.11.21 1:00 PM (180.230.xxx.181)

    초딩 제딸이 개 엄청 키우고 싶어하는데
    이 얘기했더니 자긴 너무 좋다고
    엄마 좋았겠다며
    엘베에 갇히고 싶다며 ㅋㅋ

  • 21. .....
    '20.11.21 1:04 PM (125.129.xxx.213)

    저는 개 키우는데
    윗집이 사모예드 믹스 키우거든요.
    뭐랑 섞였는지 모르겠는데 사모예드보다 더 큽니다.
    과장되게 말해서 사자만해요 ㅎㅎㅎㅎㅎ
    저는 개를 키우기도 하고, 큰 개 좋아하고, 개 안무서워하고, 그 개가 순둥이인거 아는데도
    정면으로 마주치면 반갑고 예쁘면서도 위압감 느껴지긴 해요.
    개가 크다보니 이빨도 크고 힘도 좋거든요.

  • 22. ....
    '20.11.21 1:05 PM (221.157.xxx.127)

    사람마다 다른데 무서워하는사람은 기겁하는듯

  • 23. 흠흠
    '20.11.21 1:06 PM (125.179.xxx.41)

    개주인 진짜 무례하네요;;;ㅉㅉ

    전 리트리버는 좋지만 저런 주인은 싫으네요

  • 24.
    '20.11.21 1:09 PM (119.71.xxx.60)

    저도 같이 못탈듯
    견주들은 괜찮다 해도 무서운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특히 큰개는 정말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요

  • 25. ㅇㅇ
    '20.11.21 1:11 PM (14.38.xxx.149)

    큰 개가 있음 무섭죠..
    개주인 마인드가 개같긴 하네요.

  • 26. 저는
    '20.11.21 1:11 PM (14.52.xxx.225)

    개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남의 개는 일단 무서워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요.
    한일관 사장은 왜 죽었나요.
    경각심이 너무도 없어요들.

  • 27. 갑자기
    '20.11.21 1:14 PM (125.184.xxx.67)

    튀어나오면 아이고 깜짝이야 하긴 해도 개가 있다는 이유
    그리고 크다는 이유로 놀라지는 않아요.


    그 개가 피해를 주지 않은 한 주인 탓 개탓할 이유 하나도 없지 않나요.
    개포비아는 당사자가 극복해야할 문제에요.
    저는 새공포증 있는데 제 문제라고 인식합니다.

  • 28. 다른개는
    '20.11.21 1:16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몰라도 리트리버는 덩치만 컸지 애기같은 순둥이라 저는 안놀래요

  • 29. 무례한 ㄴ
    '20.11.21 1:16 PM (175.113.xxx.17)

    개를 엘베 한 쪽으로 있게 해야죠
    엘베 열릴 때 전면에 세워두면 안 될 일!
    그 정도도 훈련이 안 된 개를 엘베로 이동하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내 개는 괜찮아~ 이 오만이 이웃들 물어서 죽게하고 다치게 하는 원인인거고..
    최시원의 개가 이웃을 물어 죽인 일을 기억하실 듯.
    만약 개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하는 경우 개 주인이 책임을 지는 부분이 있지만 사람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살인을 했을때만큼의 책임을 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불공평한 일이죠.
    돌발행동에 대한 예측이 불가한 개를 엘베라는 막힌 공간에서 타인과 같이 이동할 시에 개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견주에게 절대적인 책임을 지우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예측 불가한 개와 엘베를 이용하게 됐을 때
    개를 엘베의 전면에 세워놓고 뭐가 어떻다고요?
    미친 ㄴ 같습니다 견주ㄴ

  • 30. ㅇㅇ
    '20.11.21 1:17 PM (175.223.xxx.43)

    큰개도 무섭지만 전 앙칼진 작은 개가 더 무서워요 ㅠ

  • 31. ㅁㅁㅁㅁ
    '20.11.21 1:20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는 말 한 것 같은데요 리트리버는 원체 순환 종이 기도하고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면 그 리트리버가 순하다는 거를 알고 있으니까 놀라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인 것 같으네요

  • 32. 차암나
    '20.11.21 1:21 PM (14.38.xxx.149)

    개가 피해주면 늦게나마 개탓을 해야 하는군요.
    등치 험학한 남자랑 엘베 같이 타면 긴장하는것도
    여자탓이 크다고 생각되시죠?

  • 33. bb
    '20.11.21 1:23 PM (122.32.xxx.75)

    개주인 진짜 무례하네요;;;ㅉㅉ

    전 리트리버는 좋지만 저런 주인은 싫으네요/2222222

  • 34.
    '20.11.21 1:25 PM (180.230.xxx.181)

    전에 개키우던 펜션 주인은 현명한말을 하더군요
    5년간 한번도 안물었어요. 그치만 앞으로는 모르니 서로 조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35. ㅇㅇ
    '20.11.21 1:26 PM (14.38.xxx.149)

    개가 덩치가 있으니 당연이 위축되는 부분이 있는데
    웃기네요 개주인.

  • 36. 저는
    '20.11.21 1:27 PM (218.150.xxx.126)

    같이 안타요
    먼저 보내요

  • 37. ....
    '20.11.21 1:3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개키우는 집이 많아서 같은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집 개들은 다 알거든요
    개는 같은데 데리고 나오는 사람이 달라져서 식구들이구나 하구요
    저도 개 안고 타는데, 가끔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분들이 있어요. 무서워하는거와는 달라서...보면 대부분 외부인이더라구요

  • 38. 개가
    '20.11.21 1:35 PM (112.145.xxx.133)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 놀래요
    아파트에 맹인 대학생이 살아 늘 같이 다녀요
    가만히 있는데도 외부인이 먼저 기겁하고 개 타고 엘리베이터 탄다 뭐라하는 경우도 여럿봤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말 거들어주시더라고요

  • 39. 사고 났을 때
    '20.11.21 1:39 PM (175.113.xxx.17)

    견주의 책임 범위가 넘 느슨해서 기고만장하게 구는 거예요.
    개가 사람을 죽이면 견주에게 살인죄를 물게 하고
    상해를 입히면 견주에게 상해죄로 적용 시키지 않고
    돈 몇 푼으로 합의보게 하니까 개소리들을 하는거~
    개가 자식이니 뭐니 헛소린 많이 하면서 정작 사람을 물어죽이고 다치게 하면 얼마면 되니~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ㅉㅉ

  • 40. 안타요
    '20.11.21 1:4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전 작은개도 무서워요.
    앙칼지게 짖는 소리만 들어도 기겁을해서
    개 안고 있어도 안탑니다.

  • 41. ...
    '20.11.21 1:51 PM (125.178.xxx.184)

    개가 무서운걸 떠나 마지막줄 주인이 했다는 저 말은 매우 무례하고 개념없는 말인데 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저 개가 대체 뭐라고

  • 42. 안타요
    '20.11.21 1:54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내릴때
    이 개는 몰라도 개주인이 무례한건 알겠네요..하고 한마디 해줬어야 할 상황이죠.

  • 43. ..
    '20.11.21 4:01 PM (115.161.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무례한지 모르겠네요.
    먼저타고있었고
    같은 라인 사는 분들은 대충 아는 개인 듯한데 첨보는 분이니 여기 안사는 분이냐 여기분들은 다 아는데요 하고 얘기한게 무례한건가요?
    어느 지점에서 무례한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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