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그램짜리 김치가 2개가 있고, 1리터짜리 우유가 1개가 있고
물도 2리터짜리 3개가 있었고, 감자도 2개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어 냉장고를 다시 채웠습니다.
지난달에 냉장고 파먹기를 해서 그런지
솔직히 먹을게 그리 많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지도 않습니다만
핑계일 수 있으나 귀차니즘과 코로나 공포로 마트나 장에 안 가요....
대신 조금 비어간다 싶으면 바로 채워넣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처럼 코스트코나 이마트에 가서
자동차 하나 가득 채울 정도로 물건사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의 가장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살아서인지
무턱대고 물건 싸 놓는거 지저분해서 보기 싫거든요
그런데 냉장고에는 뭔가 쌓아두면 맘이 든든해요
그렇다고 식자재 상할때까지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 할까요?
저희집 냉장고 해 봤자 240리터로 다른 집에 비하면 작지만
저 혼자 사는 집이라... 암튼 여러분들도 그러시는지요....
저는 전생에 다람쥐였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