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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악의를 가지고 저에게 한 말일까요 아니면 제가 오바?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20-11-18 01:43:50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같은학교 다니는 지인? 이 한명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취업이 어려워져서 취업정보 같이 계속 공유하고 우리 할 수 있어 하면서 용기를 주던? 사이에요. 

저는 어떤 한 회사에 지원했고, 1차 면접 통과하고 2차 면접까지 가고, 2차 면접까지 가면 보통 오퍼를 받을 확률이 50프로 정도인데.. 알고보니 제가 지원한 부서가 작년에 한명 뽑았대요. 그래서 멘붕이 오던 와중에.. 
제가 2차 면접 보기 바로 전에, 면접관이 지금 다른 후보들도 면접 보고 있으니까 저한테 결과가 나오려면 시일이 좀 걸릴거다 그랬어요.

그래서 면접 지난주 수요일날 보고 진짜 초조해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까말했던 그 지인이 갑자기 저에게 자기 그 회사가 되었다는 거에요. 오퍼를 받았대요. 그래서 제가 축하한다고 하고 나도 거기 지원해서 지난주에 2차면접 보고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혹시 너 부서는 어디고 너한테도 결과 나오는데 좀 오래걸릴거라고 말했냐고 불어봤어요.

그랬더니 저랑 다른부서고, 자기는 면접관한테 결과 나오려면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 오래걸릴거라고 했대요, 근데 자기가 회사임원이랑 면접을 너무너무 잘해서 자기한테는 면접보고 하루만에 오퍼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답을 하는거에요.  


...? 

응? 이게 취업 준비 같이하면서 똥줄타는거 뻔히 아는 사람한테 할 말인지? 
이거 너는 면접 못봐서 오래걸리는 거야 하고 한방 멕이는 건가요?
이 분야 워낙 작아서 아마 계속 어떤식으로도 연결이 될 사람인데, 제가 좀 멀리 해야 하는 사람인지 싶어서요. 


IP : 169.229.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깊게생각마셔요
    '20.11.18 1:47 AM (211.227.xxx.165)

    그냥 본인자랑 하려다보니
    저딴식?으로 얘기한듯 해요

    원글님도 곧 좋으소식 있으실껍니다~~^^

  • 2. 노노노
    '20.11.18 1:47 AM (217.149.xxx.31)

    자기한테도 오래걸릴거라고 말했다. ㅡ 너만 오래걸리는거 아니다. 나한테도 그랬다.

    근데 하루만에 오퍼가 왔다. 임원과 면접을 잘 본 덕분같다. ㅡ 내경운 예외.

    외국인이죠? 악의없이 한 말이에요. 님 디스하는거 아님.

  • 3.
    '20.11.18 1:50 AM (169.229.xxx.137)

    네 외국인이요. 전 설마 악의가 없더라도 제가 취업이 되고 같이 취업준비하던 사람은 기다리고 있는데 그렇게 말할 것 같진 않거든요. 아마 어 나는 빨리 받긴 했는데 다른 부서니까 좀만 기다려봐~ 라고 하겠죠. 그냥 뭔가 제 상식을 뛰어넘은 행동이라서 당황했어요.

  • 4.
    '20.11.18 1:52 AM (180.70.xxx.42)

    그 사람은 그냥 있는 그대로 팩트만 사실대로 얘기한거에요.
    조금의 나쁜 의도는 없어보여요.

  • 5. 외국인들
    '20.11.18 1:52 AM (217.149.xxx.31)

    흔한 대화상황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눈치보고 상대 마음 배려 안해요.
    객관적으로 님 디스한 것도 없고요.

  • 6.
    '20.11.18 1:52 AM (169.229.xxx.137)

    객관적으로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제가 예민한 상태인가 보네요

  • 7. 딱히
    '20.11.18 1:54 AM (66.74.xxx.238)

    자뻑에서 나온 말이고 오퍼받아 좋아 죽는 상황이라
    딱히 님을 디스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왠지 원글님도 오퍼 받으실 거 같아요. 좀 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미리 축하드립니다.

  • 8. 딱히
    '20.11.18 1:56 AM (66.74.xxx.238)

    그리고 님의 경우는 오퍼 기다리는 상황이라
    오만가지 신호에 신경이 곤두서서 그거 다 해석하느라 예민해져 있을 거 같고요...
    님도 딱히 오바하는 건 아니에요. 넘나 가고 싶은 회사 오퍼기다리면 다 그렇죠.

    그사람이 사람 배려하는 센스가 쫌 더 있었음 말을 더 예쁘게 했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그치만, 나도 곧 오퍼 받을 거이므로 걍 묻어둬 묻어둬!!! ㅎㅎ

  • 9. 고운말씀
    '20.11.18 1:59 AM (169.229.xxx.137)

    66.74님 감사합니다 ^^

  • 10.
    '20.11.18 2:02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얘기를 한거네요
    악의는 없어보여요

  • 11. ..
    '20.11.18 2:51 AM (93.203.xxx.111)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랑 비슷한 경우인데, 외국인들이 얼마나 공감대가 없고, 상대방 배려 안 하는지 에피소드 소개해 드릴게요.
    전에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라는 그랜드슬램 달성한 테니스 선수가 있었죠. 인기가 그때 하늘을 치솟았죠.
    한 윔블던대회에서 스위스의 마티나 힝기스랑 경기할 때, 관중들이 대부분 그라프 팬들이라서 힝기스한테 엄청 야유를 퍼부었어요. 거기에 멘탈이 흔들렸는지 힝기스가 지고 그라프가 이겼는데, 그라프가 우승 인터뷰에서 하는 얘기 듣고서 정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오늘 관중들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관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힝기스를 야유한 관중이 자기의 최고 관중이라고 대놓고 인터뷰하는 것보고, 와 정말 진 상대방 선수에 대한 배려는 1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상처에 소금뿌리는구나. 저런 뻔뻔한 인터뷰가 가능하구나.
    나중에 외국살면서 보니, 외국인들은 한국인과 정서가 너무너무 다르더군요. 그라프가 나빠서 그런 인터뷰한게 아니라, 이곳 문화에서는 내 감정 내 느낌 이게 먼저구나, 자주 느낍니다. 이번 코로나도 보세요. 얘기가 딴 데로 샜군요. 님 친구라는 분, 그 친구가 나쁜게 아니라, 서양에서 보고 큰 문화가 그렇습니다. 상대를 알면, 나도 그렇게 대처하면 되는 겁니다. 한국인의 배려는 한국인에게만 해주면 됩니다. 그들 앞에는 한국인의 배려는 돼지앞의 진주이니까요.

  • 12. wii
    '20.11.18 3:49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이 글과 댓글보니 나는 외국에서 태어났어야 편하게 살았겠다 싶네요. 내기분에 충실한 것도 공감 배려 타령하면서 꽁하고 눈치주는 거 싫어요.

  • 13. 오바육바
    '20.11.18 5:41 AM (175.223.xxx.71)

    저는 외국인 아닌데도 이야기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말로 보이고요. 너무 지나치신 듯. 배려없다고는 느낄 수 있겠지만(근데 외국인이라니 그것도~.)
    악의라니요? 내 동료라면 조심조심 피해가야할 분으로 보입니다.

  • 14. 배려라니
    '20.11.18 7:46 AM (27.179.xxx.13)

    나중에 그 상대가 출근 시작하면
    응큼하게 말 안했다고
    자기가 그럼 말 들으면 질투할까봐 무시했느냐고
    그럴거잖아요

  • 15. ..
    '20.11.18 7:4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질문에 성실히 대답 한 것 같아요.

  • 16. 그 .
    '20.11.18 8:08 AM (14.47.xxx.175)

    그 분은 솔직한 거고 (원글님에겐 배려없음으로 수렴)
    원글님은 현재 예민해있고(,그래도 그냥 배려없음을
    악의..라고까지 해석하는 건 너무 과함)

  • 17. ..
    '20.11.18 8:45 AM (114.205.xxx.145)

    그냥 지금 좀 예민하신 것 같아요.
    곧 좋은 소식 들으실 거예요.^^

  • 18. ....
    '20.11.18 9:07 AM (222.99.xxx.169)

    외국인 아니고 한국인이여도 뭐 그정도는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너무 예민해져있는 상태라 상대방 말 하나하나를 해석하고 곱씹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 19. ..
    '20.11.18 9:45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기뻐서 자기 자랑에 취해 한 말 같아요. 악의는 없네요.

  • 20. 이래서
    '20.11.18 9:57 AM (121.134.xxx.37)

    드라마에 악녀들이 나오는듯.
    사실그대로 말했을뿐인데 한방 멕이느니 거리를 둬야한다느니?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부디 릴렉스하길.
    내 인생 주인공으로 삽시다. 남 질투하며 시시하게 조연으로 전락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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