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이후 첨으로 다래끼가 났는데요

아 진짜 조회수 : 849
작성일 : 2020-11-13 14:28:41
진짜 초딩이후 몇 십 년 만에 난 것 같아요
눈화장을 지울때 블레파졸이나 아이끌레로 지우지않고
그냥 클렌징티슈로 대충 지우면 전 꼭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그러네요ㅠㅠ

첨엔 다래끼인줄도 몰라서 약국에 갔더니 다래끼라고...
눈을 깜빡일때도 아파서 동네 야간진료하는 안과엘 갔어요
점안액 2개, 바르는 연고1개, 항생제 먹는약
시간맞춰 잘 넣고 바르고 먹는데도 이게 왜 점점 붉어지고 커지나요...ㅜㅜ
온찜질이 제일 좋다고 의사쌤이 그러셔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해주는데
아직까지 효과는 1도 없는것같고 정말 다래끼땜에 사람이 완전 달라보일 정도에요
그냥 안과를 다른곳엘 다시 가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전부 비슷한 약들이니 그냥 거기서 거기일까요...?

넘넘 속상해서 어쩔수없는 외출땐 안대를 쓰는데
이게 멀쩡한 눈까지 잘 안보이는듯 피곤해지고
이래저래 넘넘 속상하네요
다래끼 좀더 빨리 낫는 방법이란게 있을까요? 애휴
눈이 아파서 댓글을 빨리 달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4.20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3 3:01 PM (175.211.xxx.124)

    이건 정말 오래된 비방인지 미신인지 모르겠는데
    다래끼로 붓고 빨갛게 된 눈까풀의 속눈썹을 뽑아요.
    핀셋으로 한두 올 뽑으면 신기하게 가라앉더라고요.
    저는 조짐이 좀 있을 때 아예 그렇게 하고 안연고 살짝 발라둡니다.
    혹시 이거 아는 분 또 계신가요?

  • 2. ...
    '20.11.13 3:04 PM (220.116.xxx.185)

    이미 커진건 약으로 안되고 째야해요
    단점은....엄청 아파요 ㅠㅠㅠㅠ
    얇은 피부를 꼬집어 잡아 뜯는 아픔....
    그치만 그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는....ㅠ

  • 3. ...
    '20.11.13 3:06 PM (220.116.xxx.185)

    첫댓글님 그거 진짜 효과있어요
    다래끼 조짐 보이면 그자리 눈썹 몇가닥 뽑으면 가라앉는거 신기하죠 ㅎㅎ 아마도 혈액순환을 돕는듯
    근데 초기 아니고 이미 커진건 효과 못봤어요ㅜ

  • 4. ;;;
    '20.11.13 3:11 PM (121.173.xxx.113)

    저요..항생제 소염제 3일 먹었는데도 효과 없어 째서 뽑아 냈어요.. 붓고 멍들고 아프고 진물나오고 .상처 부위 3일 지나니 겨우 가라 앉았는데 당장은 힘들지만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나 봐요..
    저도 수십년 만이었어요.

  • 5. ..
    '20.11.13 3:14 PM (223.33.xxx.194)

    피곤하시거나 힘든 일 았으신건 아니신가요?
    저는 이사하고 다래끼 나서 일주일 항생제 먹고도 안나아서 쨌어요 피곤하면 난다고 병원에서 그랬어요

  • 6. 아이공
    '20.11.13 3:40 PM (114.203.xxx.84)

    빨리 낫는방법이 전부 째는건가보네요ㅠㅠ
    지금도 아픈데 여길 짼다고 생각만해도 기절할거같은데
    와 저 어떡하나요~ㅜㅜ
    더군다나 켈로이드피부라 평소 상처도 잘 아물지도 않는데
    진짜 속상해죽겠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넘 감사드립니다

  • 7. 흠.
    '20.11.13 3:5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다른병원가세요

    솔직히 초기에 못잡으면 그 병원 실력 없는거죠.
    보니까 점안액 2개, 바르는 연고1개, 항생제 먹는약 면 처방할 거 다 처방했네요.

    그리고 찜질 좋다고 하는데 전 다래끼 나거나 눈 안좋을때 찜질안해요.

    찜질도 평소 눈 건강할때나 안구건조증에 해야지
    다래끼같이 염증난 곳에 하면 더 도지더라구요.-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무튼 항생제 먹으면 다래끼 줄어들긴하는데, 재발 많이하구요
    쨰는게 제일 낫긴해요.
    근데 그거 지금상태에서 째진 않구요.. 아무튼 째는거 그렇게 죽을정도로 아프진 않던데,
    주말에 다래끼 사그라 들길 바랍니다.

  • 8. ㅠㅠ
    '20.11.13 6:32 PM (114.203.xxx.84)

    원래 다니던 안과로 다시 갔다왔어요
    눈꺼풀속 밑쪽이랑 아이라인쪽
    이렇게 두군데나 딱딱한 근같은게 있다고해서
    째고 왔어요
    마취도 없이 세상에...이렇게 아플줄은 몰랐네요
    지혈이 잘 안된다고해서 10분이나 누르다 왔는데
    자동으로 눈물,콧물이 줄줄 흘러서 넘 창피했어요

    82님들 댓글보고 빨리 낫는길이 째는거구나 용기얻고
    갔다온거에요 히잉...
    감사드리고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6 미니멀리스트인 제가 다둥이 엄마로 살고 있네요 ㅇㅇ 22:05:22 61
1740945 서민재 안됐어요 ㅜㅠ 1 Dd 22:03:18 364
1740944 최은순 최호 1 뭔가가 스멜.. 22:01:37 240
1740943 김혜자씨집이 어디인가요 1 준맘 22:00:37 229
1740942 송영길, "'알콜중독자' 윤석열, 몇 개월 구속 못참고.. 1 ... 21:58:16 517
1740941 SKT 내 정보 유출됐는지 오늘부터 조회된대요 4 21:54:17 416
1740940 시크릿 류의 책 보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2 시크릿 21:53:39 175
1740939 시스템 에어컨 몇 대 트시나요 2 ㅇㅇ 21:53:13 373
1740938 두부조림할 때 두부 기름에 굽나요? 5 두부 21:51:56 282
1740937 쿠팡 물류 알바 오늘자 체험담 11 쿠팡 21:49:42 832
1740936 자두가 참 위험한 과일이네요 2 ... 21:46:47 1,454
1740935 윤정권 상임감사 120명 초호화 관광다녀왔네요 1 세금충들 21:46:09 375
1740934 엄마의 근감소증 2 .... 21:44:53 732
1740933 선물 ㅇㅇ 21:43:05 110
1740932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 21:42:35 182
1740931 더위 먹고 야식 추천 바랍니다. 건강한 야식 3 de 21:42:14 323
1740930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12 쌀개방 21:41:30 419
1740929 울 냥이 단어 최소 5개는 아는거 같은데 천재인가요? 10 팔불출 21:38:16 547
1740928 깻잎 1 깻잎 21:37:18 226
1740927 임미숙, 김학래 아들이요 M1 1 1.. 21:35:48 1,042
1740926 회식하고 택시비를 받았어요 7 ..... 21:33:09 920
1740925 인버터 사용중인데 설정온도보다 낮은거 맞아요? 2 인버터 21:32:45 490
1740924 채칼 사려는데, 채칼 21:32:15 134
1740923 큰일 당해보면 안다더니 6 ㅇ ㅇ 21:26:05 1,627
1740922 방금 퇴근 길에 회사 어떤 시설물을 만졌는데 5 ㅠㅠ 21:25:58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