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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물따로 밥물 간증?글 써볼게요

날날마눌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20-11-13 00:24:23
언니 친구가 미혼인데 언니집에 주4일 놀러오는 절친!
형부는 바쁘고 늦고
늦둥이 조카태어나고 같이 공동육아하는 수준

신장이 안좋아서 아버지 신장이식받고
겨우겨우 걷고 일은 했는데
진짜 병색이 짙었고
입원중 알게된 밥따로 물따로를 나중에 했어요.

지금 82열풍에 그게 생각났고
도서관 서고에 꽂힌 책 빌려읽고 실천하기전
이젠 이민 간 언니 전화해서 그때 목격한거 듣고
진짜 몸좋아지는게 눈에 보이게 티가 났다고

당사자 언니친구랑 통화
어떻게 그거할 기특한 생각했냐며

그 책에서 음양오행 말하는 부분은 그냥 넘기고
1일2식을 젤 권장하지만
너무 살이 빠지니 가끔만 하고
-나 다이어트도 필요하다고 했건만-
1일3식 밥하고 물간격만 잘 띄워보라고

자기가 밥물하고 그 늦둥이 조카 업고 3층 빌라 올라다녔다고
진짜 확확 좋아져서 1년 넘게했고

그리고 미국 어학연수갔어요 1년
미국에서는 식단도 못지켰고 ㅠ
무슨 이유인지
다시 신장망가져서 귀국 지금은 투석중이라
밥물식단은 못하고 살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밥물 계속하고
미국도 안갔을꺼라고
있는돈도 다쓰고 투석하느라 일도 그만둠
그때 업고 다닌 조카 23살 대학졸업했으니 20년도 더된이야기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부추기는거도 아니고 누군가는 도움될 이야기이기를
저도 제 생활에 맞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일주일 되어서 할말은 이


IP : 118.235.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0.11.13 12:24 AM (118.235.xxx.134)

    할말은 없다구요 ㅠ
    올라가버림

  • 2. ㅇㅇ
    '20.11.13 12:29 AM (185.104.xxx.4)

    역사가 좀 있는 방법이었군요...

  • 3. 우리 시누
    '20.11.13 12:34 AM (87.123.xxx.4)

    지금 60대 입니다. 처녀때부터 밥먹고 한시간 지나야 물을 먹습니다. 당연히 밥먹을때 국물 없는 음식만 먹구요. 그리고 그 한시간 동안 계속 움직입니다.
    뒤에서 보면 30대입니다.

  • 4. 날날마눌
    '20.11.13 12:38 AM (118.235.xxx.134)

    저도 아침공복에 밥먹고
    최대한 간격띄워 배고플때 점심먹고
    최대한 참다 갈증나면 물마시기
    저녁은 안먹을수있음 안먹고 먹게되면
    단백질위주로 자기1~2시간전에 물마시기로
    실천해보려구요

  • 5. ..
    '20.11.13 7:45 AM (58.140.xxx.113)

    우리 몸이 참 신비롭네요.
    밥물 시간을 잘 지켜주기만 하면
    밥으로는 에너지를 만들어 나쁜 것들 싹 치우고
    물시간에 깨끗한 물은 제기능을 해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회복력이 그렇게 빠르다니,,감동이에요.
    글마다 답글 달아주시는 원원글님도 대단하시고 원글님도 감사해요.덕분에 더 희망이 보입니다.

  • 6.
    '20.11.13 8:12 AM (210.94.xxx.156)

    아침공복에 밥먹고
    최대한 간격띄워 배고플때 점심먹고
    최대한 참다 갈증나면 물마시기
    저녁은 안먹을수있음 안먹고 먹게되면
    단백질위주로 자기1~2시간전에 물마시기.


    이렇게 생각하니
    좀 더 수월하게 느껴지네요.
    고맙습니다.
    다시 재도전~~~~ㅋ

  • 7. ㅎㅎ
    '20.11.13 9:26 AM (222.98.xxx.74)

    저자가 13일간 의 단식끝에 3일간 가사상태에서 영적 체험으로 깨달음을 얻어...
    갈증 느낄때만 물마시다간 신장결석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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