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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2 월드컵이 20년전이라니

ddd 조회수 : 634
작성일 : 2020-11-10 10:26:34
당시 제 나이 스물 여덟, 폴란드전인가....주중 낮 경기였는데
하얀 사무실벽에 빔 틀어놓고 직원들하고 일이고 뭐고 신나게 보던 기억.
벌써 몇 달 있으면 47살이네요. 

그때 50살이었던분은 내일모레 70 노인이네요. 세상에
지금 남편이 51살인데.....금세 예순, 일흔 되겠지요.

참 새삼스럽게 쇼킹하네요
IP : 49.164.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0 10:35 AM (1.237.xxx.156)

    저도 올해가 2012년인거 같은 때가 가끔 있어요@@

  • 2. 저도 며칠전
    '20.11.10 10:38 AM (66.74.xxx.238)

    년도에 2020이라는 숫자를 봤는데
    너무 생경하면서, 우와 도대체 몇십년을 더 살아야 2020년을 맞이할까...
    2020년이면 난 뭐하고 있을까? 막 이랬는데

    정신차려보니 지금이 2020년 ㅠㅠ 두달도 안남은 ㅠㅠ

  • 3.
    '20.11.10 10:50 AM (97.70.xxx.21)

    그때 사회초년생이였는데..
    어제처럼 선명한 기억들인데..ㅜ
    좀있으면 20년이 또 훌쩍 흘러서 60대가 되는건가요 헉;;;

  • 4.
    '20.11.10 10:54 AM (123.140.xxx.74) - 삭제된댓글

    벌써20년이네요 그해 결혼해서 큰애가 고2되네요
    순식간에 지나간듯...ㅠ

  • 5. 00
    '20.11.10 10:56 AM (175.223.xxx.29)

    돌지난 작은애가 대학생..

    전...할매된기분요

  • 6. 언니시네요~
    '20.11.10 11:07 AM (121.137.xxx.231)

    진짜 시간과 세월이 빠르죠?
    그때 이십대 중반이었는데...
    평일 오후에 경기 있으면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경기 시작할때 팀으로 찢어져서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경기 보는 팀.
    건물 아래 작은 슈퍼에서 경기 보는 팀 따로.ㅋㅋ
    주말엔 한강까지 경기보러 갔다가 잘 보이지 않아서 중간에 오기도 했고
    이탈리아전 할때 과천 경마장에서 봤는데
    다 끝난 줄 알고 아쉬워하며 사람들 자리 일어나고 정리하다가
    안정환 득점꼴 보고 난리 난리 ..
    기억이 참 생생해요. 그때 이십대의 내가 이제 사십대 중반을 달리고 있다니...

  • 7. 백일된
    '20.11.10 11:13 AM (118.235.xxx.132)

    애기 손잡고 방안에서 티비로 응원하던 생각나네요 ㅋ 그애가 고3이여~~~

  • 8. 광화문
    '20.11.10 11:23 AM (14.39.xxx.13)

    그때 광화문에 있었어요.
    비 추적추적 와도 뒷사람 생각해서 우산 다 접고 우비입고 거기서 함성을 질렀던 기억이 생생해요. 골든골 터졌을 때는 너도나도 얼싸안고 방방 뛰었던 그런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40대 어깨죽지도 시렵고 ㅎㅎ

  • 9. 기억나요
    '20.11.10 11:31 AM (211.58.xxx.158)

    그때 동네 호프집마다 대형 tv 틀어주면서 축구 응원했었는데
    남편 직장이 시청쪽이라 사람들 모이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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