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하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종류고요.
옷이 죄다 무채색이라 흰색을 빼고 입으려니 다 어두침침하니 그렇군요.
상의도 속에는 아이보리색을 받쳐 입고 싶은데 그것도 민폐인가 싶고...
하의를 아이보리로 입으면 그나마 환한 듯 한데 그것도 민폐되나 싶고...
어려워요.
예식장에서 흰바지는 거의 못본듯 하네요
계절이 계절이니 검정바지 입으세요
참고로 먼 친척인데 코로나로 하객이 적어서 가족사진 찍을 때 같이 찍을 듯 해요.
괜찮아요. 흰색 원피스도 입던데요
바지야 상관없죠.
신부가 싫으면 민폐인거고 신부가 괜찮으면 괜찮은건데
저라면 제 복장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사진까지 찍힌다면 최대한 조심스럽게 입을 것 같네요
먼 친척이면 앞줄에 설 일 없을거고
뒤에 서면 바지는 보이지도 않을거예요.
앉아서 식 보고
앉아서 식사하고
뒤에서 사진 찍으면
원글님 왔다 간것이 기억이 가물가물할거예요
바지가 그거 하나면 입으시되
다른 바지 있으시면 입지 마세요
어제도 신부가 사진에 흰옷 입은 사람들 옷 칼라 바꿔달라고 해서
그거 보정팀에서 바꿨어요
결혼준비 카페에 가면 생각보다 많이 신경 씁니다
축하해주러 가시는거니 기왕 다른 색으로 입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