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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후기 올립니다.

울산여행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20-11-03 16:53:30

일단 제가 울산여행 추천해주라고했더니 댓글주신 모든분께, 꾸벅(고맙습니다)

지난 주말 1박 2일로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전라도에서 울산은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서 좀 일찍 출발하였고

휴게소는 들리지않았습니다.(혹시 사람들 많으면 코로나위험을 피하기위해)

네비에 대왕암주차장입력하고 출발하여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서

82에서 추천한식당 싱싱한 삼촌을 찾아갔습니다.

 횟집인데 바다에서 나오는 것들은 다 있더군요.

이름은 싱싱한 삼촌인데 음식은 그닥 싱싱하지는 않았는데

나이든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함에 반하여 80점 주겠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삼촌이 이제는 상호를 중년아저씨로 바꿔야 맞을 듯 합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이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우리나라 2호 국가정원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동네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있습니다.

십리대술길 정말 아름답고 야경이 황홀 그 자체입니다.

은하수가 떨어지는데 주워담아 가지고 오고 싶었습니다.

대나무숲이 이리저리 꼬불꼬불하여 십리대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라고 혼자 읋어보았네요.

들어갈때는 잘 들어갔는데 나올때는 미로찾기했고

또 밤에 레이져쇼도 조금 허접하지만 볼만했습니다.

밤에 보는 노란국화는 더 예쁘고

달나라토끼가 떡방아를 찢지 않고 있어서 제가 저랑 사진찍자고하여 사진 잘 안 찍는데

거기서는 한 컷 찍었습니다.

다음날 간절곶으로 가서 제일 높은 커피숍가서 커피 마시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태화강국가정원 야경에 흠뻑 빠져보세요.



IP : 112.18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20.11.3 4:57 PM (124.216.xxx.25)

    싱싱한삼촌이 처음엔 괜찮았는데 요즘엔 초심을 잃어서 안 가는곳인데..제가 더 죄송하네요.

  • 2. 울산
    '20.11.3 5:44 PM (39.125.xxx.132)

    순천사시는분이 울산을 만족하셨다니.....
    놀랍네요 ^^
    솔직히 울산이 관광도시는 아니거든요
    밤에 공장지대 야간조명이 멋지긴하지만요

    십리대밭길이나 태화강정원도 그냥 동네정원, 산책길느낌이라....

    내가 사는곳을 떠나니 그냥 좋다 이런느낌이겠죠?? ^^

  • 3. 윗님
    '20.11.3 6:11 PM (124.216.xxx.25)

    제 생각은 다른데요.
    전 울산산지 15년되는 서울출신.인천.목포도 살아봤구요.
    울산이 지방이라 아무래도 답답한 느낌은 있지만, 군데군데 이쁜곳이 참 많아요..특히 대왕암은 정말 절경이라고 생각해요.

  • 4. 울산
    '20.11.3 6:20 PM (39.125.xxx.132)

    전 울산사람이라......
    사실 순천이 더 좋고 서울이 더좋아보이는데 ㅎㅎㅎ

  • 5. 울산
    '20.11.3 6:28 PM (112.151.xxx.95)

    울산엔 맛집이 별로 없답니다. 해정 왕뽈데기 가시라니깐.......
    동네 주민이 추천한 집이 제일 안전하답니다. 회도 저런 횟집 보단 그냥 회센터에서 떠서 초장집........

  • 6. 000
    '20.11.3 7:53 PM (175.215.xxx.17) - 삭제된댓글

    일 하느라 지금 울산 장생포항 숙소에 와있는데
    일로 올때마다 야금야금 저곳들 다가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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