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체인 영어학원 열심히 보낸 분들 결과가 어떤가요?

[ㅇㅇ]

아이가 초등 1학년인데, 동네 체인 영어학원에 성실히 다니고 있어요.
영어단어 태스트 준, 리더스 북 읽기, 교재 복습 이렇게 집에서 하는데요..
초등 내내 열심히 하면 쏼라쏼라 잘할 수 있을까요??

[특수케이스]

4년해서 어학특기자면 어학영재예요.
김연아가 피겨시작하자 마자 소질 드러낸 것처럼요.
체인어학원 초등에 다니고 어학특기자면
강남은 거의 100% 어학특기자여야해요.

[...]

어학특기자로 초등부터 그렇게 해서 갈 아이면 재능이 어마어마한 거 아닌가요?
영유 보내고 어학연수도 가고 했으면 강경화 장관만큼 했을 수도 있어요. 아이의 자질이 뛰어났던 거지요.

[ㅎㅎ]

쏼라쏼라 못해요 그렇게 해서. 무슨 체인인가요? 대형 청담,에이프릴,정상은 아닌것 같고..
어학 영재 아닌이상 쏼라쏼라 될려면 100프로 영어수업,하루 영어 리스닝이나 영상 2시간이상 노출 몇년은 해야 합니당. 지금 하고 있는 수업은 그냥 공부죠 말하기 보다는

[ㅇㅇ]

쏼라쏼라는 못해요2222
대형 체인 학원 저도 초3~6학년까지.보냈는데, 말은 좀 안되고 리스닝은 되더만요. 영화 자막없이 어느정도 봐요.
아이는 어학에 크게 재주는 없으나 암기 능력이 뛰어나서 단어시험공부를 따로 안해도 될정도로 기억력이 좋았고요, 과제를 얼만큼을 주든 한번도 어려워한 적이 없이 순식간에 해치우는 능력이 있었어요.
어느 영어학원이든지 초 저학년때는 쉽고요, 위로 올라갈수록 빡세집니다. 애들이 중간에 못버티고 그만두는건 학원 커리큘럼의 문제가아니라 애들이 못견뎌서에요.
전 윤선생이나 튼튼만 하고 명문대 간 케이스도 알아요. 광고도 예전에 나왔잖아요. 튼튼영어만 했는데도 외국에서 살았냐 소리 듣는 애들도 있죠. 커리큘럼 자체의 문제가 아니란 얘깁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과제 양이 많아지고, 외울 단어가 많아지는데, 과제양이 버겁거나 단어도 예전에 배운거 홀라당 다 까먹고 나올때마다 새로 또 외우고 그런 애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