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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는 요가, 필라테스.. 뭐가 좋을까요.  PT도 걱정이고요..

조언 좀..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0-11-02 10:09:01

50대 중반인데요 갱년기라 항상 내몸이 내 몸 같지가 않은 상태고
마른 사람입니다. 몸무게 40키로대...

지구력 없는 편이라 쉽게 지치는 편인데
하는일이 자영업 내일이다 보니 늘 아프고 피로한데도 365일 일을 해야 하고 생각하고 시달리고 하루하루 어떻게 이어가고 있어요...

무슨 운동이든 하고나면 더 피곤해서 일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되서 못했어요 ㅠㅠ
늦었지만 이제는 운동을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한쪽 무릎이 발... 등이 아파오기 시작 한지는 좀 되었고요

요가 필라테스.. 뭐가 좋을까요... 왠지 PT는 힘들까봐 무섭긴한데  PT 받아야 되나 하고 있고요

심하게 하체 부실 허리라인 없는 밋밋한 골반... 체형이라
하체 허벅지와 힙 강화에 좋은 운동 추천 부탁드려요 ~~
IP : 112.16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11.2 10:11 AM (112.145.xxx.70)

    일단은 걷기 어떠세요?
    산책하듯 걷는 거 말로 제대로 파워워킹이요~
    30분 걸으면 땀 날 정도로

  • 2. 요가
    '20.11.2 10:23 AM (115.140.xxx.180)

    필라테스는 체력에 도움안되요
    저라면 피티합니다

  • 3. cna
    '20.11.2 10:25 AM (203.142.xxx.241)

    필라테스와 댄스 추천요.ㅎ
    필라테스 처음 시작하면 주구장창 코어강화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막 몰아붙이지는 않고요
    처음엔 이게 무슨 운동인가 싶은데
    점점점 강하게 밀어붙여서..
    제가 한창땐 플랭크 4분했었어요.ㄷㄷㄷㄷ
    필라테스도 힘드시다 그러면 댄스 1:1강습 추천요.
    아주 좋아요. 신나고 생동감들고요.
    53세에 모든 운동이 다 힘들어서 댄스 10년하신 분이 쓴 책을 읽어봤는데
    그분은 댄스로 광명 찾은 케이스더군요.
    저는 둘 다해요. 넘 즐거워요.

  • 4. cna
    '20.11.2 10:26 AM (203.142.xxx.241)

    막줄에 힘과 하체 쓰신거 보니
    1대1로 필라테스 하심 딱이네요. 복부 엉덩이 강화하는 운동이거든요.

  • 5. 오렌지
    '20.11.2 10:30 AM (58.78.xxx.33)

    일단 시작전에 걷기라도 해서 기본체력 올려 놓고요
    전 필테, 헬스 피티 받아 봤는데
    가성비는 헬스 피티가 좋았어요
    확실히 근력이 올라가니 훨~~씬 덜 피곤해요
    닭가슴살도 300봉은 먹은듯해요
    단백질을 잘 챙겨 먹여야 근육이 잘는다고 해서요

  • 6. 오렌지
    '20.11.2 10:33 AM (58.78.xxx.33)

    허벅지랑 엉덩이 근육에는 바벨스퀏.워킹런지가 최고입니다....
    둘다 맨몸으로 하는것 보다 무게 올려서 해야해요

  • 7. .....
    '20.11.2 10:57 AM (211.250.xxx.45)

    맞아요
    pt가 최고인데
    그게 기본 체력이있어야가능해요

    윗분들 조언처럼 우선 걱디부터해서 기본체력을 좀 키우시고 하시면 효과가좋아요

  • 8.
    '20.11.2 11:21 AM (116.120.xxx.158)

    댓글에 요가말씀은 아무도 안하셨네요..저는 마흔가까이 둘째출산하고 육아에 시달리다 체력이 너무 안좋은 상태에서 요가 시작했는데 저한테 너무 좋은 운동이더라구요..
    이게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그후로 6년넘게 하고 있어요..요가샘이 무리하지말고 항상 할수있는만큼만 하라고 하시고 아픈곳이 있음 따로 동작도 알려주시고 제몸을 매일매일 살펴볼수 있어서 좋아요~

  • 9. 제가
    '20.11.2 11:42 AM (125.177.xxx.105)

    오십중반에 요가 다니기 시작 했어요
    우선 바른 자세를 잡아주니까 걸을때 엄지발가락에 힘이들어가 허벅지 안쪽 힘이 생기는것 같구요
    어깨가 펴져서 허리가 곧아지는것 같아요
    왼쪽어깨에 오십견이 있어서 힘들지만 할수있는 한도내에서 하는데요
    요가가 좋다하더라도 제대로 가르치고 자세 잡아주는 선생님을 만나는게 관건이에요

  • 10. ㅇㅇ
    '20.11.2 12:09 PM (183.78.xxx.32)

    필라테스요.

    그 나이대는 근력운동이 최고죠.

    처음부터 무리하지마시고요.
    하시다보면 체력늘고 근력늘고 다리저린거 여기저기 쑤신거 줄어들어요.
    아침에 가뿐하고요.

    50,60대들 날라다녀요.
    어찌나 코어운동도 아주 야무지게 잘하시는지요.
    존경스럽다니까요.

  • 11. .....
    '20.11.2 12:31 PM (49.1.xxx.136)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필라테스 하고서 체력이 좋아졌어요
    숟가락 들 힘이 없어서 밥을 못먹을 정도였거든요
    필라테스 일년 하더니 아주 건강해였어요

    저는 pt 로 체력 길렀는데 위에도 써주셨듯이
    헬스는 어느정도 체력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기본 체력이 없는 상태로 pt 받으면
    트레이너가 스트레칭 수준으로 지도하기도 하구요
    (가끔 그런 분들 보면 돈 아까워요.
    그 비싼 돈을 내고 체조만 배워가시다니... ㅜㅜ)
    조금만 강도를 올리면 금방 지쳐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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