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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삼재여서 여기저기 아픈거였으면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20-11-01 20:41:04
들삼재였던 작년 상반기때
불면증과 위염 식도염 비염이 한꺼번에 와서
좀 힘들더니 올 하반기땐 다른 잔병으로 힘드네요

차라리 삼재땜에 이런거면 좋겠어요
날삼재가 내년이이고 보편적으로
재난이 가장 약한 시기라고 하니
대충 몇개월만 버티면 되니까요

올초 발견된 빈혈과 가을부터 갑자기 심해진 등통,신경통..
빈혈 자체는 일상에 무리를 줄 정도는 아닌데
원인을 몰라서 답답해요. 계속 원인 찾는중이에요

등통과 고관절쪽 통증으로
침도 맞고 물리치료 받아도 별 차도가 없어
운동법 모색중이에요
낮엔 그나마 견딜만한데 가끔 밤에 너무 아파
잠을 수시로 깨네요
자세 바꿀때나 일어날때 곡소리가 나네요

근데 왠지 내년 봄 쯤되면 이 모든게 별일아닐듯
괜찮아질거 같아요 지나가는 바람처럼 느껴지네요
IP : 124.51.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1 8:45 PM (210.99.xxx.244)

    삼재가 맞나요? 그럼 그띠는 다 힘들다는건데

  • 2. ㅇㅇㅇ
    '20.11.1 8:52 PM (121.127.xxx.95)

    삼재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건 아니구요
    들삼재(첫째 해)에 좋은 일이 생기면
    복삼재라고 불러요.

    나쁜일만 일어났다면 날삼재가 없어질때까지
    조심하셔야 해요. 오히려 날삼재가 더 무서워요..

  • 3. ㅇㅇ
    '20.11.1 8:5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나이들면 한번씩 다 경험하는 질환들이거나
    갖고 있으면서 잘 달래가면서 살거나 그래요
    나이들면 운동하고 노력해야 그나마
    더 나빠지지 않아요

  • 4. 뱀 소 닭
    '20.11.1 9:0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 남편 딸까지 삼재예요
    작년에 딸 원하던 대학가고 좋은일만 있었어요
    그럼 복삼재인거죠?
    얼마전 아버님이 운명하셨고
    내년까진 조심히 살려구요

  • 5. ㅁㅁㅁㅁ
    '20.11.1 9:36 PM (119.70.xxx.213)

    저도 그런맘이었어요
    차라리 삼재여서 그런거면 좋겠다...

  • 6. 꼬꼬댁
    '20.11.1 9:55 PM (49.174.xxx.190)

    삼재라 죽을맛 여기있어요
    지나가는 말이라도 그런 말 마셔요
    우선 위로 드리구요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실까 싶어요
    작년부터 삼재고 내년까지 삼잰데요
    작년엔 내과적으로 문제있어 응급실 대학병원가서 수술해서 한달 누웠었구요
    생애 처음 수술했네요
    올해는 뇌진탕 으로 죽을 뻔 했어요 새벽에 응급실 실려갔구요 후유증 있어요
    내년엔 뭘지 정말 무섭습니다 무서워요 다 처음 겪어요 살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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