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상황이 안좋으니 사람이 화가 많아지네요

ㅇㅇ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20-10-29 14:01:20
일생 거의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이예요
남들 보기에 부러워할만큼 화려할것도 없지만
딱히 크게 누구 부럽게 아쉬운것도 없었던.
제가 엄청 온유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어요 지금까지
주변 평가도 그랬구요


근데 집에 일이 생기면서
제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짐이 많아졌어요
숨쉴틈없이 뭔가를 처리해야하고
누군가를 돌봐야하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요
그렇게 몇달 하고나니
온게 다 신경이 예민해져요
주변인들한테 온갖게 다 서운하고
다 인연끊어버히고 싶고
진정한 관계따윈 없는거 같고..


그냥 무인도에서 혼자있고싶네요
역시 내 상황이 좋아요 관용도 너그러움도
이해심도 가능한가봐요
그나저나 다 꼴보기싫어서
아무래도 인간관계가 대폭 정리될거 같아요
IP : 121.152.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9 2:03 PM (175.120.xxx.219)

    네. 당연한 감정이예요...

    내 감정토닥이면서 지내세요.
    내가 우선입니다.

  • 2. ..
    '20.10.29 2:05 PM (218.148.xxx.195)

    맞아요 다 그래요

    하나씩 찬찬히 해결하시면 또 다시 평안해지세요

  • 3. 전에
    '20.10.29 2:10 PM (175.223.xxx.202)

    이런댓글이 올라왔었죠.
    힘든일 안겪어본 사람의 착함은 믿지 않는다고.

  • 4. 맞아요
    '20.10.29 2:10 PM (203.235.xxx.42) - 삭제된댓글

    곳간에서 인심 나는거랑 똑같아요..
    마음이 여유가 없으면 배려도 없더라구요.

  • 5. ...
    '20.10.29 2:11 PM (5.181.xxx.54)

    심신이 고되고 힘든데 관용과 너그러움까지 갖추기는 거의 성인 반열 아닌가요ㅠㅠ
    원글님 상황이면 누구나 그럴 겁니다. 곧 평온해지시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6. sstt
    '20.10.29 2:24 PM (182.210.xxx.191)

    여태 평탄하게 살아오셨다니 더 그럴듯요 당연한겁니다

  • 7. 자영업
    '20.10.29 2:38 PM (121.123.xxx.233)

    극 공감합니다. 위로드립니다.

  • 8. 힘내세요
    '20.10.29 2:40 PM (222.110.xxx.57)

    상대방들도 다 이해해줍니다.
    힘드실땐 좀 거리두고 사시다
    힘든고비 지나서 연락하면 다 반겨줄 겁니다.

  • 9. ..
    '20.10.29 4:10 PM (95.222.xxx.143) - 삭제된댓글

    몸이 피곤해서 그래요. 당연한거예요.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면 한의원 가셔서 검진도 받으시고
    약도 드세요. 많이 도움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43 지금까지 이런 기업은 없었다…남다른 ‘김범석의 쿠팡’ 1 ㅇㅇ 2025/12/13 1,204
1781042 당근에 상품권 팔러 좀이따 나가요 14 2025/12/13 1,928
1781041 중1 영어 교과서나 자습서 4 bb 2025/12/13 448
1781040 박나래, ‘4대 보험’ 매니저는 안 해주고 엄마·남친은 해줬다 31 ... 2025/12/13 6,552
1781039 갱년기 증상에 이명이 3 ㅁㄶㅈ 2025/12/13 1,110
1781038 아파트 온수 온도 조절 할 수있나요? 5 ㅇㅇ 2025/12/13 883
1781037 북한에서 임무 마치고 돌아오는 공작원 폭파시켜 죽이려한 노상원 .. 14 그냥3333.. 2025/12/13 3,080
1781036 어제 숙대가는길 물어본 사람입니당 18 도착 2025/12/13 2,346
1781035 친구에게 기분 나쁜 일을 표현할까요? 15 ... 2025/12/13 2,823
1781034 고등 부정출혈 흔한가요? 3 ㅇㅇ 2025/12/13 671
1781033 SK하이닉스 성과급 인당 2.5억 18 ... 2025/12/13 5,879
1781032 시어머니 병간호는 누가 해야 할까요? 92 ..... 2025/12/13 5,765
1781031 할인된 기프티콘으로 케익사면 할인된만큼 매장에서 돈 더내야하나요.. 3 ... 2025/12/13 935
1781030 이재명 대책: 책사이 달러껴있는지 전수조사해라 ㅋㅋㅋㅋ 21 eiqofh.. 2025/12/13 1,784
1781029 한고은 어찌그리 날씬하고 예쁠까요 14 .. 2025/12/13 4,733
1781028 시부모들이 형제들간 소식 전하는게 문제 13 . 2025/12/13 3,401
1781027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예비고1) 9 2025/12/13 771
1781026 이혼숙려캠프 가관이네요 7 .. 2025/12/13 4,476
1781025 차량 인도로 돌진 모녀 중태…70대 운전자 가속페달 밟아 7 .. 2025/12/13 3,353
1781024 책갈피에 백달러 끼워넣는거.. 8 어휴 2025/12/13 2,417
1781023 . 16 ........ 2025/12/13 2,472
1781022 (펌)안미현 검사 4 형사처벌하라.. 2025/12/13 1,272
1781021 누워계시는 어머니 변비해결책 있을까요 10 변비 2025/12/13 2,250
1781020 속초맛집 7 에궁 2025/12/13 780
1781019 머리 나쁜 가족 수십년 옆에서 보니.. 10 00 2025/12/13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