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 팔고 더 학군좋은동네 전세나 월세 사는거..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0-10-27 13:08:21
위험하겠죠? 지금 집은 내놓으면 바로 나갈 집인데..
그거 팔아 전세자금대출 해서 더 좋은 동네로 전세나 월세로 갈까생각중이에요.
큰애가 5학년 올라가서 적응좀 하고 중등배정 받으려구요.
비슷한 평수 가려니 전세금도 만만치않은데 그건 둘째치고..
전세 2년 있다가 이 오름폭에 집 살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지금 집도 이사가려는집 만큼은 아니지만 오름세에 인근 선호단지라 팔기 아깝고.. 팔고 매수해서 가면 모르겠는데 조정지역 분양권이 있어서 매수는 못해요.(거주할 목적으로 분양받았는데 생각보다 학군이 안좋고 주변개발이 더뎌서 입주 못할것같아요)

리모델링한 내 집 살다가 전세돌린 남의집 사는것도 편치않을것같고 그렇네요.
분양받은 집이 이사가려는집만큼 요지는 아니지만 그 근처라 입주때 어느정도 상승한다고 보고 전세가려는거긴 하거든요.
지금같이 가파르게 오르는때에 가진 집 파는거 아니라는데 전세가려니 불안하네요.
둘 다 가지고 있으면 돈은 버는데 학군이나 이사시기가 애매해지고(중등입학) 주위사람들 다 이사가는 추세라서 다들 갈때 적응도 쉽게 가고싶기도 하고.. 돈이냐, 적절한 시기냐.. 고민이네요.

IP : 112.152.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종의
    '20.10.27 1:11 PM (49.169.xxx.133)

    도박 아닌가요? 살 집으로 도박이라..

  • 2. ..
    '20.10.27 1:13 PM (112.152.xxx.35)

    도박인가요? ㅅ
    왜 그렇죠;; 이사가려는 집이 시댁근처기도 하고 원래 제가 학교다닌 근처라 언젠가 갈곳이었어서 애들 더 크기 전에 가있다가 분양권 팔고 매수하려는 계획이거든요.

  • 3. ..
    '20.10.27 1:14 PM (112.152.xxx.35)

    얼마라도 더 오르는거 생각하면 여기있는게 맞는데 애들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는게 나아서 고민하고있어요.

  • 4. 아아
    '20.10.27 1:15 PM (49.169.xxx.133)

    분양권 가지고 있으시면 괜찮을듯..그 부분을 못 봤네요.

  • 5. 모르죠
    '20.10.27 1:15 PM (112.154.xxx.91)

    2005년에 샀던 새아파트가 2년새에 50%가 올랐어요. 팔고 싶었지만 양도세 내기 아까워서 그냥 있었더니 그 올랐던 50%가 거의 없어졌고 9년 정도를 내리 하락했어요.

    지금의 상승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죠.

  • 6. ..
    '20.10.27 1:16 PM (112.152.xxx.35)

    그런 때도 있었군요~

  • 7. ..
    '20.10.27 1:23 PM (14.47.xxx.175)

    애가 공부를 잘하나요?

  • 8. ..
    '20.10.27 1:26 PM (112.152.xxx.35)

    공부랑은 상관없이 가는거라서^^;; 완전 공부만 하는 동네는 피했구요. 같은 구에 묶인 거주환경이 좋은 곳에 가는거에요. 거기서 좋은 대학 못가도 그 애의 최선이라고 생각하려구요.

  • 9. ....
    '20.10.27 1: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이 나중에 고마워할까요?
    전월세 주고 전월세 가세요

  • 10. 다인
    '20.10.27 1:37 PM (121.190.xxx.106)

    전 최근에 도박을 했어요..나름 학군지에 4년전에 집 샀고, 두배 오르는거 보고 딱 팔았어요. 실거주 입주물건이라 금방 팔렸어요. 1주택자이므로 이거 팔고 전세갈 생각으로 한건데 도박이죠. 주변 사람들 다 저 말렸는데 뭐에 홀린건지 팔았죠. 지금 전세구하는 중인데 전세가 없어요. 그게 문제더라고요. 저는 집값이 마구 오르기 시작할때부터 팔고 싶었거든요. 제가 팔고 나서 더 폭등할지 폭락할지 알수 없고 그래서 도박인거고요.
    근데 집에 관한 컨셉이 바뀌었다고 해야 할까요. 첨 며칠은 괜한 짓 했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대출 없이 이 정도 돈 갖고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그런 생각도 들어요. 팔지 않았다면 그 이익은 그냥 사이버 머니였을테니까요. 원글님은 이거 말고 분양권도 갖고 계시니 학군따라 옮기는 것도 부담없으실거 같아요. 저야말로 진짜 도박 한거죠 ㅋ

  • 11. 지금
    '20.10.27 1:43 PM (223.38.xxx.171)

    상황에서 사실 공급만 추가하면 딱 하락이긴 햐요.

  • 12. --
    '20.10.27 1:43 PM (108.82.xxx.161)

    애가 1명이면 학군따라 전세든 월세든 살 것 같아요
    내 아이한테 가장 잘 맞는 학군을 쫓으면 되는 거거든요. 근데 2명이상이면 모르겠네요
    주거에 돈쓰는게 좋은 환경을 사는거죠. 아이들 학령기에는요

  • 13. 모르죠님이
    '20.10.27 1:44 PM (223.38.xxx.171)

    언급한 시기가 공급 엄청해서 집값 훅 떨어졌전 시절

  • 14. 모르죠
    '20.10.27 1:56 PM (112.154.xxx.91)

    2016년 8월에 매도했는데 위례신도시와 헬리오시티 입주물량 많다고 물량 폭탄이라고 부동산이 부추겨서 팔았어요. 그런데 그때가 바닥이었고 그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어요.

  • 15. 전세
    '20.10.27 3:2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전세주고 전세가세요
    일주택은 팔면 후회해요
    특히서울집은 다시 못사요

  • 16. ......
    '20.10.27 3:45 PM (112.221.xxx.67)

    네...그렇게 해서 애들 스카이라도 가면 그나마...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스카이 간다쳐도 10년후쯤 나 거지급되어있어서 애들이 원망하고 난리도 아닐듯....

  • 17. ..
    '20.10.27 4:34 PM (106.101.xxx.21)

    노후준비는 되어있어요. 애들 학교때문에 가는것보다 생활권이 좋고 쾌적해서 가는게 커요. 원래는 2년뒤 분양받은 아파트로 갈생각이었는데 분양받은 아파트가 초등배정이 많이 안좋아 둘째 딸아이 못보내겠더라구요. 어차피 분양받은 새아파트 못들어가니 그냥 제일 살기 좋은곳으로 가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이나 제 지인들이 부동산정책영향으로 내년에 죄다 그쪽으로 이사를 가서 저도 갈거면 조금이라도 일찍.. 하고 생각한거죠.. 도서관 큰병원 좋은학원이 모여있는곳이구요.

  • 18. ..
    '20.10.27 4:35 PM (106.101.xxx.21)

    큰애가 늦되서 공부는 최선만 다하면 된다는 생각이구요. 작은애가 똑똑한편인데 그냥 자기 그릇껏 하려니 생각합니다.

  • 19. ...
    '20.10.27 6:06 PM (125.191.xxx.148)

    분양권도 있는데 완전 도박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94 미역줄거리 볶은거 궁금 15:29:15 26
1589493 김연아 향기없는 꽃 같아요. 7 000 15:28:41 209
1589492 국세청에서 카톡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문자 보내나요? 2 피싱인가요 15:25:32 121
1589491 민희진 대표가 원하는게 뭔가요? 8 them 15:24:22 282
1589490 소개팅 업체 이용 위험할까요? 3 .. 15:18:39 185
1589489 파묘 7일 대여8000원, 소장 12000원인데 소장할만 한가요.. 4 ... 15:14:25 370
1589488 나.. 까탈스러워요! 아니구요. 나는 좋은사람!^^ 어려운사람 15:13:17 222
1589487 늦둥이 금쪽이 시청 후기 2 ... 15:10:19 629
1589486 요즘도 소개팅이나 선 볼때 남자가 비용 다 지불하나요? 12 소개팅 15:08:46 443
1589485 요런 옷 한벌 어디서 파나요? 3 15:07:16 602
1589484 무궁화 주변에 있나요? 4 .. 15:06:48 157
1589483 42세. 300 벌면 괜찮나요. 9 .. 15:01:11 864
1589482 尹부부 인연 '그 한방병원'이 왜?...'한약 약침' 건보 적용.. 4 흠흠 14:54:18 875
1589481 성숙미가 더해진 김연아 6 .. 14:53:36 1,083
1589480 내가 못 되먹었나요? 92살 아버지.. 21 에휴 14:49:54 2,200
1589479 김치담는 스텐 다라이 크기는 어느정도? 알타리 14:47:42 109
1589478 국세청에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안내가 왔는데 8 ... 14:46:57 656
1589477 Sm yg jyp랑 비교하서 하이브가 3대인데 공장형인 이유 6 .. 14:46:20 519
1589476 암기 많이하면 암기력 늘까요? 5 ㅇㅇ 14:44:53 291
1589475 교대 입학 수능 6등급도 들어 가나봐요.. 10 ㄴㅇ 14:37:50 1,150
1589474 비타민d없는 칼슘,마그네슘 있나요? 5 ㅡㅡ 14:33:08 429
1589473 눈물의여왕속 홍수철과 나르시시스트 1 ... 14:29:56 1,087
1589472 쿠팡알바글 읽어보거나 4 .. 14:28:54 576
1589471 동물들은 왜 쓰다듬는걸 좋아할까요? 7 ..... 14:26:41 1,197
1589470 간헐적단식과 운동하며 다이어트 중인데 14 ㅠㅠ 14:24:5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