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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하고 완전 대박 만족

미용실 나들이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20-10-27 10:29:13
주말에 큰 맘먹고 펌을 했어요. 고 3아이가 있어서 코로나 터지고 마트도 조심하고 친구들, 엄마들도 안만나고요. 애가 워낙 약해서 감기를 달고 살고 3년전에 폐렴까지 걸렸어서요. 아무튼 신세한탄이 아니라 그렇게 버티던 제가 주말에 미용실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갔어요.

집은 목동인데 남구로역까지 가서요. 아는 엄마가 거기까지 운전하고 가길래 저도 물어봐서 갔어요. 아이 입시 마칠때 까지 버티려면 도저히 못견딜것 같아서요. 그동안은 다이슨 에어랩 사서 완전 본전 뽑았고요. 한 김에 평소하던 매직에 염색에 거기에 50%해준다는 클리닉까지...다해도 저희 동네 절반 가격도 안되더라고요. 머리하고 오늘 머리감았는데...우와 최소 샴푸 모델같다는 자아도취까지....너무 기뻐서 어디 자랑할때는 없고 여기다 글 적고 가요....ㅎㅎㅎ 얼굴도 이렇게 변신시켜주는 데 있으면 집콕하고 있을때 하고 싶네요.


IP : 223.62.xxx.2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정말
    '20.10.27 10:32 AM (106.243.xxx.240)

    거기가 어딘가요? 남구로역 저희 동넨데ㅜㅜ

  • 2. 입이 근질근질하나
    '20.10.27 10:35 AM (124.56.xxx.165)

    상호이름 말하면 안되지 않나요? 괜히 홍보글 될까봐요 ㅠㅠ

  • 3. 정말정말
    '20.10.27 10:35 AM (106.243.xxx.240)

    초성만이라도 알려주세요. 지금 머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

  • 4. ^^
    '20.10.27 10:36 AM (223.38.xxx.102)

    얼른 적어주고 지워요
    기다릴께요^^

  • 5. 잠시
    '20.10.27 10:38 AM (124.56.xxx.165) - 삭제된댓글

    헤어룩스라는 곳이요.

  • 6. ^^
    '20.10.27 10:39 AM (223.38.xxx.102)

    위치가 남구로역 바로 앞인가요?

  • 7. 남구로역 1번출구
    '20.10.27 10:41 AM (124.56.xxx.165)

    남구로역 1번출구로 나가서 얼마 안걸었어요. 100미터 200미터?

  • 8. 정말정말
    '20.10.27 10:42 AM (106.243.xxx.240)

    앗 감사합니다! 어딘지 알거 같아요. 매번 그냥 지나쳤는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

  • 9. ^^
    '20.10.27 10:45 AM (223.38.xxx.102)

    감사합니다
    저도 목동 살아서 까까우니 가볼려구요^^

  • 10. ^^
    '20.10.27 10:47 AM (223.38.xxx.102)

    원글님 고3아이 수능 대박나세요^^

  • 11. 음...
    '20.10.27 10:53 AM (106.102.xxx.241)

    네이버평점이 1.0이네요

  • 12. 덕담 감사해요
    '20.10.27 10:53 AM (124.56.xxx.165)

    정말 대박 나야하는데..... 재수할 체력이 절대 절대 아니라서요. 머리하고 와서 제가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지 오늘 모의고사보러가는 아이한테 주말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엄청 서비스했네요. 간식도 이거저거 챙겨보내고요. 앗 이름은 20분안에 지울게요. 제가 새가슴이라서요.
    ..

  • 13. 정말
    '20.10.27 10:58 A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머리만족 무시 못해요.
    저는 사십대에 새치 염색 계속하다보니 많이
    빠지고 개털되고 염색 할때마다 머리속 아프고
    고생했는데 지인이 다단계로 헤나 염색 시작해서
    그냥 친하니 한번 해주자 하고 했는데 오십이 넘어
    제 인생 최고의 머리결로 살고있어요. 찰랑거리는
    커트니 딸이 학생같다고 ㅋ 이제 갈색이 안나오고
    레드쪽만 나온다해 걱정입니다. 머리숱이 많아져
    커트머리 파마도 안해도 초라해지지않아요.
    다들 얼굴에 착색된다고 난리 날때도 계속했죠.
    대신 머리에 들이는 돈이 커트비랑 한번에 4.5만원
    정도 염색비만 들어요. 저도 한번 자랑글 썼다가
    광고라고해서 바로 내렸어요.

  • 14. ..
    '20.10.27 11:14 AM (118.221.xxx.47)

    디자이너샘 성함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 15. ... ..
    '20.10.27 11:17 AM (121.134.xxx.10)

    야호!!! 원글님 복 받으세요~

  • 16. ..
    '20.10.27 11:39 AM (14.36.xxx.129)

    건물과 미용실 초성이라도 알려주세요

  • 17. ..
    '20.10.27 11:40 AM (14.36.xxx.129)

    몇 층에 있는지라도요.

  • 18. 피아노
    '20.10.27 11:56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디자이너 이름은 모르겠어요. 가니까 남자한명 여자한명 있던데 저는 남자분 추천받아 갔어요. 염색이랑 커트 잘한다고 해서요. 보쌈족발 집 건물이였고 2층에 있어요. ㅎㅇㄹㅅ

  • 19. 아...
    '20.10.27 11:57 AM (223.62.xxx.232)

    디자이너 이름은 모르겠어요. 가니까 남자한명 여자한명 있던데 저는 남자분 추천받아 갔어요. 염색이랑 커트 잘한다고 해서요. 보쌈족발 집 건물이였고 2층에 있어요. ㅎㅇㄹㅅ

  • 20. ...
    '20.10.27 12:13 PM (27.179.xxx.30)

    미장원 이름알고싶네요.ㅠ

  • 21. 거리뷰
    '20.10.27 12:13 P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지도 검색하니 족발집 2층에 ㅎㅇ럭스라고 보이는데 맞나요?^^

  • 22. 거리뷰
    '20.10.27 12:15 PM (218.154.xxx.228)

    지도 검색하니 족발집 2층에 ㅎㅇ룩스라고 보이는데 맞나요?^^

  • 23.
    '20.10.27 12:33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지난번 살색원피스 1만원짜리 글이 생각나네요
    너도나도 링크 걸어달라고 난리였죠

  • 24.
    '20.10.27 12:47 PM (114.203.xxx.20)

    검색해보니 평점 놓은데요?
    위에 1점 댓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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