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밌다던 주식초보 후기

..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20-10-27 09:31:32

초보인 제가 봐도 주식 장이 요새 안좋긴 한거 같다고 느낀 요즘이네요

산 종목중에 마이너스 14%까지 간것도 있고 다행히 이건 소량만 사서 수익 나면 팔아버리려구요(우량주아님)

나머지 세 종목은 우량주인데 다 마이너스예요 손해보곤 못 팔겠어서 그냥 갖고 있으려구요

참 팔아야 내돈이고, 앞을 내다볼수도 없는 주식.. 사실 요새 좀 재미도 없고 주식만 쳐다보는 제가 한심한거 같기도 하고

초심이 없어지네요

막 종목 공부하고 유투브 듣고 차트 공부하고 이런거 자체를 하기도 싫어하는 저를 보니 하면 안될거 같아요ㅋ

남편이 더 좋아하고 공부하니 그런 사람들이 해얄거 같네요

솔직히 누구에게 재밌다고 해보라고 권해지지도 않아요 제가 책임도 못지잖아요

제 인생의 대박은 없을거 같아요

주식사랑 남편과 대화가 좀 많아진 장점은 있네요^^


-얼마전까지 재밌다고 했던 주식초보자 마지막 후기 였어요-


IP : 14.55.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음
    '20.10.27 9:56 AM (112.164.xxx.222) - 삭제된댓글

    주식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에게 그럽니다,
    그냥 딱 켰는데 좌악 흘러, 그리고 별안간 마이너스 50-70 막 가 괜찮아 ???? 하고요
    울 아들, 울 남편 안 괜찮아 합니다.
    둘다 주식하면 안되 그랬어요
    저는 이런거 보면서 좀 기분은 그렇지만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어제까지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사는게 좋을듯 해서 샀고요
    이제부터 내리면 조금씩 사 모을겁니다.
    매일 하루에 토탈 마이너스 30씩, 50씩 내려갑니다.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더 내리면 살겁니다, 오늘도 조금,

  • 2. ㅎㅎ
    '20.10.27 10:52 AM (165.225.xxx.210)

    재밌네요. 저랑 아주 똑같은 과정을 겪고 계시네요!!
    근데 전 이제 좀 통달한듯 해요. 마이너스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럴수가!!!
    내돈이 내돈이 아니라 회사돈 보듯..
    회사 회계장부 보면 그냥 무덤덤했는데 그걸 내돈보면서 그러고 있다니 말이에요!
    저도 이제 많이 내려서 조금씩 더 들어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그냥 무덤덤한 경지에 이르면 그때 다시 조금씩 더 들어가 보세요!!

  • 3. ㅋㅋㅋ
    '20.10.27 11:4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윗분 저인가요?
    저도 마이너스 파란색 줄줄떠도. 아 그런갑다.. 해탈했어요. ㅋㅋㅋㅋ
    많이 떨어지면 물 1주, 2주 조금씩 타고 그럽니다. ㅋㅋ

  • 4. ㅇㅇ
    '20.10.27 12:48 PM (125.176.xxx.87)

    익절해야 내돈이에요.
    그대로 두면 -50 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4 온나라’ 해킹 의혹 두 달째…정부는 입 꾹 2 ... 01:56:53 48
1780133 인사하는 지디한테 에스파 얘네들 얼굴 좀 보세요 2 01:52:35 234
1780132 전왜 남자가 팔찌 목걸이 액세서리 한게 안이쁠까요 1 01:44:35 117
1780131 남자어르신..뽀글이양털 점퍼...어디 가면 될까요? 3 양털 01:30:01 122
1780130 어제 월욜 금시세표에 살때 팔십칠만원인데요 금시세 01:28:44 199
1780129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5 ㅋㅋ 01:20:06 524
1780128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5 ㅋㅋ 01:10:46 576
1780127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5 01:10:19 602
1780126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150
1780125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4 이해안되서 00:45:23 388
1780124 재산모으고 싶으면 3 Uytt 00:44:23 1,024
1780123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1 요리걸 00:40:42 735
1780122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17 ㅇㅇ 00:38:19 519
1780121 퇴직백수의 하루 3 .. 00:33:45 936
1780120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634
1780119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2 예비고1 00:27:11 366
1780118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4 ㅇㅇ 00:24:30 853
1780117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1,191
1780116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1,010
1780115 고3 아이가 부정교합인데 3 부정교합 00:01:36 472
1780114 이해 안가는게 국카 권력까지 동원해서 조진웅 깠는데 .. 8 2025/12/08 968
1780113 상속 남동생이 요양원비 소송한다네요 18 2025/12/08 3,115
1780112 천사엄마가수의 민낯 악마다 2025/12/08 686
1780111 귓병난 강아지..약을 못넣고 있어요ㅠ 4 ㅠㅠ 2025/12/08 432
1780110 "김건희 연루됐을 것" 말 바꾼 도이치 공범‥.. 1 ... 2025/12/08 772